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혼자 읽기

D-29
상업적 대리모를 어떻게 볼 것인가? 반대 입장은 선명하다. 상업적 대리모는 장기매매나 성매매에 비견된다. 그것은 여성의 몸과 자궁을 도구화하고 대상화하는 일이자, 소외된 노동이라는 것이다. 상업적 대리모 출산을 아동매매로 보는 관점도 있다. 여기서 팔리는 것은 여성의 몸이거나 태어난 아기라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사고팔 수 없는 인간적 가치를 매매하는 도덕적으로 위험한 행위가 아닌가? 반면, 더 조심스러운 접근도 있다. 가난한 성인 여성이 자기의 자율적 결정으로 ‘9개월의 대리모 노동’을 선택하여 비참한 현실을 개선하고 삶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자녀에게 밝은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다면, 모든 것이 사고팔리는 이 시대에 그 행위를 비난할 수 있는가? 상업적 대리모뿐 아니라, 난자 시장에 진입하는 여성들의 경우도 그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3장 인공자궁: 재생산 기술로 태어나는 인간〉 (김애령),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이러한 적극적인 해석의 전제 중 하나는, 오늘날 모든 임신과 출산은 기술의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더는 ‘자연스러운’ 임신과 출산이란 없다. 위험한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의료기술의 도움 없이 진행한다면, 그 부모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사람일 뿐이다. 그렇게 모든 임신과 출산이 의료기술의 도움을 당연한 권리로 누리고 있다면, 그 혜택은 누구에게나 허용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결함을 ‘자연적 불운’으로 치부할 수는 없지 않은가? 신 재생산 기술이 불임을 치료 가능한 질병처럼 다룬다면, 누가 되었든 출산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그 치료의 가능성이 주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3장 인공자궁: 재생산 기술로 태어나는 인간〉 (김애령),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불임시술 경험을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들에는, 불임시술 실패의 끝자락에 대리모와 같은 방법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 ‘어머니 되기’는 기술의 도움으로 시기와 방식을 정하고 최선의 상태에서 아기를 만드는 엄청난 기획이자 과업이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아기는 너무나 중요한, 세상에 둘도 없는 존재가 된다. 이러한 구도 안에서 모성은 더욱 강화된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3장 인공자궁: 재생산 기술로 태어나는 인간〉 (김애령),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어떤 개념을 잘못된 영역에 적용하는 것을 철학에서는 ‘범주 착오’라고 한다. 이를테면 우리는 일상에서 희화적 표현으로 “얼굴이 착하다”라고 말한다. ‘착하다’는 행동에 적용되는 도덕적 평가를 나타내는 말이나, ‘얼굴’은 도덕적 규범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기계에 대해 동정심을 표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기계는 불쌍하거나 안타깝다는 정서적 반응이나 도덕적 판단의 대상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신상규),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섹스봇에 대해 가장 먼저 책을 쓴 데이비드 레비는 『로봇과의 사랑과 섹스』란 책에서 앞으로 섹스로봇의 도입은 불가피하고 장기적으로 인간과 섹스로봇 간의 결혼도 가능할 것이라 예측한다.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섹스로봇과의 관계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 응답자가 긍정적인 경우보다 훨씬 많았다고 한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75퍼센트가 로봇과의 섹스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신상규),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리얼돌 제조업체 ‘어비스 크리에이션’은 섹스로봇 업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섹스봇 ‘하모니’는 리얼돌의 몸체에 인공지능 얼굴을 장착한 제품이다. 몸체를 움직일 수는 없고 눈과 눈동자, 입 정도를 움직이는 제한적인 동작만이 가능하며, 얼굴 근육을 통해 약간의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하모니를 자신이 원하는 인격 타입으로 훈련시킬 수 있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신상규),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그 연장선에서 데이비드 건켈은 벤담의 질문이 ‘동물질문animal question’이라 한다면, 오늘날 우리가 응답해야 할 질문이 ‘기계질문(machine question)’이라 주장한다. “지능적 기계의 도덕적 지위는 무엇인가?” “지능적 기계는 도덕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는가?” 이것이 기계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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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런 로봇의 도덕적 지위를 따져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은 과연 도덕적 행위의 책임 주체나 혹은 도덕적 고려나 배려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이 로봇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나?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신상규),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이런 입장과 가까운 사람이 마크 쿠헬버그Mark Coeckelbergh라는 철학자다. 그는 도덕적 지위 문제에서 실제로 우리가 대상과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로봇이 실제로 어떤 존재인지를 따지는 일보다 일상적 경험 행위 속에서 우리가 그들과 관계 맺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봇이 진짜 감정이 있는지를 묻기보다, 그것이 우리에게 감정이 있는 존재로 보이는지, 우리는 그것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신상규),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말하자면, 어떤 존재의 도덕적 지위는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관계에 대한 문화적 태도나 습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쿠헬버그는 이를 일상적 삶의 양식 속에서 실천되는 다양한 경험들의 토양 위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나는(growing)” 것이라 표현한다. 어떤 존재의 도덕적 지위는 인간과 해당 대상 사이에 일어나는 다양한 상호작용이나 관계 맺기라는 과정의 토양 위에서 자라난다는 것이다. 