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의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쌤들의 독서모임

D-29
10. 고전 읽기 고전은 긴 시간을 거쳐 오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이야기, 그만큼 앞서 살았던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주고싶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데미안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데미안은 아직 고전인 이유를 모르겠거든요 ㅠㅜ 예전에 너무 대충 읽었나봐요..
데미안으로 학교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 적 있는데요, 그때 고전문학 전공의 교수님(인하대 김동식 교수)을 모시고 특강을 들었거든요, 그 후 다시 읽은 제대로 들어오더라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그런 특강도 들어보시며 읽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조만간 <데미안>을 읽어 볼 생각입니다. 너무 어릴 때 읽었어요. 이번 독서 모임의 여러 분들 덕에 기대감이 빵빵하게 찼거든요. ^^
저도 요즘 너무나 행복하고 뿌듯해요! 사실 독서모임 개설할 땐 살짝의 두려움이 있긴 하잖아요. 저도 사알~짝 있긴 했지만 이미 저 멀리 우주로 날려보냈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읽고싶은 책도 더 많아지고, 넘 좋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무래도 보름 작가님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글쓰기가 최고이신 것 같죠! ^^ ♡♡"선생님들의 행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라는 조은영쌤의 궁금함에 우리 답을 드려보는 건 어떨까요! ♡♡ ☆보신 분들은 댓글 퍼레이드 부탁해요~^^☆ ☆저의 행복은 출근해서 도서관 문을 활짝 열고, 카페 음악을 틀고, 커피 한 잔 타서 서가를 한바퀴 돌아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약 10분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토요일이나 휴업일 아침에 집 정리를 다 하고 편안히 앉거나 누워서 미뤄뒀던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아~ 행복해~'하고 말하는 그 순간입니다^^
☆ 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대형 꽃집에서 꽃이랑 나무 구경하는 시간입니다. 다 데리고 오고 싶은데 정말정말정말 엄선하여 몇몇 애들만 차에 싣고 집으로 데리고 올 땐 혼자 싱글싱글 웃는답니다. 햇살 가득한 집 베란다, 가장 적절한 자리에 안착시키고 나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합니다.
우와! 식물과의 대화를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저는 식물을 제대로 살려보지 못해서 부끄럽습니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모습을 자주 접하는데 그런 장면에 해오라기 쌤의 모습을 겹쳐봅니당~^^
☆ 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남자친구와 책읽기 좋은 분위기의 카페에서, 여유있게, 각자의 책을 읽는 시간입니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생각을 나누고, 또 본인의 책에 집중하는 그 시간이 참 좋으네요 ^^
우왕~~ 상상만 해도 순정만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요! 남친과 같은 취향이라니.. 너무나 부럽습니다~♡♡♡ :)
곰곰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문득 제 연애 시절이 생각나네요. 가끔 남편이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주었는데 그게 참 좋았답니다. 아름다운 시절 실컷 누리세요.~~^^
그림책을 읽어준다니... 심쿵!!!!입니다
이런 낭만을 가진 남편이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감성을 가진 남편은 어떤 분이실지 궁금해지네요...
대애바악!!!!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주시는 남편님이시라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 그런 낭만적인 남편님이 있으시다니~!!!! *^^*
저도 선생님 댓글을 읽으면서 낭만적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8. 다음에 읽을 책은 - 책의 상호 연결성을 의식한다면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눈에 닿았어요! 그렇게 연결해서 책을 읽은 경험이 손에 꼽을 정도라서요. 그런데 문득 제가 작년에 읽은 책들이 다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딱, 기억나는 책의 연결성을 띠는 독서경험이 떠올랐어요. >>> 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김민경) - 모비 딕(허먼 멜빌) - Gratitude 고맙습니다(올리버 색스) - 바다, 소녀 혹은 키스(최상희》- 살아 있어(그림책) >>> 이런 순서였어요! 여기서 작가님이 언급하신 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읽으셨던 책이 어떤 연결성을 가지고 있는지요? 짐작이 안되어 여쭤봅니다. ~~^^
음... '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란 책이 엄마를 잃은 여학생과 그 소녀를 곁에서 위로해주는 남학생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죽음에 대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비 딕'의 상당한 부분을 인용해요. 그리고, 죽음은 또 다른 삶의 시작이란 의미와 지금까지의 삶에 감사한다는 내용을 담은 올리버 색스의 'Gratitude 고맙습니다'란 책의 한 두 구절도 인용되죠. 삶과 죽음 그리고 성장이란 키워드로 연결이 되고요, 무엇보다도 하나의 책에서 언급된 책들이 공통의 테마를 가진다는 점이죠. 게다가 '살아 있어'라는 그림책은 주인공 소녀의 엄마가 딸인 소녀에게 선물한 책인데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딸의 생일선물인가.. 암튼 살아 있음 그 자체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딸에게 선물한 책이거든요. 마지막으로 <바다, 소녀 혹은 키스>라는 책은 남자 등장인물인 소년이 소녀에게 준 선물인데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자연스럽게 하나의 책에서 출발해서 이어지는 그 느낌이 좋았구.. 의미가 연결이 되더라구요! *^^*
삶과 죽음, 감사, 위로, 성장. 이 단어들이 주는 느낌과 에너지가 좋습니다. 저도 이제 연결성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보겠습니다.
☆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집에서 그 날 해야 모든 것을 다 끝내고 소파에 앉아 제가 보고 싶은 TV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읽고 싶은 책을 읽는 시간입니다. 다른 생각없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좋아합니다.^^
맞아요~~ 취향 비슷하시네요!! 집에서 즐기는 여유!! 그러고보니 내일 토요일!! 바로 그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날이네요~!! 오늘은 학교 체육대회인데 .. 제가 또 ㅜㅜ 학부모 동아리 업무도 맡고 있어서 열심히 학부모님들 간식코너 운영 살펴드리다가 이제야 조용히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어서 주말이.. 내일이 오면 좋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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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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