@향팔 🎵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 날마다 문 열어놓고, 마음 졸이시며~ 이 찬양도 생각나지 않나요? ㅎㅎ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D-29

stell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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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stella15님의 대화: @향팔 🎵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 날마다 문 열어놓고, 마음 졸이시며~ 이 찬양도 생각나지 않나요? ㅎㅎ
녜 ㅎㅎ 그 찬송 잘 알지요. 이 복음성가도요.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어릴 때 할아버지가 자주 불러 주셨답니다.

stella15
향팔님의 대화: 녜 ㅎㅎ 그 찬송 잘 알지요. 이 복음성가도요.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어릴 때 할아버지가 자주 불러 주셨답니다.
와, 향팔님 대를 잇는 믿음의 가정이시군요! 그럼 언제고 돌아오셔야겠네요. 저랑 같이 성경공부하는 집시님이 아드님 두 분이 계신데 어렸을 때부터 그래. 방황해라. 하려거든 교회안에서 해라. 늘 그러면서 아드님들을 키워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교회 재미없죠. 늘 좋은 것도 아니고. 저도 나름 유명하고 미끈하게 잘 빠진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그 교회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었는데 전엔 제가 교회를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교회가 나를 지켜주는구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솔직히 교회 아니면 저 어디가서 내밀 명함도 없거든요. ㅋㅋ 누가 보면 별것도 아닌 것이 하겠지만 저의 인생 8할은 교회가 다 키운 거죠. 향팔님 이 세상 다 사시면 천국가서 할머니, 할아버님 만나셔야죠. 교회에서 방황하세요. 그래도 됩니다.^^ 향팔님 댓글 뭉클하네요. ㅠ

오도니안
향팔님의 대화: 수집해주신 문장에서 “계몽주의적 성향이 강한 주에서는 무신론자라는 이유로 유권자들이 특정 후보를 뽑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대목이 좀 의문이었어요. ‘아니 계몽주의 성향이 강한 주라며, 그러면서 왜 무신론자라고 안 뽑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더니 원문은 보여줄 수 없는데 자기라면 "계몽주의적인 주에서조차도"라고 표현했을 거라고 하네요. 번역에 대한 믿음성이 없어서 뭔가 이상하면 원문은 이런 뜻이겠지 대충 짐작하고 넘어길 때가 많아요.

향팔
오도니안님의 대화: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더니 원문은 보여줄 수 없는데 자기라면 "계몽주의적인 주에서조차도"라고 표현했을 거라고 하네요. 번역에 대한 믿음성이 없어서 뭔가 이상하면 원문은 이런 뜻이겠지 대충 짐작하고 넘어길 때가 많아요.
아! 이번에도 역시 번역 문제일 공산이 크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도니안
stella15님의 대화: 헉, 정말요? 예전엔 대통령 선서 할 때 성경에 손 올리고 선서했지말입니다. 그건 미국이 청교도 정신에 입각해 세워진 나라기 때문에 그럴 겁니다. 우리나라도 역사적으로 보면 통일 신라는 불교가, 조선은 유교가 세운 나라 아닙니까. 그리고 지난 번 김규식 읽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임시정부엔 기독교가 있었죠. 독립선어 33인중 16명이 기독교였고. 그러고 보면 국가 수립에 종교 이념이 없을 수가 없죠. 그 종교 이념을 역사에서 지우기 시작한 건 얼마되지 않을 겁니다. 뭐 그런 관점에서 보시면. 그래서 요즘엔 미국도 그 풍경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지저스뿐만아니라 알라, 붓다, 힌두교 등 여러 신의 이름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르긴해도 저자가 지적하는 건 백인 기독교 우월주의를 지적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건 기독교가 미국에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저는 미국의 건국정신 중에 종교의 자유와 평등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트럼프 이후부터 더 그렇긴 하지만 제가 미국을 잘 모르고 있구나 싶습니다.

stella15
오도니안님의 대화: 저는 미국의 건국정신 중에 종교의 자유와 평등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트럼프 이후부터 더 그렇긴 하지만 제가 미국을 잘 모르고 있구나 싶습니다.
EBS에서 <나의 두번째 교과서>라는 시리즈를 하는데 거기 시즌2에 김봉중이라는 교수가 미국사를 8회인가에 걸쳐 강의를 합니다. 그 분 강의가 들을만 합니다. 저도 미국을 잘 아는 게 아니라서요. 책도 다수 나와있고요. 미국이 또 알고보면 복잡하더군요.

