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9. 도박사 2탄, 악령@수북강녕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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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봄날의 그믐밤에는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박”식한 “사”람들의 모임, “도박사“의 큰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식공동체 그믐과 동네책방 수북강녕이 손을 잡고 야심차게 준비한 도박사 시리즈!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함께 읽습니다. 그동안 이 위대한 고전들을 혼자 읽기에 엄두가 나지 않으셨다면, 그믐과 수북강녕이 도와드릴게요. 도스토옙스키의 3대 장편을 3월과 4월, 5월에도 계속 함께 읽습니다. 3월에 <죄와 벌>을 읽은 데 이어, 4월의 책은 <악령>입니다. 5월에는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판 <죄와 벌>에서는 죄악을 저지르게 만든 가난, 그래서 저지른 죄와 그에 뒤따른 고통스러운 벌, 그리고 구원이 오갔는데요. 혹시 <죄와 벌>을 읽지 못하셨더라도 괜찮습니다. <악령>도 결코 만만치 않은 작품이에요. 이 작품만 완독하셔도 도박판에서 큰 기술 얻어가시는 겁니다. $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독서모임에서는 여러분의 진도를 점검하며 함께 달립니다. $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는 깊이 있는 발제를 통해 치열하게 이야기하는 정통 독서토론을 진행합니다. 책을 읽고 답하실 10분을 모십니다. 발제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는 조건으로 참여 신청을 받겠습니다. 두번째 러시아 문학 여행, 도. 박. 사! 판돈은 굳센 각오와 나눔의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독서 열차에 지금 바로 올라타세요~!
*** 봄날의 "수북강녕"에서 모이는 도박사들의 9회 그믐밤, 간단 요약! *** $온라인 그믐밤 모임 - 프롤로그: 3/25 '도박사'에 끼게 된 독서 경험과 판에 임하는 각오 나눔 - 1부: 3/26 ~ 4/2 <악령> 상 권 읽고 나눔 - 2부: 4/3 ~ 4/10 <악령> 중 권 읽고 나눔 - 3부: 4/11 ~ 4/18 <악령> 하 권 읽고 나눔 - 그믐밤: 4월 19일 - 에필로그: 4/20 ~ 4/22 후기 나눔, 다음 판(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소개 및 준비
※ 온라인 그믐밤 모임에서는 <악령>을 읽고 모임지기의 발제에 따라 이야기를 나눌게요. 책을 진도에 맞춰 함께 읽지는 못하더라도 도스토옙스키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필사도 다짐도 나만의 이상한 궁금증도 이곳에서는 모두 모두 환영입니다. 여러분이 발췌해 주신 <악령> 문장 중에 하나를 골라 기념 책갈피를 제작하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나눠드리겠습니다. “수북강녕“이 멀어 못 오시거나 그날 다른 일정이 있으신 분들도 온라인 그믐밤 모임 참가는 가능하니 편하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눠주세요. 모임지기의 발제에 성실히 답변하고, 다른 분의 생각에도 나눔의 답글을 활발히 남겨 주신다면, 그믐밤 오프모임 신청 및 참가가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 그믐밤 모임 -언제? 4월 19일 (음력 그믐날) 수요일 저녁 7시 29분에 시작하여 129분으로 진행됩니다. (1부: 60분 / 인터미션: 9분 / 2부: 60분) -어디서? “수북강녕” (서울 은평구 진관길 4 1층) https://naver.me/GTSU1mX8 -모임지기는? 김청연 작가님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왜요, 그 뉴스가 어때서요』 등 “왜요” 시리즈의 창시자. 글쓰기 클래스인 ‘쓰힘세 글방’ 운영 및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를 통해 활발한 활동중이며 @쓰힘세 모임지기로 <악령>모임에서 활약 예정 - 형태는? 온라인 모임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도박사들의 치열한 오프 토론 한 판 - 참여 인원은? 책을 읽고 모든 발제에 성실히 답해주실 10명 - 참가 비용은? 무료입니다. - 신청 방법은? 아래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 9회 그믐밤 신청 방법 * ① 독서모임이 시작되면 '그믐밤 신청합니다'라고 쓰고 짧은 사유를 적어주세요. *활발한 토론을 위해 신청은 본인 1인만 가능합니다. 예) 악령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② 모임지기 도우리가 글타래로 ‘확인했습니다’라고 답글을 달면 확정입니다. 그리고 4월 19일 저녁 7시 29분까지 "수북강녕"으로 오시면 됩니다. (노쇼는 슬퍼요, 도 선생님이 하늘에서 슬퍼하실 거예요.)
