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9. 도박사 2탄, 악령@수북강녕

D-29
1. 샤토프는 니콜라와 어떤 악연들이 있었음이 분병 합니다. 자신의 전 와이프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도 있었고, 추측건대 누이의 스위스에서의 '타인의 죄업'(다른 출판사에서는 어떻게 번역이 돼 있죠?)의 대상이 니콜라라고 확신해 따귀를 날린 것 같고요. 자신의 측근 여성 두 명을 범했네요. 사실이라면. 그래서 리자의 출판 제안도 니꼴라가 자신을 추천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거절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니꼴라 무리와 어울린 듯 보이기도 하지만 샤토프는 무신론을 비난하는 걸로 보아 니꼴라 무리와 결은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마리아를 대하는 태도로 봐서는 어느 정도 연민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고요. 2. 현명한 뱀은 표트르를 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여기서 현명하다는 표현이 과연 어울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간교, 교활하다는 것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음사본 172p에는 리푸틴 자신을 '현명한 뱀'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나오거든요. ) '영원토록 준비된 구슬 같은 말 때문에 오히려 험오스러워진다. 어쩐지 입속에 든 그의 혀가 어쩐지 특별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어쩐지 이례적으로 길고 가늘며 끔찍이도 붉고 혀끝이 핑장히 뽀족하며 저도 모르게 끊임없이 날름거린다는 생각이 어쩐지 들게 된다.(민음사본 305p)' 딱 뱀의 혀가 연상되지 않나요? 잠깐의 등장으로 강한 인상을 준 표트르 또한 니꼴라만큼이나 간교하고 교활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종일관 겉으로는 '무'의 상태를 유지하는 니꼴라보다는 말하는 모습은 더 교활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니꼴라도 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당황스러운 상황을 표트르가 수습하도록 만들고 자신은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걸로 보아서요. 사실 니꼴라 무리들이 죄다 뱀들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3. 아메리카, 미합중국입니다. '가장 힘겨운 사회적 상황에 처한 인간 상태를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몸소 점검하기 위해'라고 나오죠. 농장주의 폭행을 언급하며 러시아와 비교하죠. 당시 러시아의 농노들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1. 열린책들에서는 '타인의 죄'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샤또프에 주목하게 됐던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서문을 연(그래서 자꾸 주목하게 되는) 스쩨빤이 가르쳤던 학생 중 한 명이면서, 이 책의 서문부터 지금까지 꽤 많이 언급이 됐고, 사건 속 인물들과 특히 더 얽혀 있는 인물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말씀처럼 스따브로긴 무리와는 결이 완전히 달라 더욱 더 시선이 갔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따위 날림까지! <중권> 앞부분을 읽어보니 그가 왜 따귀를 때렸는지 나오네요.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인물 중 한 명인 것 같습니다. 1-2. 저도 뾰뜨르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중간에 레뱟낀이 바르바라네 집에서 나가던 중 스따브로긴과 마주친 대목에서 레뱟낀을 '뱀(스따브로긴) 앞의 토끼(레뱟낀)처럼'이라로 표현한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을 해봤는데 저 역시 이 둘 그리고 이 무리들을 다 의미한다는 결론에 이르긴 했습니다. 1-3. 정답입니다!
1. 쌰또프를 비롯 등장 인물 정리를 아주 단순히 해봤어요. 레뱟낀 : 폭력적이며 아주 단순 무식한 악당 리뿌찐 : 교활하며 이간질에 능한 자 끼릴로프 : 무신론자? 무정부주의자? 아직 잘 모르겠음 뾰뜨르 : 스쪠빤 선생님 아들로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나 애착은 없고 대신 스따브로긴에게 매료되어 있음 샤또프 : 똑똑하고 등장인물 중 제일 정상으로 보임. 2. '현명한 뱀' 뿐 아니라 다른 장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장 서문을 대신하여 => 스쩨빤 선생님 2장 해리 왕자, 혼담 => 스따브로긴 3장 타인의 죄 => 샤또프 동생 다리야 4장 절름발이 여인 => 레뱟낀 대위 동생 마리야 5장 현명한 뱀 => 스쩨빤 선생 아들 뾰뜨르 3. 미국에서 어렵게 일을 했다고 나왔던 듯 합니다. 내 주시는 발제에서 보통 제일 마지막 3번은 그냥 쉽게 쉽게 맞추라고 내주시는데 저에겐 의외로 어렵... 책을 너무 띄엄띄엄 읽나 봐요. t.t 그제 읽은 부분도 디테일이 막 가물가물해요. 다른 분들 적어주신 거 보면서, 맞아! 그러고 돌아가서 다시 찾아볼 때가 많습니다.
