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9. 도박사 2탄, 악령@수북강녕

D-29
전철역 어디인가요?
민들레님 오프라인 모임에는 책을 완독하고 참여하시는걸 강권합니다. 오프라인 모임 이전에 악령을 같이 읽으시고 먼저 나누시는게 어떨까요. 발제자의 질문에 답하시거나 궁금한 것들을 함께 나누면 어렵지 않게 같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3호선 연신내역에서 버스 타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온라인 모임을 통해 책을 함께 완독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활발한 참여 부탁드려요~
* 9회 그믐밤 신청 방법 * ① 독서모임이 시작되면 '그믐밤 신청합니다'라고 쓰고 짧은 사유를 적어주세요. *활발한 토론을 위해 신청은 본인 1인만 가능합니다. 예) 악령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② 모임지기 도우리가 글타래로 ‘확인했습니다’라고 답글을 달면 확정입니다. 그리고 4월 19일 저녁 7시 29분까지 "수북강녕"으로 오시면 됩니다. (노쇼는 슬퍼요, 도 선생님이 하늘에서 슬퍼하실 거예요.)
9회 그믐밤 모임을 성실히 참가하신 분께는 그믐밤 수료증을 드립니다. 근성 있는 도박사들의 열띤 도전을 기대합니다.
“수북강녕” 은 은평 한옥마을에 위치한 멋스러운 동네 책방입니다. 북한산이 바라다보이는 멋진 전경에서 한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가 있어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분위기 안에서 책의 향기에 듬뿍 빠져보세요. 더불어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커피와 각종 차, 그리고 간단한 베이커리도 있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악령>의 세계’에 오신 여러분께 ♣ ‘<악령>의 세계’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도박사 2탄, <악령> 판의 모임지기를 맡은 ‘쓰힘세’입니다. 😁 <악령>을 혼자 초독하는 동안 외로웠습니다. ㅠㅠ 잘 알려져 있다시피 <악령>은 복잡한 소설입니다. 도 선생님 책 중에서도 특히 더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론’, ‘○○주의’ 등도 자주 보이고, 형이상학적인 대화도 많습니다. 앞에서 슬쩍 던진 한 줄의 단서나 인물 이름이 저 뒤에 가서 어떤 사건과 연결이 되는 현상도 심해 접착식 메모지의 힘을 많이 빌려야 하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이 소설 속 상황이나 인물을 현실에 대입해보며 머리가 꽤 복잡해지기도 했네요. ‘함께 읽기’에 이보다 더 좋은 소설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이 길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스토옙스키가 인용한 A. 뿌시낀의 시를 제멋대로 바꿔봤습니다. ^ ^ “이 책을 읽으며 ‘길을 잃어도, 악령이 우리를 들판으로 이끌어 사방으로 헤매게’ 하더라도 ‘함께 읽으면’ 길이 보일 것이니...” 열차에 탑승하신 분들은 이 판에 끼게 된 이야기 편하게 남겨주세요. 저는 곧 <상권>(1부) 진도표와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 😊
1차 도박판의 여흥으로 기세를 몰아 2차 도박판에 참여합니다. 죄와 벌로 우리를 흔들어 놨던 도선생께서 이번엔 악령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시는군요. 무슨 내용인지 짐작1도 안 되는 제가 첫 장을 떼려니 심장마저 죄어옵니다. 이번 도박판도 나가 떨어지지않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기를 🙏
반갑습니다~ 1차 도박판에서 멋지게 활약해주신 거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악령의 세계에서도 활발한 참여 부탁드려요. 🙏🙏🙏
세 작품 중 유일하게 안 읽어 본 작품이라 도전해 볼래요!
환영합니다! 도선생님 책을 두 작품이나 보셨다니 더욱 더 반갑습니다. 😊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작품은 독서모임 아니면 못 읽습니다. 여러분! 일단 판 돈을 거시고 그냥 참여하세요. 울면서 꾸역꾸역 읽다 보면 그래도 어느새 한 권 (아니 이 책은 3권이네요. T.T) 마치셨을 겁니다. - 현재 1부의 1장 겨우 읽고 있는 사람의 의견입니다.
환영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 '함께 읽기'가 이보다 더 어울리는 작품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탈출(?!)해야 하는 책! 그래서 완독의 기쁨이 더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자책을 읽고 있어서 페이지를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1부 1장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만약 그때 누군가가 정직한 스쩨빤 뜨로피모비치에게 누구도 그를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들이댔다면, 그는 즉시 모욕을 느꼈을 것이다.' 누군가가 스쩨빤더러 "네가 두려운 놈이 아니라는 증거를 하나 갖고 있지."라고 얘기한다면, 스쩨빤이 기분 나빠했을 거라는 의미인 거죠?
환영합니다~ :) 벌써 시작을 해주셨군요! 네. 말씀하신 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장>부터 뭔가 애매모호한 마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사실 <1장>뿐 아니라 다음 장, 그 다음 장에서도 아직 미해결된 문장들이 많습니다...ㅠㅠ) 앞으로 모호한 부분은 이렇게 나누며 '함께' 악령의 숲을 통과하시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정쏘주 제가 1장을 다 끝냈으니 방금 전에 읽었을텐데요, 그 문장은 통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그런데 문장만 봤을 때는 써주신 내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읽다가 뭔 뜻인지 모르는 내용 있으면 여쭤볼게요. 혼자 모르는 것보다 같이 모르면 든든하잖아요. (잉?)
첫 판에서 밑천이 달랑거렸는데요 정신 똑바로 차린 덕분에 일단 서바이벌 2탄으로 진입했습니다 흐흐흐 시작부터 인물과 사건이 뚜렷했던 <죄와 벌>과 달리, <악령>의 초반부는 상당히 모호합니다 첫 장면부터 주인공이 똬악! 등장해 주는 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하는데,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작이라 초독 때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전자책 들고 해외 출장 와 있는데, 주변에 카지노가 즐비하여 유혹을 물리치고 독서 중입니다!
서바이벌 2탄에 진입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외 출장에 카지노...ㅠㅠ 이 악물고 독서의 세계만 봐 주시기를 바라지만 잠시 유혹에 넘어 가셨다가 오셔도 충분히 이해합니다.(인간적이잖아요. 😊) 아무튼 반갑습니다!
죄송한데, '도박사'는 언어유희를 위해 차용한 것인데....이 참에 진짜 도박사의 꿈을 품고 카지노를 다니고 계신 건 아니겠죠? <죄와 벌> 독서모임 때 시간 남으면 살짝 고스톱 한 판 쳐야 되나 내적 갈등 하다가 준비 안 했는데, 하.....
도박사 아니었음 안읽을 책인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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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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