9회 그믐밤 모임을 성실히 참가하신 분께는 그믐밤 수료증을 드립니다. 근성 있는 도박사들의 열띤 도전을 기대합니다.
“수북강녕” 은 은평 한옥마을에 위치한 멋스러운 동네 책방입니다. 북한산이 바라다보이는 멋진 전경에서 한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가 있어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분위기 안에서 책의 향기에 듬뿍 빠져보세요. 더불어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커피와 각종 차, 그리고 간단한 베이커리도 있어요.
♣ ‘<악령>의 세계’에 오신 여러분께 ♣ ‘<악령>의 세계’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도박사 2탄, <악령> 판의 모임지기를 맡은 ‘쓰힘세’입니다. 😁 <악령>을 혼자 초독하는 동안 외로웠습니다. ㅠㅠ 잘 알려져 있다시피 <악령>은 복잡한 소설입니다. 도 선생님 책 중에서도 특히 더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론’, ‘○○주의’ 등도 자주 보이고, 형이상학적인 대화도 많습니다. 앞에서 슬쩍 던진 한 줄의 단서나 인물 이름이 저 뒤에 가서 어떤 사건과 연결이 되는 현상도 심해 접착식 메모지의 힘을 많이 빌려야 하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이 소설 속 상황이나 인물을 현실에 대입해보며 머리가 꽤 복잡해지기도 했네요. ‘함께 읽기’에 이보다 더 좋은 소설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이 길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스토옙스키가 인용한 A. 뿌시낀의 시를 제멋대로 바꿔봤습니다. ^ ^ “이 책을 읽으며 ‘길을 잃어도, 악령이 우리를 들판으로 이끌어 사방으로 헤매게’ 하더라도 ‘함께 읽으면’ 길이 보일 것이니...” 열차에 탑승하신 분들은 이 판에 끼게 된 이야기 편하게 남겨주세요. 저는 곧 <상권>(1부) 진도표와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
1차 도박판의 여흥으로 기세를 몰아 2차 도박판에 참여합니다. 죄와 벌로 우리를 흔들어 놨던 도선생께서 이번엔 악령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시는군요. 무슨 내용인지 짐작1도 안 되는 제가 첫 장을 떼려니 심장마저 죄어옵니다. 이번 도박판도 나가 떨어지지않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기를 🙏
스마일씨님의 글: 1차 도박판의 여흥으로 기세를 몰아 2차 도박판에 참여합니다. 죄와 벌로 우리를 흔들어 놨던 도선생께서 이번엔 악령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시는군요. 무슨 내용인지 짐작1도 안 되는 제가 첫 장을 떼려니 심장마저 죄어옵니다. 이번 도박판도 나가 떨어지지않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기를 🙏
반갑습니다~ 1차 도박판에서 멋지게 활약해주신 거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악령의 세계에서도 활발한 참여 부탁드려요. 🙏🙏🙏
세 작품 중 유일하게 안 읽어 본 작품이라 도전해 볼래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작품은 독서모임 아니면 못 읽습니다. 여러분! 일단 판 돈을 거시고 그냥 참여하세요. 울면서 꾸역꾸역 읽다 보면 그래도 어느새 한 권 (아니 이 책은 3권이네요. T.T) 마치셨을 겁니다. - 현재 1부의 1장 겨우 읽고 있는 사람의 의견입니다.
전자책을 읽고 있어서 페이지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1부 1장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만약 그때 누군가가 정직한 스쩨빤 뜨로피모비치에게 누구도 그를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들이댔다면, 그는 즉시 모욕을 느꼈을 것이다.' 누군가가 스쩨빤더러 "네가 두려운 놈이 아니라는 증거를 하나 갖고 있지."라고 얘기한다면, 스쩨빤이 기분 나빠했을 거라는 의미인 거죠?
첫 판에서 밑천이 달랑거렸는데요 정신 똑바로 차린 덕분에 일단 서바이벌 2탄으로 진입했습니다 흐흐흐 시작부터 인물과 사건이 뚜렷했던 <죄와 벌>과 달리, <악령>의 초반부는 상당히 모호합니다 첫 장면부터 주인공이 똬악! 등장해 주는 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하는데,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작이라 초독 때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전자책 들고 해외 출장 와 있는데, 주변에 카지노가 즐비하여 유혹을 물리치고 독서 중입니다!
anne님의 글: 세 작품 중 유일하게 안 읽어 본 작품이라 도전해 볼래요!
