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오해란 무엇일까? 단적으로 말하면, '자본주의가 일으킬 근대화가 결국에는 인류를 해방시킬 것이다.'라고 마르크스가 낙관했다는 것이다.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p.198, 사이토 고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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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두
어느 정도의 성장을 달성하면 인류 스스로 멈추고 '커먼'이라는 대안책을 실행할 줄 알았다는... 하지만 계급 나누기와 중독(특히 자본 같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런 대안이 자발적으로 가능했을 리가 없어 보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덕희
사람들을 움직이는 건 당위가 아니라 힙함.. 매력.. 이런 걸텐데.. 비자본주의적인 삶의 매력적인 예시가 보여지면 사람들은 움직일것 같죠.. 문학은 아마도 그 매력을 보여주는 한 방편일지도요 - 비자본주의적인 매력적인 미래형 캐릭터를 보여주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덕희
"미국현 신자유주의와 소련형 국유화 모두와 대치"하는 시스템의 당위성이야 너무 공감하지만 현재 수준의 공공재조차 절대거부하는 우파들을 어떻게 설득해서 더 많은 자 원을 "공공재로 삼아서 사람들이 스스로 민주주의적으로 관리"하게 할까, 어떻게 그 목표에 도달할까요? 결국 안전과 공공재 확대를 빌미로 독재가 되돌아올 것이 거의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예상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타파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이런 논의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없을지의 관건이겠죠
“ 공동체가 '미개'하고 '무지'했기 때문에 생산력이 낮고 빈곤 에 허덕였던 것이 아니다. 공동체는 더 오래 일하고 더 생산력을 올릴 여지가 있어도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이다. 권력 관계가 생겨나 지배, 종속 관계로 변화하는 것을 막으려 했기 때문이다. ”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p.250, 사이토 고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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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희
경제 성장을 하지 않는 공동체 사회가 지속 가능하며 평등한 인간과 자연의 물질대사를 안정적으로 가능하게 한다고 마르크스가 인식 193
안덕희
자본주의는 기술을 혁신함으로써 생긴 균열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외부세 전가하여 시간을 번다. 그런데 바로 그 전가 때문에 자본은 '고칠 수 없는 균열'을 전세계적 규모로 심각하게 일으킨다. 166
안덕희
자본주의에서 생산력을 상승시킨다고 반드시 인류가 해방되지는 않는다. 그러기는커녕 생명의 근원적 조건인 인간과 자연의 물질대사가 교란되어 균열이 생겨난다...자본주의는 사회가 번영하는데 필수적인 '자연의 생명력'을 파괴한다.186
안덕희
공동체 사회가 지닌 잠재력. 정상형 경제.지속가능성.평등.
안덕희
마르크스는 진보사관을 버림으로써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정상형 경제의 원리를 자신의 변혁론에 포함시킬수 있었다. 그 결과 코뮤니즘의 이념은 생산력 지상주의는 물론 생태사회주의와도 전혀 다른 것으로 변했다. 탈성장코뮤니즘..196
안덕희
인류가 지금껏 사용한 화석연료 중 약 절반이 1989년 냉전 종결 후에 소모되었을 정도다
안덕희
외부의 소진은 기존 시스템이 기능부전을 일으키는 역사의 갈림길로 우리를 인도한 것이다. ... 외부화가 불가능해지면 지금까지처럼 자본을 축적할 수 없게 되고, 환경 위기 역시 심각해진다. 그 결과 자본주의 시스템의 정당성이 크게 흔들리며 기존 체제에 반대하는 운동도 거세게 일어날 것이다. 그때문에 외부가 소진된 지금이야말로 역사의 갈림길이라고 윌러스틴은 말한 것이다. 54
안덕희
녹색 성장이라는 현실 도피... 경제성장 또는 기온 상승 1.5도 미만 억제 중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음 p65
안덕희
시장의 가격 메커니즘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향해 기능하지 않는다. (제번스의 역설...) 79... 그렇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시장 바깥에 강한 강제력이 있어야 한다. 80
안덕희
상위 10퍼센트 부유층이 유럽인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만 해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3분의 1이 줄어든다고 한다.... 선진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중 대부분이 상위 20% 부유층에 해당한다.. 즉 우리 자신이 당사자로서 제국적 생활양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기후 위기에 맞서기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83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덕희
최고수준의 전문가들은... 위기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서 대중을 일깨우고, 더 대담한 대책을 세워서 실행해야 하는 이유를 정치가와 관료에게 분명히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 어째서 IPCC가 이렇게 단순한 자가당착에 빠져버렸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IPCC의 모델은 경제성장을 전제로 삼았기 때문에 '경제 성장의 함정'에 빠져버린 것이다. 경제 성장을 전제로 삼는 한 역배출 기술 같은 것에 기댈 수 밖에 없다. p95
홍두두
“ '인신세'의 위기와 맞서야 하는 우리는 만년기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에 대한 통찰을 더욱 발전시켜서 미완성인 『자본』을 '탈성장 코뮤니즘'의 이론으로 이어받는, 대담하고 새로운 해석에 바로 지금 도전해야 한다. ”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p.266, 사이토 고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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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두
생태근대주의란 원자력발전과 역배출 기술 같은 것을 철저하게 사용하여 지구를 '관리 운용'하자는 사상이다.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p.274, 사이토 고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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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두
“ 의회정치만으로는 민주주의의 영역을 확장하여 사회 전체를 개혁할 수 없다. 선거정치는 자본의 힘과 직면한 순간 반드시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정치는 경제에 대해 자율적이지 않다. 외려 정치는 타율적으로 경제에 따라 움직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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