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9. 도박사 2탄, 악령@수북강녕

D-29
서바이벌 2탄에 진입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외 출장에 카지노...ㅠㅠ 이 악물고 독서의 세계만 봐 주시기를 바라지만 잠시 유혹에 넘어 가셨다가 오셔도 충분히 이해합니다.(인간적이잖아요. 😊) 아무튼 반갑습니다!
죄송한데, '도박사'는 언어유희를 위해 차용한 것인데....이 참에 진짜 도박사의 꿈을 품고 카지노를 다니고 계신 건 아니겠죠? <죄와 벌> 독서모임 때 시간 남으면 살짝 고스톱 한 판 쳐야 되나 내적 갈등 하다가 준비 안 했는데, 하.....
도박사 아니었음 안읽을 책인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말 이 책은 개인의 의지로만 되는 책이 아닌 것 같아요.
환영합니다! 맞아요~ 혼자서는 너무 외롭고 무서운(?) 책입니다... ㅋㅋㅋㅋ 잘 오셨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짜잔! <악령>의 <상권> 진도표를 내밀며... ♣ 안녕하세요. 도박사 2탄. <악령> 읽기의 모임 지기를 맡은 쓰힘세입니다. 한분 한분 탑승을 해주고 계시네요. 모두 반갑습니다. 짜잔! 오늘은 <악령>의 <상권> 진도표를 들고 왔습니다. <악령>. 이 제목부터 무시무시하고, 분량도 엄청난 책은 2개의 에피그래프로 문을 엽니다. A. 뿌시낀의 시와 「루가의 복음서」가 그것이죠. 아마도 이 2개의 에피그래프는 책을 읽는 내내 우리가 기억, 해독해야 하는 문장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1장>은 1840년대가 끝날 무렵 대학에서 강사로 빛을 발했으나 지금은 별볼 일 없어진 듯한 50대 남성 스쩨빤의 사연을 화자 ‘나’가 풀어놓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와 ‘한평생 서로 거의 잡아먹을 듯이 살면서도, 결코 헤어질 수 없는 관계’로 지낸 바르바라 부인 이야기도 나오지요. ‘한평생 서로 거의 잡아먹을 듯이 살면서도 결코 헤어질 수 없는 관계’라니요... 개인적 견해입니다만 저는 <제1장>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가 일종의 블랙코미디로 흐르는 건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 자세한 감상은 독서 열차가 본격 출발하면 함께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악령> 상권 읽기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페이지는 열린책들(박혜경 옮김) 출판사 판으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장'으로 구분해 진도표를 만들었으니 타 출판사 책이나 전자책으로 읽는 분들도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저는 3월 27일 간단한 질문들과 함께 다시 오겠습니다. 조금 늦게 탑승하셔도 좋습니다.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참여해주세요. 제가 너무 어려운 소설처럼 말씀드렸지만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묘한?) 소설이기도 합니다.(겁주고 (아무 것도 몰랐다는 표정으로) "그래도 괜찮았잖아?") 📌📌 <상권> 읽기 일정 📌 📌 * 각 챕터별 미션은 읽기 둘째 날 오전에 나갈 예정 <상권> -3월 21~24일: 사전 모집 -3월 25일: 이 판에 낀 각오 나눔 등 -3월 26일, 27일: ~61p(1장까지) -3월 28일, 29일: 62~196p(3장까지) -3월 30일: 휴무 -3월 31일, 4월 1일: 197~325p(5장까지) -4월 2일: 상권 정리 및 중권 스케줄 안내
도박사 덕분에 <죄와 벌>을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우째 이 책을 읽나…걱정을 했는데, 읽다보니 너무 재밌었어 진도보다 더 빨리 읽게 되는 불상사까지 일어났네요.ㅎㅎ <악령>은 <죄와 벌>보다 인물도 더 많고, 어렵다는 글에 조금 겁은 나는데, 진도 따라 읽다보면 이 책도 재밌어지겠죠? 도박사판에 끼게 되어 너무 기뻐요~ 사실, 모임지기의 질문에 글을 남기기 힘들 때가 많지만, 그래도 열심히 읽는 참여자가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환영합니다! 네~ 함께 진도를 따라 읽다 보면 완독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함께 힘을 내어 가보시죠! 반갑습니다. 😊
