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에 미국 정신의학회가 DSM-III를 통해 조울증을 양극성장애로 개명할 것을 제안했으나, 이 새로운 명칭이 그리 의미 있는 이점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어서 정신의학자 중에는 예전 용어를 계속 고집하는 이도 많다. 양극성장애는 조현병보다 더 많이 발병한다고 하는데, 과잉 진단되는 면도 없지 않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조금 더 많으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회경제적 지위가 더 높은 집단에서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
『조현병의 모든 것』 〈2장 조현병의 정의: 밖으로 보이는 모습〉, E 풀러 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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