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기네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금월당
D-29

뚜송

뚜송
“ 하지만 여자를 보는 방식, 즉 여자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본질적으로 바뀌지 않았다. 여자들은 남자들과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여성성이 남성성과 다르기 때문이 아니라, ‘이상적인’ 관객이 항상 남자로 가정되고 여자의 이미지는 그 남자를 기분 좋게 해주기 위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말에 의심이 든다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해 보면 된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76쪽,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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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한 이미지는 X라는 사람이 Y라는 대상을 어떻게 보았는지에 대한 기록이 된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3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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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 있는 그대로의 실제 세계란 단순히 객관적 사실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우리들의 의식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중략)
과거는, 나중에 새롭게 발견됨으로써 그것이 실제로 어떠했는지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역사는 항상 현재와 과거 사이의 관계를 구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대한 두려움은 과거를 신비화하는 데로 나아간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14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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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결국 과거의 미술은,특권을 지닌 소수가 지배계급의 역할을 정당화할 수 있는 어떤 역사를 새로 꾸며내려고 하기 때문에 신비화하는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5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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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한때 우주가 신을 위해 정돈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듯이, 가시적 세계는 관찰자를 중심으로 정돈된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21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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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품이 감동적이고 신비스러워진 것은 시장가격 때문이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29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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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 미술이란 그것이 지닌 유일무이한 변함없는 권위를 통해 다른 형태의 권위를 정당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미술은 불평등을 고상한 것으로 보이게 하고, 위계질서를 짜릿한 긴장감을 주는 것으로 만든다.
소위 국가의 문화유산이라는 개념은 현대의 사회 시스템과 그것이 우선적으로 중요시하는 것을 찬양하기 위해서 미술의 권위를 이용하는 것이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36-36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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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 나중에 예술의 보호영역은 사회적인 영역이 된다. 지배계급의 문화 속에 편입되는 사이 물절적으로는 궁전이나 저택 안에 고립되어 따로 존재하게 된 것이다. 이런 역사 내내 예술의 권위는 그 보호영역이 가지는 특정한 권위와 분리되지 못했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39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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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 현대의 복제 가술이 해낸 것은 예술의 권위를 파괴하고 예술을 -혹은 새로운 기술로 복제한 예술 이미지를 -그 어떤 보호영역으로부터 떼어낸 일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예술 이미지가 순간적이며, 도처에 존재하고, 실체가 없으며, 어디서나 얻을 수 있고, 무가치하며, 자유로운 것이 되었다.
이제 예술 이미지는 마치 언어처럼 우리 주위를 둘러 싸고 있다. 예술 이미지는 삶의 주류예 합류했는데, 이제 예술 자체의 힘만으로는 데 이상 싶을 지배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 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39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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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 과거의 예술은 더 이상 과거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권위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이미지의 언어가 들어섰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언어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다 ”
『다른 방 식으로 보기』 40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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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의 과거와 단절된 개인이나 계급은 역사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개인이나 계급이 비해 선택이나 행동을 함에 있어 휠씬 덜 자유롭다. 바로 그 점이 과거의 예술 전체가 이제 정치적 문제가 된 이유- 단 하나의 이유-이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40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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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천천히 한줄씩 읽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일이 터져 진도를 못 나가고 있네요. ㅜㅜ
옛날에 휴가때 읽었던 기억으로는 미술에 대한 책인 줄만 알았는데, 사회/역사 비판적인 문장들이 많아
제 기억이 잘못된 건지, 제가 변한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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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
안녕하세요? 고민중입니다. 모임 진행방식을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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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
“ 이미지는 재창조되었거나 재생산된 시 각이다. 그것은 특정한 장소, 특정한 순간의 사물의 어떤 모습 또는 모습들을 본래의 장소 및 시간에서 따로 분리해내 일정기간 또는 몇 세기 후까지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모든 이미지는 하나의 보는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12페이지,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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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송
고민중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고민중입니다. 모임 진행방식을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
신청자들의 확인여부나 방문 등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어서요(;;). 다행입니다.

뚜송
himjin님의 대화: 천천히 한줄씩 읽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일이 터져 진도를 못 나가고 있네요. ㅜㅜ
옛날에 휴가때 읽었던 기억으로는 미술에 대한 책인 줄만 알았는데, 사회/역사 비판적인 문장들이 많아
제 기억이 잘못된 건지, 제가 변한 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세번째 읽기인데, 반대로 이제야 미술을 발견하는 중입니다^^;
날짜 여유가 있습니다. 나쁜 일은 아니시길..

뚜송
미술을 애호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다른 방식으로 보기』 99쪽,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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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송
“ 우리가 재산이라는 측면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는 비난이 있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재산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건 자본주의 사회와 문화다. 하지만 강박적 집착에 빠진 주체가 집착하는 것은 언제나 대상의 자연스러운 속성으로 보이게 마련이고, 따라서 그 자체로서 인식되지 못한다. 유럽문화에서 재산과 예술 사이의 관계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본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128쪽, 존 버거 지음, 최 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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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송
1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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