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와 <지탱하는 힘> 같이 읽어요!
#도서증정이벤트 #그믐 #인스타그램
우리는 왜 세상을 바꾸겠다는 사람들에겐 열광하면서
세상을 고치고 유지하는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걸까요?
기술 지상주의와 실리콘밸리 사고방식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세상을 지탱하는 진짜 동력을 이야기하는 책
<지탱하는 힘: 혁신이라는 망상을 넘어서기>
리 빈셀, 앤드루 러셀 지음 / 박서현, 유상운, 최형섭 옮김
새로운 앱, 획기적인 디바이스, 혁신적인 기술적 돌파구를 향한 집착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리고 왜 세상을 바꾸려는 발명가와 억만장자에게 이끌릴까요? 1970년대 미국에서는 경기 침체와 사회적 혼란을 겪으면서 낡아버린 ‘진보’를 파괴적인 ‘혁신’이 대체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혁신은 ‘뒤처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이용해 기업 이윤과 성장의 도구로 전락했지요. 이 책은 과대 광고된 혁신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와 창의성을 가지고 점진적인 개선을 통해 이루어진 실질적인 혁신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화려한 조명 속 혁신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유지보수자를 대비시킵니다. 우리는 왜 세상을 고치고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할까요?
유지보수에는 혁신 같은 흥분과 열기가 없습니다. 패인 도로도 노후한 하수도도 눈에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그것이 멈추는 순간 비로소 그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잘 관리되는 도로와 깨끗한 물은 혁신보다 뒤쳐지는 가치인 것일까요? 인프라가 악화되는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유지보수는 유예되고 예산은 삭감됩니다. 그러는 사이에 ‘느린 재난’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지요. 노후된 인프라는 공중보건과 안전을 위협하고 결국 사람들의 생존권은 방치됩니다.
물건이 고장 나면 버리는 일회용 문화 속에서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이들을 ‘아래’에 있는 존재로 치부해 온 사회. 육체노동과 기술직의 가치를 폄하하지만, 정작 사회가 마비되었을 때 우리를 구하는 것은 숙련된 유지보수자들입니다. 유지보수는 곧 소모적인 비용과 같이 받아들여져 왔지만 이제 유지보수는 미래를 위한 투자와 같은 의미가 되어야 합니다. 낡은 기계를 돌보는 행위는 단순한 수리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지탱시키는 힘입니다.
도서 증정 이벤트에 참가하실 분들은
그믐 독서모임 신청 후 아래 링크로 택배 정보를 입력해 주세요.
https://forms.gle/kxR5bfv8qfCYDn7G7
[1차] 7/15(수) ~ 7/19(일) PART 1
[2차] 7/20(월) ~ 7/24(금) PART 2
[3차] 7/25(토) ~ 7/29(수) PART 3
[마무리]7/30(목) ~ 7/31(금) 자유 토론
책이 건네는 화두를 따라 편집자가 매주 질문을 등록하고, 모임원이 질문에 자유롭게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실리콘밸리의 '혁신 담론'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
★기술·플랫폼 산업을 비판적으로 보고 싶은 분★
★평소엔 잘 보이지 않지만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이 어떻게 유지되는지 궁금한 분★
★노동의 가치와 ‘보이지 않는 일’에 관심 있는 분★
[도서증정] 편집자와 <지탱하는 힘> 함께 읽어요!
D-29

이음출판사모임지기의 말

오호맘
신청폼에 액세스 거부되는 게 왜인지 모르겠어요.;;

이음출판사
독자님, 재접속하시면 지금 신청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베오베
점진적 개선. 혁신이라는 감언이설이 아니라 고치고 유지하는 보수 유지의 힘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책판다
반갑습니다 :) 출간 소식을 (거의) 듣자마자 사두었는데 오랫동안 독서를 미뤄왔네요. 혁신의 허상에 대해 낱낱이 파고들어봐야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모시모시
신청합니다. 다들 혁신적 물건, 혁신적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데 염증이 생긴 1인 여기있습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것 없고 이미 있는것을 잘 지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의 힘을 믿어봅니다.

시계와나침반
@이음출판사 안녕하세요. 인스타나 개인블로그가 없으면 참여가 불가능한가요?

이음출판사
안녕하세요 독자님. 도서 증정 이벤트는 개인 SNS 업로드를 조건으로 진행합니다. SNS 계정이 없으신 분들도 해당 모임만 신청해서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먼지밍
하아…‘혁신’
저는 이 단어를 들으면 오만감정이 떠오릅니다.
왜냐면 제가 바로 그 ‘혁신‘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추진하는 분들을 저~~~밑바닥에서 백업하는…일을 아주 오랫동안 해왔거든요.
새로운 사업계획은 늘 멋지고 아름답고 혁신적인 언어로 가득합니다. 전략기획부서에서는 어찌나 보고서를 멋지게 꾸미는지요.
저는 대체로 제가 속한 조직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에서 일해왔습니다. 표가 나지 않고 멋지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들 말이에요.
이 책의 내용을 읽어보았는데 구구절절 공감이 됩니다. ㅠ_ㅠ

작가와책읽기
📚 『지탱하는 힘』 독서모임에 함께합니다.
'혁신(Innovation)'은 언제나 박수를 받습니다. 그러나 사회를 묵묵히 유지하고 지탱하는 사람들에게는 왜 박수가 인색할까요?
이번에 편집자와 함께하는 『지탱하는 힘: 혁신이라는 망상을 넘어서기』 독서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서평단 작가이자 2020년 신춘문예 등단 작가, 그리고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의 서평을 꾸준히 써 왔습니다. 책을 읽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문제의식을 우리 사회와 정책, 산업, 문화의 맥락 속에서 함께 해석하고 토론하는 일을 가장 소중한 지적 활동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2025년 『대한규제혁신민국』을 출간하여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한 저자로서,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무엇을 바꾸어야 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규제혁신 역시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기존 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유지·보수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탱하는 힘』이 던지는 질문은 저의 연구와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는 단순한 독후감을 넘어 혁신과 유지보수, 성장과 지속가능성, 기술과 인간, 정책과 사회 인프라라는 관점에서 깊이 있는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수천 명의 팔로워가 함께하는 제 SNS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이 책의 가치와 독서모임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하겠습니다. 좋은 책은 더 많은 독자를 만날 때 비로소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무너지지 않게 지탱하는 힘'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지탱하는힘 #독서모임 #그믐 #혁신 #유지보수 #사회인프라 #정책 #규제혁신 #대한규제혁신민국 #문학평론 #서평 #ARKO서평단 #베스트셀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이디스워튼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음출판사
안녕하세요, 출판사 이음입니다.
독서 모임을 신청해 주신 독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도서 증정 신청해주신 스무 분 중 열 분을 추첨해 오늘 발송을 모두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담당 편집자의 안내와 질문으로 모임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도서 증정에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자유롭게 모임에 참여해 주세요.
기타 문의사항은 editor@eumbooks.com으로 보내주세요.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