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지기]#1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D-29
@토요일 님과 목요일 저녁에 함께 못하는건 너무 아쉽습니다. 틈틈이 나눴던 서로의 생각이 삶에 있어 이렇게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모임을 통해 느끼네요.(거창하게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믐을 로그인 해서 글을 볼 때마다 행복에 젖은 웃음이 먼저 나왔네요..) 다음에 함께 해요. 일정도 잘 마무리 하길 기원할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미리 와 계신분 있을까 싶어 인사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건 처음이라 신선하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소리 님!! 아무도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됐는데 너무 좋습니다!! 소리님 말씀대로 신선하면서 설레고 걱정도 쪼금 되고 오묘합니다. 지난 이주동안 편안한 시간 보내셨나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저희 서점에서 독서모임 시작을 책에 대한 한줄평으로 먼저 이야기를 나눈 후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들 책에 대해 어떻게 느껴지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천문학)이 따수운 손길을 통해 가까워졌다." 입니다.
학자라고 하면 실험하는 분야에 정통해서 잘 알려 줄거 같지만 고지식한 아저씨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무언가 하나에 푹 빠져서 그 일 을 할 때 어린 아이처럼 좋아 하는 아저씨(?)가 상상이 됐습니다.(설명은 했지만 결국 아저씨가 나오네요..)
@한길지기 님~ 나눠주신 한줄평에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다가 멈춘 상태였는데^^; 그래서 이 책과 관련한 작가님의 솔직한 글이 와닿았던 것 같아요. 아마 제가 처음 공유한 구절도 그랬던 듯하네요.
저는 "one of them이 아닌 only one이 되려는 태도를 배웠다"라고 할까요? 책을 덮고 나니, 천문학자라는 멋진 직업에 뒤따르는 세간의 환상보다는 작가님만의 현실적인 고군분투가 저에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지금의 제 모습을 조금 객관화하고 수용하는 데 배움을 얻었습니다~
좋은 책과 이 모임에서의 이야기로 요 며칠을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소리 님 말씀대로 작가님의 현실적인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그런 부분이 많이 공감이 됐습니다. 오히려 천문학을 너무 환상적으로 표현했다면 음....음... 하다 덮었을 수 있겠다 생각돼요.
먼가 많은 것을 더 나누고 싶은데 실시간으로 채팅을 올린다는게 먼가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만드네요!!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글을 계속 갈무리하는데 올려야지 하면 아냐 이렇게 쓰면 안돼 하고 지우게 되네요..
이 글이 평생 여기에 박제 된다는 생각에 더 그런듯 싶습니다.(속으로 좋은말만 써야지 하면서 맞춤법은 잘 하고 있나? 까지 생각합니다.ㅎㅎㅎ)
책에서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천문학 과제를 제출하는 글을 보고 저도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서 들어가봤습니다. 온라인상으로 쉽게 열람할 수 있고 검색 기능도 있어 좋아보였습니다. 딱히 무언가를 검색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태조편부터 봤는데 나름 하나의 이야기 같았어요.
ㅋㅋㅋ박제의 공포... 저도 공감합니다.
@한길지기 님은 이번 책으로 작가와의 만남도 계획중이신데, 혹시 특별히 작가님의 의견이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우리가 외계인과 만날 수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지 같은거요?!!ㅎㅎㅎ 솔직히 일과 육아의 병행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계속 하는지 좀 궁금합니다^^ @소리 님께서도 궁금한게 있으면 제가 대신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있을까요?
흡, 일과 육아의 병행... 저도 궁금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생애주기를 통과하는 여성의 모습을 영사기 돌리듯 보는 것 같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작가님이 더 넣고 싶거나 빼야 했던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작가님이 미처 못 다한 얘기가 있다면 현장에서 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그렇네요. 저도 궁금하네요!! 고이 적어 놨다가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시간이 8시40분이 넘어 가고 있네요!! 더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소리 님도 할 일이 많으실테니!!ㅎㅎㅎ 오늘 모임 어떠셨나요?!!(시간에 비해 나눈 이야기가 적지만요^^)
누군가가 자기 일생을 고이 적어놓은 책을 두고 서로 자신을 돌아보는 경험은 독서가 줄 수 있는 든든한 힘인 것 같아요. @한길지기 님,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작가와의 만남도 잘 진행되길 바랄게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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