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유독 마음의 빗장을 여는 힘이 있는 것 같다.p.235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52. 요즘 무슨 책 읽어요?), 황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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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34
한 달간의 그믐 모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선생님들과 온라인으로 만났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모임이었습니다. 꾸준히 읽는 삶을 계속 실천할게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은영
영화관에서 끝내기는 아쉬워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오늘 제가 뽑은 문장을 곱씹어 봅니다. p. 235에 삶에 책을 곁들이는 순간 우리는 꽤 용감하게 마음의 문을 연다. 나의 외로움, 부족함, 고민을 고백하고, 나만의 고유한 가치관, 세계관을 드러내고, 내면의 불확실함과 나약함을 수줍게 나눈다. 내 안에 꼭꼭 숨어 있던 성찰의 문고리가 열려 나를 반성하는 인간으로 거듭나게 해주기도 한다.
조은영
내 안에 꼭꼭 숨어 있던 성찰의 문고리가 열려 나를 반성하는 인간으로 거듭나게 해주기도 한다!
내면의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성향이였지만 이 공간에서는 선생님들 덕분에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고 꼭꼭 숨어 있던 성찰의 문고리가 열려 반성하는 공간이였습니다. 더 책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 고백하러 다시 왔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기 싫어서 연연해 하는 사람같아집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끝으로 황보름 작가님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 마음같은 마음을 멋진 글로 책을 만들어 주셔서 덕분에 좋은 시간들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네요.
다들 행복하세요~~~~
보름삘
저 역시 조용히 선생님들과 함께했었습니다. 저에게도 뜻깊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