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의 방황

D-29
한국어본 / 영문본 따로 혹은 같이 읽기
목차 축복 — The New Year's Sacrifice (또는 Blessing) 술집에서 — In the Tavern 행복한 가정 — A Happy Family 비누 — Soap 장명등 — The Eternal Lamp 조리돌리기 — A Public Example 까오 선생 — Master Gao 고독한 사람 — The Solitary Eater (또는 The Loner) 죽음을 슬퍼함 — Regret for the Past 형제 — Brothers 이혼 — The Divorce
축복祝福    음력 세밑이야말로 가장 세밑다운 기분이 난다. 시골이나 중소 규모의 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 하늘에도 곧 불어닥칠 새해의 기상이 나타난다. 회백색의 묵직한 저녁 구름 사이로 간혹 섬광이 번뜩이는가 싶더니 곧이어 둔탁한 소리가 들려온다. 부뚜막 신께 제사를 올린 다음 하늘로 보내드리는 폭죽 소리다. 혹 가까운 곳에서 터지는 놈이라도 있을 때면 위력도 더 커서 폭음이 귓전을 때리곤 하는데, 그 소리가 미처 사라지기도 전에 공기 중에는 이미 메케한 화약 내음이 잔뜩 퍼져 있게 마련이다.
방황 1. 축복 , 루쉰 지음, 정석원 옮김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베오님의 문장 수집: "축복祝福    음력 세밑이야말로 가장 세밑다운 기분이 난다. 시골이나 중소 규모의 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 하늘에도 곧 불어닥칠 새해의 기상이 나타난다. 회백색의 묵직한 저녁 구름 사이로 간혹 섬광이 번뜩이는가 싶더니 곧이어 둔탁한 소리가 들려온다. 부뚜막 신께 제사를 올린 다음 하늘로 보내드리는 폭죽 소리다. 혹 가까운 곳에서 터지는 놈이라도 있을 때면 위력도 더 커서 폭음이 귓전을 때리곤 하는데, 그 소리가 미처 사라지기도 전에 공기 중에는 이미 메케한 화약 내음이 잔뜩 퍼져 있게 마련이다."
NEW YEAR’S SACRIFICE It’s the end of the lunar year – the end told by the old and not the Westerncalendar – that brings a year to its proper close, as villages, towns, evenheaven itself mark its approach. Flashes of lightning through heavy, greyevening clouds are answered by the dull explosions of firecrackers, biddingfarewell to the Kitchen God as he departs for heaven to make his annualreport on mankind. Close by, the blasts have an ear-splitting ferocity, thefaint smell of gunpowder hanging in the air before the noise has died away.
베오님의 대화: NEW YEAR’S SACRIFICE It’s the end of the lunar year – the end told by the old and not the Westerncalendar – that brings a year to its proper close, as villages, towns, evenheaven itself mark its approach. Flashes of lightning through heavy, greyevening clouds are answered by the dull explosions of firecrackers, biddingfarewell to the Kitchen God as he departs for heaven to make his annualreport on mankind. Close by, the blasts have an ear-splitting ferocity, thefaint smell of gunpowder hanging in the air before the noise has died away.
이제 딱 한문단 읽었을 뿐인데 영어제목으로 인해서 약간의 스포일러 혹은 복선이 드러났다. 누군가의희생이 있겠구나 혹은 무엇인가가 제물이 될 수 있겠구나..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부키출판사/도서증정이벤트]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프리라이팅》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