김봉중의 아메리카 인사이드 - 역사를 알면 미국의 속내가 보인다미국이 다시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트럼프의 관세 정책, 마가(MAGA), 동맹국을 향한 압박…. 매일같이 관련 뉴스가 쏟아지지만, 정작 사람들은 “미국은 왜 저렇게 행동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쉽게 답을 찾지 못한다. 『김봉중의 아메리카 인사이드』는 그 답을 오늘의 뉴스가 아닌 미국의 역사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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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니안
stella15님의 대화: EBS에서 <나의 두번째 교과서>라는 시리즈를 하는데 거기 시즌2에 김봉중이라는 교수가 미국사를 8회인가에 걸쳐 강의를 합니다. 그 분 강의가 들을만 합니다. 저도 미국을 잘 아는 게 아니라서요. 책도 다수 나와있고요. 미국이 또 알고보면 복잡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연해
향팔님의 대화: ㅎㅎ 표현이 너무 재밌어요. 저는 과연 몇 번째가 될지…
그러니까요. 각주 읽다가 뜬금없이 웃음이 터진 대목이에요. 저는 왠지 세 번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제목이 어느 순간부터 이 방의 밈이 되어가는 것 같아 볼 때마다 웃음이 나요(이러라고 지은 제목이 아닐 텐데...).

밥심
연해님의 대화: 그러니까요. 각주 읽다가 뜬금없이 웃음이 터진 대목이에요. 저는 왠지 세 번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제목이 어느 순간부터 이 방의 밈이 되어가는 것 같아 볼 때마다 웃음이 나요(이러라고 지은 제목이 아닐 텐데...).
지루한 주제에 말려들었다기보단 책 자체가 좀 지루한 것 같아요. 그래서 빨리 해치우자 하는 생각에 속도를 올려 휴가 출발 전 오늘 아침에 완독 예정입니다. ㅎㅎ

장맥주
밥심님의 대화: 지루한 주제에 말려들었다기보단 책 자체가 좀 지루한 것 같아요. 그래서 빨리 해치우자 하는 생각에 속도를 올려 휴가 출발 전 오늘 아침에 완독 예정입니다. ㅎㅎ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오늘 완독하렵니다. ^^

꽃의요정
연해님의 문장 수집: "물론 이 책을 꾸역꾸역 읽어나가면서 독자들도 '변화'할 텐데, 변화의 방향은 세 가지일 것이다. 첫째는 자유의지를 거부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엉터리로 치부하고 자유의지를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하게 믿는 것이고, 셋째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지루한 주제에 말려들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저도 아직 반 정도밖에 읽지 않았지만, 읽을수록 이 책을 내기 위해 이 책에 맞는 자료들을 여기저기서 공수해 온 느낌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물론 반대되는 내용들은 어디다 갖다 버리고요.
인간의 순수한 자유의지에 대해 찬성하는 쪽은 아니지만, 모든 것이 다다다다 정해져 있다면 안 그래도 심심한 제 인생이 더 재미없어질 것 같아 '자유의지'는 아니지만, '정해진 제 의지'로 살짝 거부해 보려고요.
각주가 제일 재미있네요!
엄마가 해 준 음식 중에서 '과일'이 제일 맛있어 같은~!