환영합니다! 도선생님 책을 두 작품이나 보셨다니 더욱 더 반갑습니다. 😊
고쿠라29님의 글: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작품은 독서모임 아니면 못 읽습니다. 여러분! 일단 판 돈을 거시고 그냥 참여하세요. 울면서 꾸역꾸역 읽다 보면 그래도 어느새 한 권 (아니 이 책은 3권이네요. T.T) 마치셨을 겁니다. - 현재 1부의 1장 겨우 읽고 있는 사람의 의견입니다.
환영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 '함께 읽기'가 이보다 더 어울리는 작품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탈출(?!)해야 하는 책! 그래서 완독의 기쁨이 더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정쏘주님의 글: 전자책을 읽고 있어서 페이지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1부 1장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만약 그때 누군가가 정직한 스쩨빤 뜨로피모비치에게 누구도 그를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들이댔다면, 그는 즉시 모욕을 느꼈을 것이다.' 누군가가 스쩨빤더러 "네가 두려운 놈이 아니라는 증거를 하나 갖고 있지."라고 얘기한다면, 스쩨빤이 기분 나빠했을 거라는 의미인 거죠?
환영합니다~ :) 벌써 시작을 해주셨군요! 네. 말씀하신 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장>부터 뭔가 애매모호한 마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사실 <1장>뿐 아니라 다음 장, 그 다음 장에서도 아직 미해결된 문장들이 많습니다...ㅠㅠ) 앞으로 모호한 부분은 이렇게 나누며 '함께' 악령의 숲을 통과하시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수북강녕님의 글: 첫 판에서 밑천이 달랑거렸는데요 정신 똑바로 차린 덕분에 일단 서바이벌 2탄으로 진입했습니다 흐흐흐 시작부터 인물과 사건이 뚜렷했던 <죄와 벌>과 달리, <악령>의 초반부는 상당히 모호합니다 첫 장면부터 주인공이 똬악! 등장해 주는 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하는데,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작이라 초독 때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전자책 들고 해외 출장 와 있는데, 주변에 카지노가 즐비하여 유혹을 물리치고 독서 중입니다!
서바이벌 2탄에 진입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외 출장에 카지노...ㅠㅠ 이 악물고 독서의 세계만 봐 주시기를 바라지만 잠시 유혹에 넘어 가셨다가 오셔도 충분히 이해합니다.(인간적이잖아요. 😊) 아무튼 반갑습니다!
쓰힘세님의 글: 환영합니다~ :) 벌써 시작을 해주셨군요! 네. 말씀하신 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장>부터 뭔가 애매모호한 마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사실 <1장>뿐 아니라 다음 장, 그 다음 장에서도 아직 미해결된 문장들이 많습니다...ㅠㅠ) 앞으로 모호한 부분은 이렇게 나누며 '함께' 악령의 숲을 통과하시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정쏘주 제가 1장을 다 끝냈으니 방금 전에 읽었을텐데요, 그 문장은 통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그런데 문장만 봤을 때는 써주신 내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읽다가 뭔 뜻인지 모르는 내용 있으면 여쭤볼게요. 혼자 모르는 것보다 같이 모르면 든든하잖아요. (잉?)
도박사 아니었음 안읽을 책인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수북강녕님의 글: 첫 판에서 밑천이 달랑거렸는데요 정신 똑바로 차린 덕분에 일단 서바이벌 2탄으로 진입했습니다 흐흐흐 시작부터 인물과 사건이 뚜렷했던 <죄와 벌>과 달리, <악령>의 초반부는 상당히 모호합니다 첫 장면부터 주인공이 똬악! 등장해 주는 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하는데,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작이라 초독 때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전자책 들고 해외 출장 와 있는데, 주변에 카지노가 즐비하여 유혹을 물리치고 독서 중입니다!
죄송한데, '도박사'는 언어유희를 위해 차용한 것인데....이 참에 진짜 도박사의 꿈을 품고 카지노를 다니고 계신 건 아니겠죠? <죄와 벌> 독서모임 때 시간 남으면 살짝 고스톱 한 판 쳐야 되나 내적 갈등 하다가 준비 안 했는데, 하.....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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