1-1, 1-2. 오! 제가 메모해둔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제 메모에서 '뾰뜨르'와 '샤또프'의 경우는 아래 멘트도 적혀 있네요. 😊 뾰뜨르=입을 함부로 놀리는 스타일. 간교함. 샤또프=늘 화가 차 있는 느낌. 3. 솔직히 말씀드리면 책이 너무 어렵고, 뭔가 복잡한 요소들이 많아서 논제 및 간략 퀴즈를 내는 저 역시 '답이 뭐였더라...어느 부분이었지...' 할 때가 있었어요. ㅋㅋ '독서 확인을 위한 퀴즈'는 좀 더 가볍게 내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녀요. T.T 지금도 마지막 퀴즈 난이도 딱 좋습니다. 제가 얼마나 책을 제대로 안 읽었는지 알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발제문 정리하면서 저의 독서 패턴이 파악이 되더라고요. 저는 큰 주제 정리는 제법 하는 편인데, 디테일이나 상세는 진짜 어제 읽은 것도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요.....잘못된 독서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매번 @스마일씨 님 답변 컨닝한다는 ㅋㅋ @쓰힘세 님의 좋은 발제문으로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 책은 특히 더 디테일 챙기는 게 힘든 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함께 읽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스마일씨 님이 올려주시는 답변과 해석 덕분에 '맞다! 그랬지!' 할 때가 많습니다. 😊 어느새 중반부 들어섰네요. 파이팅 입니다!!!
@고쿠라29 정리의 달인이십니다! <노나없>도 한줄 정리 하실 것 같아요 ^^
<4,5장> 1.샤또프는 다리야 빠블로브나의 오빠이죠. 농노의 아들로 노예 해방으로 더이상 신분이 낮지는 않지만 태생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더구나 대학생으로 지식을 쌓아 바뀐세상에 변화하고자 하지만 아직까지는 힘이 없어 보여요. 2.현명한 뱀, 스따브로긴을 말하는 말 같아요. 똑똑하지만 사악한 존재라는 의미같습니다. 스따브로긴은 외모나 지식이나 그가 풍기는 우아함은 사람들이 빠져들게 만드는 것같아요. 하지만 그 내면은 겉에서 느끼는 것과 달리 비밀을 숨기고 있는 느낌이에요. 그 숨겨진 비밀속에 사람들을 좌지우지하는 무서운 악령이 들어있을 것 같아요. 3.미국
1-1. '열등감'도 맞는 말씀 같아요. <서문을 대신하여>에서 샤또프에 대한 설명이 꽤 많았는데 그의 위치나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 기억나네요. 저는 스따브로긴이나 뾰뜨르 같은 인물들과 견줘보면 인간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1-2. 여러 의견을 종합해보면 스따브로긴 그리고 뾰뜨르 이렇게 압축이 되네요. 근데 우아함 이면의 사악함은 스따브로긴을 넘어서기 힘들어 보여요. 1-3. 정답입니다! 😊 애쓰셨어요~ 스트레칭 한번 하시고, 중권에서 또 뵙겠습니다.
1. 샤또프는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성격이라기 보다는 무뚝뚝하고 굳이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애쓰지 않는 상남자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상냥하고 친화력 좋은 사람들에게는 예의없고 오만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레뱟낀 대위가 레뱟끼나를 구타할 때 레뱟낀을 떼어놓기도 한다는 점에서 나쁜 남자는 아니고 정의감을 가진 인물로 보입니다. 츤데레 인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또 그렇다고 완전히 정의롭거나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타입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악행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될 때만 간섭하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2. 문제를 읽고 다시 5장을 읽다보니 스따브로긴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뱀'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스따브로긴이 밖으로 나가는 장면을 보고 있던 리자가 '뱀이 지나간 걸 본 것 처럼 전율했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레뱟낀이 밖으로 나가다가 스따브로긴과 마주쳤을 때 레뱟낀을 뱀을 마주친 토끼에 비유하기도 하고요. 뱀이 스따브로긴이라면, 현명한 뱀이란 스따브로긴이 레뱟끼나에게 '남편이 아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소문을 불식시키고, 또 샤또프가 뺨을 쳤을 때도 묵묵히 있었던 것이 영리한 처세였기 때문에 '현명한 뱀'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생각합니다. 3. 미국입니다.
