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월당

D-29
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또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0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우리는 단지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만 본다. 이렇게 보는 것은 일종의 선택 행위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1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우리는 결코 한 가지 물건만 보지 않는다. 언제나 물건들과 우리들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다. 우리의 시각은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우리를 중심으로 하는 둥그런 시야 안에 들어온 물건들을 훑어보며, 세계 속에 우리가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지 가늠해 보려 한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1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이미지는 재창조되었거나 재생산된 시각이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12p,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그 신비감이란 사실 헤아릴 수 없는 부(富)다. 다른 식으로 말하자면, 대중들은 진품 걸작이란 물질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부자들에게 속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30쪽,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모임 이 책은 4편은 글과 이미지, 3편은 이미지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읽기인데, 활자 중심의 읽기를 하는 저는, 이미지는 그냥 건너뛰었더군요. 이미지가 콩 알만해서 보기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함께 읽기이니 몇 가지 일정을 공지하겠습니다. 1) 1~2주차(~26일): 책읽기와 <문장수집>하는 주간 *문장수집은 여력이 되시는 분만 하셔도 됩니다. 2) 3주차: 질문하는 주간 *질문이나 의문 등을 챙기며 읽어보기로 해요. *일곱편 에세이에 제목이 없는데, 각자 읽으며 제목도 붙여보는 것으로 해요. 3) 4주차: 함께 읽는 주간 *<문장수집>과 질문은 파일로 정리할게요. *모임 방식(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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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모든 요소들은 동시에 보이도록 그려졌다. 그림을 보는 사람은 그림의 각 요소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어떤 결론에 도달하든 간에 그림 전체의 동시성은 변하지 않는 것이어서, 뒤바꾸거나 결론을 다시 내릴 수 있다 . 그림은 자체의 권위를 잃지 않는다.(p33) 말이 이미지를 어떤 식으로 변화시키는지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이미지를 변화시킨다. 이미지는 이제 문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된다.(p34)--> 이미지란 그대로 존재하는 것인데, 우리가 이미지를 '본.다.'는 것은 주변의 장치들(텍스트 혹은 다른 이미지)이나 진품 혹은 복제품 등을 대할 때 생기는 우리의 '인식'의 문제라 여겨진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뚜송님의 대화: @모임 이 책은 4편은 글과 이미지, 3편은 이미지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읽기인데, 활자 중심의 읽기를 하는 저는, 이미지는 그냥 건너뛰었더군요. 이미지가 콩 알만해서 보기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함께 읽기이니 몇 가지 일정을 공지하겠습니다. 1) 1~2주차(~26일): 책읽기와 <문장수집>하는 주간 *문장수집은 여력이 되시는 분만 하셔도 됩니다. 2) 3주차: 질문하는 주간 *질문이나 의문 등을 챙기며 읽어보기로 해요. *일곱편 에세이에 제목이 없는데, 각자 읽으며 제목도 붙여보는 것으로 해요. 3) 4주차: 함께 읽는 주간 *<문장수집>과 질문은 파일로 정리할게요. *모임 방식(논의)
이 읽기 방식 일정만 잘 따라가도 될 것 같습니다.
예술 이미지는 삶의 주류에 합류했는데, 이제 예술 자체의 힘만으로는 더 이상 삶을 지배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39쪽,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이미지의 새로운 언어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그 새로운 언어를 통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의 경험들을 더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말 이전에 보는 행위가 있다.) … 과거의 예술은 더 이상 과거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권위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이미지의 언어가 들어섰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언어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40쪽,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그래요님의 대화: 이 읽기 방식 일정만 잘 따라가도 될 것 같습니다.
산책하다 보면 달리기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는데, 속도와 폼과 복장과 표정 등이 모두 다르더라고요. 달리기와 읽기가 비슷할 수도 있겠지 싶어요. 일단, 달리다 만나기로..^^ 다른 이의 <문장수집>을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여기서 멈췄구나, 숨을 돌렸구나, 열심히 달렸구나 싶어서요..
뚜송님의 대화: 모임을 어떻게 진행할지는 신청기간(~12일)이 지난 후에 공지하겠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일단 책을 구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직 신청이 가능한 걸까요? 참여할 수 있다면 함께 읽고 싶습니다.
함께 읽는 책들, 흥미로울 거 같아요!
@선해영 님, 아직 기한이 많이 남아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함께 하세요^^
할스는 자본주의에 의해 처음으로 생겨난 새로운 인물유형과 그들의 표정을 최초로 묘사한 초상 화가다. 두 세기 후에 발자크가 문학에서 이룬 것을 그는 회화적 언어로 해낸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p.20,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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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ein님의 문장 수집: "할스는 자본주의에 의해 처음으로 생겨난 새로운 인물유형과 그들의 표정을 최초로 묘사한 초상 화가다. 두 세기 후에 발자크가 문학에서 이룬 것을 그는 회화적 언어로 해낸 것이다."
원근법을 사용하는 모든 소묘와 회화는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가 세상의 유일한 중심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카메라, 특히 영화 카메라는 어디에도 중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p.23,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poiein님의 문장 수집: "원근법을 사용하는 모든 소묘와 회화는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가 세상의 유일한 중심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카메라, 특히 영화 카메라는 어디에도 중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원작에는 그 그림에 대한 어떠한 정보를 통해서도 느낄 수 없는 침묵과 고요함이 있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 p.37, 존 버거 지음, 최민 옮김
poiein님의 문장 수집: "원작에는 그 그림에 대한 어떠한 정보를 통해서도 느낄 수 없는 침묵과 고요함이 있다."
침묵과 고요함을 만나기 위해 암스테르담에 가려고 책친구들과 3년째 적금을 붓고 있어요:)
이 작품이 누드화임에도 몸 자체보다 인물의 얼굴 그러니까 그녀의 표정과 손에 들린 편지에 집중하게 됩니다. 슬픔과 회한이 보이는 저 표정을 직접 보고 싶어요. 암스테르담 찍고, 파리도 찍고, 해야 하는데 ...
poiein님의 대화: 침묵과 고요함을 만나기 위해 암스테르담에 가려고 책친구들과 3년째 적금을 붓고 있어요:)
우와, 부럽습니다. 그런데 3년이면 자금은 충분할까요? 시간을 마련하는 일이 남았군요. 책친구들과의 여행은 어떨까 상상하는 아침입니다. 그림이 선명해서 좋습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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