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권 읽기를 추구합니다. 어딘가에서 이루어졌던 <금요신간읽기>를 계승합니다. 거기에 ‘금빛 달을 읽고 엮는 곳’을 추가합니다. 금월당(金月堂). 한 달에 한 권, 오래 읽고 깊이 생각하고 가볍게 이야기하는 곳. 금빛 달을 엮는 사람들의 서재입니다.
우선, 존 버거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로 시작합니다. 『오리엔탈리즘』, 『검은 피부, 하얀 가면』, 『타인의 고통』을 순차적으로 읽습니다. 주제가 있는 읽기입니다. “시선 — 봄, 권력, 내면, 다시 봄 ”#
금월당
D-29

뚜송모임지기의 말

뚜송
“말 이전에 보는 행위가 있다.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에 앞서 사물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안다.” 시작 문장입니다.

뚜송
모임을 어떻게 진행할지는 신청기간(~12일)이 지난 후에 공지하겠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일단 책을 구하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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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그래요로 신청했어요. repairing 으로 신청은 거부 부탁드려요.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poiein
안녕하세요?
모임 첫 날이어서 새벽부터 설렜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뚜송
@poiein, 설렜다는 말에는 설렘이 있나봅니다. 저도 처음이라 잘 부탁드립니다.

뚜송
어떻게 함께 읽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첫 주는 각자 편하게 자기 방식대로 책을 읽어볼까요?
읽다가 좋은 구절이나 생각할 거리, 논의할 거리를 자유롭게 올려주세요.
(아직 그믐 기능에 초보라, 이것저것 해봐야겠습니다.)
이디스워튼
안녕하세요^^ 그믐 초보자라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릅니다. 각자 읽고 댓글 남겨 이야기 나누는 방식일까요?

himjin
안녕하세요~존 버거 책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읽어 나갈 책들도 맘에 들어서 늦게 가입했습니다. 급하게 오프서점에서 오늘 책을 샀어요. 버거 책 한 문장씩 천천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그래요
오랜만의 독서모임입니다. 금월당 도서 읽는 시간을 정하고 친구와 약속을 지키듯 지켜보려고 해요. 존 버거의 책은 비교적 얇지만 느리게 읽는 편이니 1주일은 걸리겠군요. 일단 오늘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책을 읽으며 메모를 하고 이를 내 블로그에 작성하고 댓으로 공유하는 방법을 사용할까 합니다. 진행 방법을 만드시면 그 형식을 따르고요.
여름은 책을 읽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그믐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모임장 뚜송님께 감사드립니다.

뚜송
@모임
모임장도 초짜라 모집기간이 모임기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 확인했습니다(;;). 시작일부터 그믐인가 봅니다. 이번 달 책은 조금 널널하게 읽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책을 읽으시면서 좋은 문장을 만나면, "문장수집"에 남겨주세요. 중복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모임방식에 대해서도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믐게시판에서 진행한다, 줌으로 만난다, 오프라인으로 만난다 등등.
처음이니, 여유있게, 하세요. 차차 다듬고 만들어가도록 해요.

himjin
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또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0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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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우리는 단지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만 본다. 이렇게 보는 것은 일종의 선택 행위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1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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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 우리는 결코 한 가지 물건만 보지 않는다. 언제나 물건들과 우리들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다. 우리의 시각은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우리를 중심으로 하는 둥그런 시야 안에 들어온 물건들을 훑어보며, 세계 속에 우리가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지 가늠해 보려 한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11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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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jin
이미지는 재창조되었거나 재생산된 시각이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2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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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송
그 신비감이란 사실 헤아릴 수 없는 부(富)다. 다른 식으로 말하자면, 대중들은 진품 걸작이란 물질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부자들에게 속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30쪽,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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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송
@모임
이 책은 4편은 글과 이미지, 3편은 이미지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읽기인데, 활자 중심의 읽기를 하는 저는, 이미지는 그냥 건너뛰었더군요. 이미지가 콩 알만해서 보기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함께 읽기이니 몇 가지 일정을 공지하겠습니다.
1) 1~2주차(~26일): 책읽기와 <문장수집>하는 주간
*문장수집은 여력이 되시는 분만 하셔도 됩니다.
2) 3주차: 질문하는 주간
*질문이나 의문 등을 챙기며 읽어보기로 해요.
*일곱편 에세이에 제목이 없는데, 각자 읽으며 제목도 붙여보는 것으로 해요.
3) 4주차: 함께 읽는 주간
*<문장수집>과 질문은 파일로 정리할게요.
*모임 방식(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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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워튼
“ 그림의 모든 요소들은 동시에 보이도록 그려졌다. 그림을 보는 사람은 그림의 각 요소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어떤 결론에 도달하든 간에 그림 전체의 동시성은 변하지 않는 것이어서, 뒤바꾸거나 결론을 다시 내릴 수 있다 . 그림은 자체의 권위를 잃지 않는다.(p33)
말이 이미지를 어떤 식으로 변화시키는지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이미지를 변화시킨다. 이미지는 이제 문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된다.(p34)--> 이미지란 그대로 존재하는 것인데, 우리가 이미지를 '본.다.'는 것은 주변의 장치들(텍스트 혹은 다른 이미지)이나 진품 혹은 복제품 등을 대할 때 생기는 우리의 '인식'의 문제라 여겨진다. ”
『다른 방식으로 보기』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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