도덕적 지위는 누군가가 억지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식, 태도, 습관을 통해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신상규),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다른 존재의 도덕적 지위에 대한 물음은 결국 우리에 관한 질문이고 우리 사회에 관한 질문이라 할 수 있다. 가령 우리는 기계와 관련된 어떤 현상을 비난할 수 있다. 로봇 섹스가 그럴 가능성이 높다. 섹스하는 로봇을 가족이라 여기는 자들은 아마도 또 하나의 성소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신상규),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그때 문제가 되는 것은 로봇과 인간의 관계가 아니다. 로봇과 사랑에 빠진 인간과, 사랑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인간 사이의 대립이 문제인 것이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4장 소셜로봇: 로봇과의 사랑? 관계의 재구성〉 (신상규),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효율성 극대화는 기업의 이익 증대와 국가의 군사력 증강을 의미한다. 이해할 수 없지만 효율성 높은 인공지능을 경쟁기업과 이웃국가가 채택한다면 다른 쪽 상대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점점 더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통제할 수 없는 인공지능을 생활 속으로 불러올 운명이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5장 가짜뉴스: 디지털 사회와 보이지 않는 권력〉 (구본권),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나아가 우리는 점점 더 도구에 맞춤화된, 도구를 위한 생활방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디지털 파일만 가능한 지원서 접수, 하이패스 차로만 있는 톨게이트처럼 우리는 기계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에 맞추는 방식으로 일상을 변화시킨다. 디지털 도구는 인간 친화적 사용자 환경을 지향하며 사람의 의사소통 방식을 모방한다. 인공지능 음성비서, 휴머노이드 감정로봇 등 사람처럼 언어와 표정으로 소통이 가능한 도구가 등장하고 있다. 사람의 모습과 의사소통 방식을 모방한 기계가 등장하면 사람은 이들 기계를 단순히 도구 이상으로 간주하고 관계를 심화시킨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5장 가짜뉴스: 디지털 사회와 보이지 않는 권력〉 (구본권),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최근의 인공지능은 인식과 책임의 유일한 주체로 기능해 온 인간의 존재적 지위에 균열을 내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과 같은 자율성과 의식을 갖추고 있지 못한 상태이지만, 인지적 능력을 통해 비인격적 주체로의 지위를 획득해 가고 있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5장 가짜뉴스: 디지털 사회와 보이지 않는 권력〉 (구본권),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인공지능은 인간만을 인식과 사회적 행동의 주체로 여겨 온 오랜 인식과 사회 체계에 새로운 차원의 관점을 요청하고 있다. 사회혁명에 비견되는 전면적인 관점 전환과 새로운 사고의 틀을 요구한다. 근대 시민사회에 시민이라는 주체의 등장과 그에 대한 인식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계약론 논의가 전개되고 시민혁명이 일어난 것에 비길 수 있다. 시민혁명 이후 각 사회 세력의 참여와 논의를 통해 새로운 사회계약이 만들어지고 근대 시민사회의 기틀이 됐다. 새로운 기술 환경이 변화시키고 있는 현실과 미래에 적합한 거버넌스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논의와 모색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비인격 주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어느 수준까지 인정하고 허용할 것인지, 그에 따른 변화를 기존 사회 시스템과 어떤 방식으로 조화시킬지에 관한 논의이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5장 가짜뉴스: 디지털 사회와 보이지 않는 권력〉 (구본권),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강력한 도구와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지, 작동 구조를 이해해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개인들 간의 격차는 커진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않은 개인 간 초격차의 불평등이 펼쳐지는 환경이 예고돼 있다. 또한 사회적 차원에서 비인격 주체의 등장은 기존 사회제도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위협하는 존재의 출현을 의미한다. 기존 사회 시스템은 독립적 인간만을 자율적 판단과 행동의 주체로 삼고 설계되었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5장 가짜뉴스: 디지털 사회와 보이지 않는 권력〉 (구본권),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우리는 작동방식이 드러나지 않는 첨단 기술에 대해 이해와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지만 의존도는 더욱 깊어졌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알고리즘은 신뢰하고 위임하기에 너무 위험하다는 게 우리가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정도가 깊어지면서 점점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5장 가짜뉴스: 디지털 사회와 보이지 않는 권력〉 (구본권),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도구적 인간이 끝없이 효율과 편리를 추구한 결과,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도구를 갖게 되었지만 그에 대한 통제는 소수에게 넘어갔고 도구적 인간은 도구의 지배를 받는 종속적 처지가 되고 있다. 시민들의 교육기간이 늘어나고 정보화 도구가 편리해진 환경에서 도리어 허위·왜곡 정보의 파급력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현상도 유사한 아이러니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5장 가짜뉴스: 디지털 사회와 보이지 않는 권력〉 (구본권),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그런데 언제부터 우리는 예술가의 작업도 정치적 행위도 모두 다 노동으로 바라보게 되었을까? 아렌트에 의하면, 그것은 산업혁명 이후 자동화된 공장 시스템을 갖춘 근대 산업사회의 생산양식이 인간의 활동을 노동으로 집약시키는 데 성공하면서부터다. 산업화가 발달할수록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적 ‘작업’도, 차이와 다양성으로부터 공적 의미를 길어 내는 자유로운 토론 ‘행위’도, 소비품을 대량 생산하는 ‘노동’ 앞에서 점차 그 의미를 잃어 버리게 된다. 인간 활동의 모든 결과물은 노동 생산물과 마찬가지로 교환가치나 시장가치로 계산된다.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6장 기본소득: 고용 없는 노동과 일의 재발명〉 (김재희),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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