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4. <중급 한국어>

D-29
네, 제가 듣기로는 4월 말쯤에 나온다고 합니다. 종이책 구하기 어려우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ㅠㅠ
아닙니다, 잘 기다리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저의 바람을 적어보았어요, 종이책 전자책 동시 출간 ^^
4월말 ㅠㅠ 아직 한달이나 ㅠㅠ
<초급 한국어> 오늘 읽기 시작했는데 얼른 따라잡겠습니다!!
<초급 한국어>를 다 읽고 방송도 다시 들은 후 <중급 한국어>를 읽는 중입니다. 지금 막 사랑부분의 프로포즈 장면까지 읽고 동공지진을 했습니다. 아 편지로 프로포즈를 하는 사람을 영화나 소설 또는 현실에서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가? 러브 액츄얼리였나... (소설 속 지혁은 첫 고백도 쪽지로 했죠.) 이것은 글 쓰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인 일인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ㅋ 밀리미터와 센티미터 인 줄 알았는데 나노미터와 키로미터 라니 너무 웃기잖아요~.
일반적...인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소설 속 '지혁'에게는 말보다 글이 편한 순간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이제 책이 와서 읽기 시작했어요. (두근두근)
@민트링 문지혁 작가님, 안녕하세요~~~~ (힘 빠지는 물결 무늬 백 개 추가 ㅎㅎ) 반갑습니다. 두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다짜고짜 여쭤봅니다. ^^ 1.닉네임이 '민트링' 이고 예쁜 반지 프로필 그림까지! 왜 민트링을 닉네임으로 정하신 건가요? 사연이 궁금합니다. 2. <중급 한국어> 읽다보면 손글씨와 간단한 그림? 같은 것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작가님이 직접 그리고 쓰신 거에요?
네, 반갑습니다! (물결 표시 강렬합니다 ㅎㅎ) 1. 긴 이야기를 짧게 줄이면, 좋아하는 만화의 한 장면에서 민트꽃에 향수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그리고 반지는 늘 손가락에 끼고 다니는 거니까, 둘을 합쳐서 '무언가에 관한 노스탤지어를 늘 지니고 살겠다'라는 뜻으로 대학 신입생 때 나우누리 가입을 위해 급히 지은 아이디입니다. 한글로 '민트링'이라고 적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민트림'으로 읽고 그건 무슨 트림이냐고 놀렸던 트라우마가 있네요... 2. 네, 제가 직접 쓰고 그린 것입니다. 초고를 쓸 때 아이패드 위에 아무렇게나 적은 버전이 실제 책에도 들어가게 되어서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이후 정성스럽게 다시 쓰고 그린 버전도 있는데... 다음 쇄를 찍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대답이 되셨기를요!
1. 그러고 보니 작가님 닉네임이 이미지성이 엄청 강하네요. 여기 계신 다른 분들 닉네임은 그림 없어도 바로바로 이해가 되는데 '민트링' 이라는 글자만 봤을 때는 뭔가 조금 한 번에 와 닿지 않았을 거 같아요. 만트라 같은 단어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사람 이름도 아닌 것이, 민트와 링이 자주 보는 조합은 아니라 신선하네요. 2. 그림이 선이 가는데 반해 힘 있게 느껴져서 무슨 펜으로 그리신 거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이패드였군요. 헐헐. 저는 정성 들여 잘 그린 버전보다 저 버전이 낫지 않나 싶은데... 책 사이에 들어간 그림은 슥슥 그린 스케치가 더 예술성(?) 있어 보이더라고요. ^^
와..저 이제야 초급한국어 읽고 있는데, 책 속 문장이랑 너무 비슷한 분위기로 대답하셔서 빵 터졌습니다. 초급한국어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웃음이 터지는 포인트가 완전 제 취향이네요. 이제야 읽은 게 아쉽기도 하고, 중급한국어까지 몰아서 읽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
아니, 그렇게 읽으시라, 읽으시라 강권했는데 이제야 읽으시다니요. :( 아무튼, 다들 『초급 한국어』 『중급 한국어』 읽고서 즐거워하시니 저도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모두 YG님의 다정한 소개와 강권 덕분인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꼭 봐야 한다는 영상이라고 해서.. 공유드려봅니다! [영상] 글쓰기 전 꼭 해야 하는 일 - 문지혁 작가님의 유투브 https://youtu.be/OzzPNKbkKZk
링크 감사합니다. 6분 인데 너무 재미있네요. 작가님의 반전 유머가 영상 내내 등장하네요. '글쓰기 전 꼭 해야 하는 일' 이라는 서정적 제목이지만 내용은 '먹방'에 가까운... 수분보충을 강조하시지만 결국 그냥 단 거 좋아하시는 거 아니신지 ㅋㅋ 짧지만 강한 영상이네요. 잘 봤습니다.
앗 날카로운 지적이세요. 어릴 땐 단 것을 무척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예전 어른들의 '당 떨어진다'를 너무 자주 경험하고 있네요. 밤마다 글쓰기에 앞서 주전부리를 챙기는 제 모습이 아직도 낯설 때가 많습니다 ㅎㅎ
요즘 종종 속이 쓰려 커피 줄이려하고 있는데, 저도 집에서 홀대받던 홍삼정으로 독서 전 홍삼차를 만들어 먹겠습니다.^^ 작가님의 유튜브 강의 '먼쓸리 클래스=먼클' 1강부터 꾸준히 들었는데 (자랑, 생색..😄) <중급한국어>에 먼클에서 다루었던 작품들이 나와서 좋습니다. @민트링 작가님, 책걸상 출연 후 구독자 수 얼마나 늘었는지 이 방 끝날 무렵 꼭 알려주세요.~~
밤에 차를 드신다고 하셔서 커피는 아닐테고, 루이보스 티? 캐모마일? 궁금해 하고 있는데 '홍삼차'가 딱! 그것도 네 봉지씩! ㅎㅎㅎㅎ 약간 어떤 느낌이냐면 사귀던 남자친구가 껌 먹을래 해서 그래, 하고 자일리톨인가 하고 받았는데 인삼맛 껌 주는 그런 상황. 아주 신선하고 좋습니다. ^^
앗, 그때 그시절, 고려 인삼껌!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이젠 안나오나봐요. 시크한 차도남의 주머니에서 영양갱이나 모나카 나오는 느낌🤣
아... 인삼맛 껌은 아직 저도 어렵습니다 ㅎㅎ 옛날 생각 나네요. 모나카 정도로 타협하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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