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5. <구의 증명>과 최진영 작가

D-29
이상문학상도 쭉 따라서 읽어오다가 2020년인가 김금희 작가님이 수상거부를 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중단했었는데...홈스위트홈이 평이 좋네요.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도 나나님과 바나나님처럼 최근 작품이 더 좋았습니다. 젊은이의 사랑이 조금 버겁네요. ㅎㅎ 구의 증명 인기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니까 공감이 잘 되어서 그런 거 아니겠어? 라고 일차원적인 생각을 했었는데요, 온라인 서점의 리뷰들을 살펴보니... 박평님 생각이 맞았네요. 역시 평론가는 다르셔요. 리뷰들에 절절한 사랑이 가슴아프다, 피폐 로맨스가 좋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어요. 아 이해가 안되는 거 보니 저는 너무 늙고 속세에 찌들었나 봐요. 갑자기 구의 증명과 사랑에 관한 태도에서 반대인 작품으로 사랑의 이해가 떠올랐습니다.
도서관에 베스트 대출순위에 있어서 눈여겨 봤었는데 마침 책걸상에서 다뤄주셔서 방금 다 읽었어요.사랑의 태도에 대해 반대인 작품이 사랑의 이해(드라마요. 책은 읽었는데 생각이 안나서요ㅜㅜ)라는데 공감이 가네요. 읽는 내내 힘들었네요. 20대초반에 봤던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 같은 감수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방송에서 YG님이 말씀하신 대목에 공감해요. 구의 증명을 남자 작가가 썼으면...욕 엄청 먹었을것 같아요. ^^;;;;
제목이 왜 구의 증명인거죠?
구의 존재를 증명하는 담이만의 애도의 방식 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존재의 증명. 그렇겠네요. 구를 먹은 담이 오래 살아남아서 구가 있었고 둘이 사랑했었다는 증명이겠네요.
먹는다! 는 공통점으로.. 헐리우드 영화 "본즈앤올"의 원작 소설을 공유해 봅니다.
본즈 앤 올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매런. 그러나 그녀에게 사랑은 늘 파멸과 마찬가지였기에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매런과 리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아빠를 찾고 평범한 열여섯의 삶을 살 수 있을까. 《본즈 앤 올》은 ‘카니발리즘’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성장 소설에 녹인 작품으로, 평범하지 않은 소녀가 미국 동부를 횡단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길에서 맞닥뜨리는 예측불허의 상황들에서 주인공 매런이 어떤 선택을
혹시? 하고 "구의증명 본즈앤올" 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저처럼 이 두 작품을 같이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었나봐요. 영화의 스포가 되는 내용이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클릭을 권하지 않습니다. https://maily.so/bootsmoviediary/posts/a852f12a
영화 소개 보니... 역시 이런 내용은 상상하는게 낫겠어요. 이걸 영상으로 보는건 더욱 괴기스러울것 같아요. O.O 그런데 의외로 좋은 평도 많네요. 초반의 엽기적인 장면을 좀 참으면 되는걸까요 ㅎㅎㅎ
어릴때는 궁금한 것은 꼭! 찾아보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구의증명도 본즈앤올도 검색만 해보는 저를 보며 내가 변했구나 라는 것을 느낍니다.
인스타 글에서 따왔습니다. "본즈앤올과 구의증명 두 작품에서는, 소외된 존재들이 식인을 통해 사랑을 보존하고 싶은 마음을 각기 다른 양상으로 전하고 있다." / 이분은 두 작품 모두 강추한다고 하셨습니다.
작가의 루틴이라는 앤솔러지에 최진영 작가님의 글이 있는데 작가님의 평소 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장 막힘없이 단숨에 쓴 글이 구의 증명이라고 하셨고, 적어도 일 년 쯤은 아무것도 쓰지 않고 책만 읽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
Hazel님 말씀 듣고 보니, 어제 한 출판사 편집자랑 농담 주고받은 게 생각나네요. "편집자는 책만 만들지 않으면 참 좋은 직업이고, 기자는 기사만 안 쓰면 참 좋은 직업이죠." 소설가도 소설만 안 쓰면 참 좋은 직업일까요? :) (그런데, 정말 기사 안 쓰는 기자, 우리 옆에 한 명 있다는;)
누구 말인가?
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언제나 큰 웃음 주시는 JYP님.
심지어 그분은 의사 면허가 있는데 환자 진료도 안 봄. 정말... 대단하신 분...!!!
알면서...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4,50대 세컨드 커리어를 위한 재정관리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여성]을 다양하게 말하기
[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책증정]『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반비 막내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클래식 2025] 9월, 제 2의 성 [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책도 주고 연극 티켓도 주고
[그믐연뮤번개]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진짜 현장 속으로!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
체호프에서 입센으로, 낭독은 계속된다
[그믐밤] 47. 달밤에 낭독, 입센 1탄 <인형의 집>[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봄에는 봄동!
단 한 번의 삶방랑자들여자에 관하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
비문학을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 <한옥 적응기>독서기록용 <가난의 명세서>[독서 기록용]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