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2. <30일의 밤>

D-29
북 토크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에서 JYP가 추천한 『살인 플롯 짜는 노파』를 재미없게 읽은 YG가 역으로 소개한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30일의 밤』(푸른숲). 반신반의하며 읽은 JYP도 ‘이것 재밌네?’ 다른 청취자도 ‘앗, 재밌네!’ 그래서 정말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방송은 20일(월), 22일(수) 업로드됩니다.이 대목에서 YG의 한마디. “YG가 페이지 터너라고 하면, 재미있다고 하면, 재미있는 겁니다!”
오예! 이 책 예습 끝!
바나나님, 내일 등장하십니다!
제가요??? 아 방송에서 제 이름 나오면 저 부끄러운데...(제가 낯을 좀 가립...ㅎㅎㅎ)
N이 먼저 방송되는 줄 알고 그것부터 읽었는데 내일 <30일의밤> 방송이라 부랴부랴 읽고 있습니다. JYP님은 미키7이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랑도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왠지 안보셨을거 같긴한데 영화에서 멀티버스안에 수 천, 수 만의 다른 삶을 사는 내가 있거든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거죠.
아, 일정이 문제가 생겨서 급바뀌었어요. 죄송해요. 하지만, 재밌죠?
재미를 강요하시는 YG님! ㅎㅎㅎ 오늘 방송 올라왔네요.
방송 잘 들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맛깔나게 스토리를 설명해 주시는 이야기 보따리 YG님 최고! 마블도 안 보시고 드라마도 안 보시고 귀신 씨나락 까먹는 거 싫어하시는, 저랑 쌍둥이처럼 같은 취향을 갖고 계신 JYP님은 무척 친근!
근데 제가 원래는 책 안 읽고 YG님이 줄거리 설명 해주시는 것만 들어도 흥미가 돋아서 설명해주시는 책을 매번 홀랑 집어들곤 하는데요, (빛의 현관이랑 흑뢰성 등등) 오늘 이 책은 이상하게 끌리지 않았네요. 곰곰 생각해 보니... -일단 조금은 식상한 멀티버스 배경 T.T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 는 창작물에서 이젠 너무 많이 본 설정. 다른 시공간에서 만나기도 하고 냉동해 놓은 '내'가 깨어나기도 함. -설마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깨달으며 '파랑새는 가까이 있다'는 결론으로 끝나는 건 아니겠죠?
@고쿠라29 멀티버스 배경이지만 식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스토리텔링 좋고 그럴듯한 개연성 있는 설정이 빚어낸 주인공의 고난사에다가 막판의 반전까지. 이번에도 한번 믿어보시죠. :)
흠....YG님 한 번 더 믿어 보겠습니다. 책을 입수했는데 표지도 예쁘고 손에 잡히는 적당한 판형과 그립감도 좋네요. 글씨 폰트도 눈에 잘 들어오고 책이 만듦새가 좋습니다. 푸른숲 출판사 책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칭찬해요~ @동광동 안 알려주셨으면 전 쪽 수 표기까지는 몰랐을 거 같네요. 진짜 페이지 표기 방식도 특이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번 반복되어온 설정에도 불구하고 사실 재미있으려면 있을 수 있지요. 그게 바로 작가의 힘일까요? 같은 구조로 복수물을 만들어도 어떤 것(더 글로리? ㅎㅎ)은 엄청 인기가 많고 또 비슷해 보이는데 인기 없는 작품들도 있으니까요. 적다 보니 수요일 방송 너무 궁금합니다. 저의 투덜 투덜을 일격에 날려주십시오!
이 책이 진부한 설정 같지만, 원서는 벌써 2016년에 출간 됐어요. 그당시엔 꽤 앞서나간 설정같아요 :)
아~ 글쿤요. 저는 이거 줄거리 듣고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아닌가... 유행하니깐 비슷한 거 쏟아져 들어오네 싶었는데 근 10년 전에 쓰셨군요.
<30일의 밤>엄청 재미있어요 ㅋㅋㅋ ^^ 대구 출장길에 들고 가야지 했는데 다 읽어 버릴꺼 같아요 >.,<. ㅋㅋㅋㅋㅋ
앗 미키7같은 부분이 있군요 ㅋㅋㅋ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참 힘드네요 저같으면 벌써 포기했을 듯. 고쿠라님이 말씀하신 파랑새는 가까이 있다는 아주 곳곳에 등장하죠. ㅎㅎ
이 책 읽다가 빵 터진 대목이 있었는데...말하고 싶은데 스포가 될까봐 말하지 못하는 이 심정(사실 별얘기 아닙니다.) 이런 책으로 방송하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스포하지 않고 말하기 어찌나 어려운지요.
방송에서 깜짝 놀랄 반전도 있다고 하시던데, 그게 바나나님이 읽으신 그 부분일까요?
반전 있고 놀랍고 좋습니다. 저는 반전 나오기 전에 아직 주인공이 헤매다니는 중의 에피소드중에 하나였는데...그리고 이 소설 결말도 너무 좋아요. 고쿠라님! YG 님 믿고 한번 더 가보시죠~~
다 읽었는데 언제부터 스포방이 되나요? ㅋ 내용을 4분의1만 이야기해서는 궁금한 걸 물어볼 수 없는데요.
이 방이 닫히기 며칠전부터 스포포함 질문 가능하기 이런거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입이 근질근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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