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의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쌤들의 독서모임

D-29
작년에 들은 강연 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어요! 서미경(?)강사님이라고 독서교육연구소? 계신 분인데요, 포스트잇을 붙일 때도 두 가지 기준을 정해보면 좋대요! 책의 측면에는 타인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부분 중심으로 붙이고, 윗면으로는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싶은 부분 중심으로 붙이면 다음에 다시 읽을 때도 보다 명확히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요~!!! 이것도 괜찮은 방법같아요!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 편안하고도 의미 있는 대화, 혼자 있고 싶을 때 혼자 있을 시간, 일에서의 성취가 내 행복을 좌우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책에서 구한 행복이다. p.109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황보름
오! 너무 맘에 드는 구절입니다~~ 인스타였다면 하트 꾹~ 누르고싶은 구절! 특히, 혼자 있고 싶을 때 혼자 있을 시간♡♡ 저도 그런 시간이 소확행이라서요^^
22. 답을 찾기 위한 책 읽기를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저에게 책을 읽는 목적을 물어본다면 답을 찾기 위한 독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고요.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 수 있을 것 같았던 고등학교 때부터 책을 통해 답을 얻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 결론은 '행복'이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초록색 별에서 먼지처럼 사라질 내가 사는 동안 어떻게 의미를 두고 행복하다가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에서 답을 얻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답을 찾기 위한 책 읽기'라는 글을 보고 반가웠고요, 작가님이 찾은 행복을 보면서 저 또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세월과 함께 행복의 의미도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생님들의 행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그럼 다들 좋은 오후 되시길 바라봅니다~
10. 고전 읽기 고전은 긴 시간을 거쳐 오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이야기, 그만큼 앞서 살았던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주고싶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데미안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데미안은 아직 고전인 이유를 모르겠거든요 ㅠㅜ 예전에 너무 대충 읽었나봐요..
데미안으로 학교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 적 있는데요, 그때 고전문학 전공의 교수님(인하대 김동식 교수)을 모시고 특강을 들었거든요, 그 후 다시 읽은 제대로 들어오더라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그런 특강도 들어보시며 읽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조만간 <데미안>을 읽어 볼 생각입니다. 너무 어릴 때 읽었어요. 이번 독서 모임의 여러 분들 덕에 기대감이 빵빵하게 찼거든요. ^^
저도 요즘 너무나 행복하고 뿌듯해요! 사실 독서모임 개설할 땐 살짝의 두려움이 있긴 하잖아요. 저도 사알~짝 있긴 했지만 이미 저 멀리 우주로 날려보냈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읽고싶은 책도 더 많아지고, 넘 좋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무래도 보름 작가님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글쓰기가 최고이신 것 같죠! ^^ ♡♡"선생님들의 행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라는 조은영쌤의 궁금함에 우리 답을 드려보는 건 어떨까요! ♡♡ ☆보신 분들은 댓글 퍼레이드 부탁해요~^^☆ ☆저의 행복은 출근해서 도서관 문을 활짝 열고, 카페 음악을 틀고, 커피 한 잔 타서 서가를 한바퀴 돌아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약 10분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토요일이나 휴업일 아침에 집 정리를 다 하고 편안히 앉거나 누워서 미뤄뒀던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아~ 행복해~'하고 말하는 그 순간입니다^^
☆ 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대형 꽃집에서 꽃이랑 나무 구경하는 시간입니다. 다 데리고 오고 싶은데 정말정말정말 엄선하여 몇몇 애들만 차에 싣고 집으로 데리고 올 땐 혼자 싱글싱글 웃는답니다. 햇살 가득한 집 베란다, 가장 적절한 자리에 안착시키고 나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합니다.
우와! 식물과의 대화를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저는 식물을 제대로 살려보지 못해서 부끄럽습니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모습을 자주 접하는데 그런 장면에 해오라기 쌤의 모습을 겹쳐봅니당~^^
☆ 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남자친구와 책읽기 좋은 분위기의 카페에서, 여유있게, 각자의 책을 읽는 시간입니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생각을 나누고, 또 본인의 책에 집중하는 그 시간이 참 좋으네요 ^^
우왕~~ 상상만 해도 순정만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요! 남친과 같은 취향이라니.. 너무나 부럽습니다~♡♡♡ :)
곰곰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문득 제 연애 시절이 생각나네요. 가끔 남편이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주었는데 그게 참 좋았답니다. 아름다운 시절 실컷 누리세요.~~^^
그림책을 읽어준다니... 심쿵!!!!입니다
이런 낭만을 가진 남편이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감성을 가진 남편은 어떤 분이실지 궁금해지네요...
대애바악!!!!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주시는 남편님이시라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 그런 낭만적인 남편님이 있으시다니~!!!! *^^*
저도 선생님 댓글을 읽으면서 낭만적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8. 다음에 읽을 책은 - 책의 상호 연결성을 의식한다면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눈에 닿았어요! 그렇게 연결해서 책을 읽은 경험이 손에 꼽을 정도라서요. 그런데 문득 제가 작년에 읽은 책들이 다 연결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딱, 기억나는 책의 연결성을 띠는 독서경험이 떠올랐어요. >>> 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김민경) - 모비 딕(허먼 멜빌) - Gratitude 고맙습니다(올리버 색스) - 바다, 소녀 혹은 키스(최상희》- 살아 있어(그림책) >>> 이런 순서였어요! 여기서 작가님이 언급하신 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읽으셨던 책이 어떤 연결성을 가지고 있는지요? 짐작이 안되어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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