1-1. "투박하지만 수줍음이 많은 샤또프는 상냥함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겉으로는 거칠어 보였지만, 속은 아주 섬세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종종 과격해질 때도 그것 때문에 자신이 가장 먼저 괴로워했다."(열린책들, 61p) 그러고 보니 '서문을 대신하여~'에서 샤또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부분이 있네요. 말씀처럼 '츤데레' 느낌도 납니다. 저는 이 책의 인물들 중에서는 그래도 샤또프가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로 느껴지더라고요. 2-1. 저도 말씀하신 그 장면(레뱟낀을 토끼로, 스따브로긴을 뱀으로 말한)에 표시를 해뒀습니다~! <중권>을 읽다 보니 스따브로긴 정말 보통 인간은 아닌 거 같아요. 뭘 하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가져가는 거 같은데 근데 그게 '현명하다'는 느낌보다는 '무섭다'는 느낌을 주긴 하네요. 3-1. 정답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악령> <상권>을 마치고, <중권>을 열어보며... ♣ 안녕하세요. 쓰힘세입니다. 진도표로 보면 오늘까지 <상권>을 읽는 스케줄이네요. 제목부터 무시무시하고 분량도 어마어마한 책인데 함께 읽으니 <상권>이라는 산을 잘 넘어간 것 같습니다. 🙌 잠시 스트레칭 하시면서 다음 또 험난한 산인 <중권>을 펼쳐볼 준비를 해주시고요! <상권>을 정리해보며 간단한 논제(?)하나 준비했습니다. 바로 이것인데요! <상권>을 읽으시면서 느낀 바를 자유롭게 표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1. 여러분이 읽은 <악령> <상권>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러면 이제 <악령> <중권> 진도표 나갑니다! <중권> 진도 범위는 좀 더 넓게 잡아봤습니다. 물론 챕터별 미션이 없는 날에도 지금처럼 편하게 의견 나눠주시면 됩니다. 독해가 어려운 문장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은 ‘문장모음’을 적극 활용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 <중권> 읽기 일정 📌 📌 * 각 챕터별 미션은 읽기 둘째 날 오전에 나갈 예정 -4월 3일, 4일, 5일: ~222p(5장까지) -4월 6일, 7일, 8일, 9일: 223~406p(10장까지) -4월 10일: 중권 정리 및 하권 스케줄 안내 그럼 저는 4월 5일에 몇 가지 질문을 들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리산 정상을 오르듯 힘든 여정일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칼바위까진 어찌 저찌 왔습니다. 그러나 중권인 칼바위에서 로타리 대피소까지 만만치 않을 것 같고요. 로타리 대피소에서 가파른 천왕봉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권에는 등장인물들이 엄청 나와서 등산 초입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결국엔 스타로브긴 일당들만 남겠죠.
적절한 비유를 해주셨네요. 등산 초입로에 뭐 그리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그나마 이제 살짝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중권>, <하권>을 거쳐 천왕봉에 올라 '만세!'를 외치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1. 암시가 여기 저기 숨어 있어서 그 암시들을 찾아서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
그러네요. 그 암시를 함께 찾아나가는 재미가 있는 책! 😁
<악령><상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스타브로긴과 표트르 베르호벤스티의 본격 등장 전 폭풍 전 고요함!! 그 속에서의 바르바라와 스테판의 우아한 듯 치열한 애증사의 나열~ (도선생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너무 자극적으로만 본걸까요??^^;;)
저도 <상권>을 떠올리면 바르바라와 스쩨빤의 애증사와 스쩨빤의 찌질함이 먼저 떠오릅니다. 😊
민음사는 스타브로긴 보다는 주로 니콜라,니코라이로 나와서 저는 니꼴라가 좀 더 편하긴 하네요.
네~ 워낙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서 이젠 익숙해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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