<악령>도 가까스로라도 넘기를 희망하며 신청하였습니다 작년에 도스토옙스키 200주년 기념으로 민음사에서 번역을 좀더 수정해서 출판했다는 기사도 찾아 읽고 구입도 했습니다 우선 도스토옙스키란 이름에서 오는 높은 진입장벽을 <죄와 벌>을 가까스로 읽고 뿌듯해하며 책을 구입하기도 전에 냉큼 <그믐> 도박사판에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구입한 책을 펼치며 <악령>이라는 멋진 제목에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글만 한글이고 이상의 시를 보는 듯한 난관에 부딪쳤네요~^^;;(신청취소를 눌러야하나란 불안감까지!!) 하지만 역쉬!! <그믐>의 <도박사>판이 아니라면 언제 도스토옙스키의 <악령>을 도전해 볼까 싶어요 이번에 <악령>을 성공만 한다면 그동안 겁먹고 도전 못한 숱한 다른 벽돌책들도 '훗'하고 웃으며 덤빌 수 있겠죠~~~^^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이 멋진 판에 애송이 실력일지라도 도전해 볼까합니다^^
죄와벌 진도를 맞추진 못했어도 같이 읽어서 완독할 수 있었어요. 내일부터 새롭게 악령에 도전합니다. 발제문만 읽어도 긴장되네요 ㅎㅎ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기를 ….
환영합니다! 저도 <죄와 벌> 진도는 못 따라갔지만 완독은 했어요.(친구를 만난 기분이라 더 신이 납니다. ㅎㅎ)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
도박사님들, 초장부터 죄송한데 '나'가 누군가요? <죄와 벌>은 3인칭이고 시작부터 명료했는데 이 책은 '나'가 처음부터 나오는데 그 '나'에 대한 설명은 하나도 안 나오고 엉뚱한 사람들 이야기만 나오는 것 같은데 '나'는 중요한 인물일까요? 대체 뉘신지...
저도 '나'가 궁금했는데 비슷한 질문을 하셨네요! 아무튼 <1장>부터 뭔가 낯설고, 엉뚱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지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2장>부터 시작되지만 '서문'과도 같은 <1장>은 따로 읽고 가면 어떨까 싶어 나눠보았는데 이 장이 독자 입장에선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장인 거 같습니다.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소설 중간에 '나' 이름이 한 번 나오더라고요. ^^
'나'가 설마 주인공 악령?! 인가 싶기도 했거든요. 내가 바로 악마였다! 음하하핫! 이런 유치한 내용은 아닌걸로...
어머나! 저도 처음에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유령이 화자인가 하는... 더욱 더 반갑습니다. 😁
전 민음사의 김연경님 번역의 <악령>으로 구입했습니다 도스토옙스키 200주년 기념으로 민음사에서 번역을 좀더 수정해서 출간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보면 주요등장인물에서 '안톤 라브렌티예비치'를 스테판의 말벗이자 이 소설의 화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등장인물들도 많고 그들의 관계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아 등장인물 소개처럼 화자가 안톤이 맞는거겠죠??^^
민음사 출판사 책에서는 등장인물에 '나'를 밝혀주었군요! 네네~ 저도 화자가 누구인지 엄청 찾았는데 '안톤 님'이 맞습니다. 중간에 한 번 나오더라고요~ ^^
'안톤'이 화자로군요. 열린책들 버전에는 등장인물 설명에 안 나오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 '나'는 별로 중요치는 않은가봐요. ㅎㅎ
<악령>을 통해 또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잘 오셨어요! 말씀에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솔직히 저는 첫 장 읽어본 다음에 '이제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ㅠㅠ 한편으로는 이번 기회에 다른 분들과 '함께' 완독하는 즐거움을 누려보자 하는 오기(?)가 생기기도 하였어요. 이 책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은 나누면서 함께 해독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함께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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