꽃의요정
“ 배외측PFC 손상은 부적절하고 정서적으로 억제되지 않은 행동을 유발한다. 그러나 복내측PFC가 없으면 무자비한 무관심에 빠져 무미건조해진다. 그런 사람은 누군가를 만나면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꽤 과체중이신 것 같네요”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당황한 파트너가 나중에 탓하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뭐가 잘못됐어?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라고 무덤덤하게 대답한다. ”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다는 착각』 134p,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양병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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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연해님의 대화: 제가 OTT 구독하는 게 없긴 한데,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이 영화는 넷플릭스 포함 어떤 곳에도 없더라고요... 그야말로 희귀본! @향팔 님도 함께 하고 싶어하셔서 더더 신납니다. 모임이 열리지 안 열릴지, 누가 모임지기가 될지는 다 이미 다 결정되어 있지만( @장맥주 ) 그래도 모임지기가 나다 싶으면...?
어므낫, 그럼 제가 희귀본을 본거군요. 아쉽네요. 저는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이 그런 작품을 만들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작품 세계가 그렇게 거룩하고 성스럽고 그렇진 안잖아요. 영화는 잘 만들긴 하지만. 제가 원작과는 비교를 해 보진 않았지만 감독만의 인간적 해석을 했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 역시 형만한 이우없다고 오리지널이 최고죠. 우리 조만간 책으로 읽고 찐하게 얘기해요.
근데 연해님 괄호친 말이 웃겨요. 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닷!

오도니안
꽃의요정님의 문장 수집: "배외측PFC 손상은 부적절하고 정서적으로 억제되지 않은 행동을 유발한다. 그러나 복내측PFC가 없으면 무자비한 무관심에 빠져 무미건조해진다. 그런 사람은 누군가를 만나면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꽤 과체중이신 것 같네요”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당황한 파트너가 나중에 탓하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뭐가 잘못됐어?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라고 무덤덤하게 대답한다."
앞으로 넌 T형이야 하는 대신 너는 배외측 PFC의 활성도가 낮구나 하고 얘기해야겠어요.

오도니안
기존의 욕들을 결정론적으로 바꾸면 드라마 시청연령제한이 낮아지지 않을까요? 전두엽피질이 망가진 새x, 해마가 쪼그라든 새x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니 치매환자 분도 있고 해서 이런 표현들은 좋지 않겠네요. 그믐에 삭제 기능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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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stella15님의 대화: 어므낫, 그럼 제가 희귀본을 본거군요. 아쉽네요. 저는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이 그런 작품을 만들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작품 세계가 그렇게 거룩하고 성스럽고 그렇진 안잖아요. 영화는 잘 만들긴 하지만. 제가 원작과는 비교를 해 보진 않았지만 감독만의 인간적 해석을 했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 역시 형만한 이우없다고 오리지널이 최고죠. 우리 조만간 책으로 읽고 찐하게 얘기해요.
근데 연해님 괄호친 말이 웃겨요. 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닷!
오? 저도 사일런스 봤는데, 어둠의 경로로 보지 않았던 기억이...심지어 찾아서 본 게 아니라 어딘가에 뜬 김에 봤거든요.
전 책의 내용을 영화가 충실히 따랐다는 느낌을 받아서 유명하지 않은 감독이 원작에 맞춰 찍은 영화인 줄 알았지,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 영화인지도 몰랐어요. 심지어 애덤 드라이버가 안 유명할 때라, '뭐 저렇게 특이하게 생긴 사람이 있지?'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꽃의요정
오도니안님의 대화: 앞으로 넌 T형이야 하는 대신 너는 배외측 PFC의 활성도가 낮구나 하고 얘기해야겠어요.
제 주변은 왜 다 F인 것인지...저 포함해서!?
근데 '배외측 PFC의 활성도가 낮다'를 기억 못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오구오구
오도니안님의 대화: 앞으로 넌 T형이야 하는 대신 너는 배외측 PFC의 활성도가 낮구나 하고 얘기해야겠어요.
ㅋㅋ 배우신분, 저도 비슷한생각을 했는데, 저의 뇌가 기억한다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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