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저도 폴라 익스프레스 찾아볼께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살펴보고 겨울에 활용해봐야겠어요 ^^
경남교육청의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쌤들의 독서모임
D-29
아리사김
ju34
24. 틈틈이 읽기
가방에 책 넣고 다니기와 더불어 실천하고 있는 읽기 방법 중 하나입니다. 독서 시간을 따로 가지는 것도 좋은데 자투리 시간이나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우연히 여유 시간이 남을 때 활용하니 정말 좋더라구요. 짧은 시간 집중하니 독서도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출장을 가는데 읽을 책 한 권을 넣어서 독서할 생각입니다!
아리사김
자투리 시간 활용해서 틈틈이 읽기!! 오늘 꼭 기억해야겠어요~!! 어떨 때는 오랜 시간 읽은 책보다 잠깐 읽었지만 발견한 문장이 하루 종일 맴돌며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조은영
나는 제 안의 동요를 응시하던 여행자에게서 독서가의 모습을 본다. 독서에도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 글을 읽으며 내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위한 시간. p.119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황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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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25. 천천히 읽기 중에서 발췌를 해보았습니다. 너무 좋은 책들이 많아서 빨리 여러 책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저런 울림의 시간을 충분히 누려보지 못했다는 반성을 해보았습니다. 글을 읽으면 정말 내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생기고 그것을 연결해 보고 감당하기 위한 시간... 참 의미 있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아리사김
천천히 읽다보면 정말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 여볼 시간도 생길 것 같아요! 때로는 학생들이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면 바쁠때 오히려 몰아치듯 읽어야 잘 읽힌다..고 말하곤 했는데, 때론 천천히 음미하듯 읽는 시간의 기쁨도 맛보게 해주고 싶네요! 요즘 .. 아직은 많이 덥지 않은 날이 딱인데 말이죠! 교정을 거닐든 근처 공원을 걷든.. 야외 독서수업을 추진해봐야겠습니다 ^^
조은영
@아리사김 선생님^^~
저는 첼로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첼리스트는 아닙니다. 미래에 첼리스트를 꿈꾸는 학생이지요~ 몇 년 전부터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는데 퇴직 후에 음악과 독서와 운동을 함께 삶을 단순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첼로를 배우고 있습니다. 첼리스트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개가 무량했어요^^;
아리사김
첼리스트를 꿈꾸는!! 멋져요 선생님! 요즘 저희 학교 선생님들 중에도 악기 배우러 주 1회는 시내로 나가시는 분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확실히 제가 그 나이?때는 정신없이 달리기만 했는데... 시간을 정해두고 배우고 싶은 악기도 배우고 운동(필라테스 열풍 ^^)도 하시는 분들 보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과감히 투자하는 것도 멋진 삶이란 생각을 했어요! 선생님의 삶에 음악과 독서와 운동이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며 더불어 행복해집니다! ^^
곰곰곰
14. 침대와 밤 그리고 조명
여행지에 가져간 책은 짐짝이 되고 말아서 이젠 처음부터 배제합니다 ㅋ 여행지 카페에서 커피와 책.. 정말 상상만으로도 감성 충만이지만 그게 뭐 어려운 거라고 참 안 되네요 효율을 중요시하는 국민성 때문일까요~ 비싼 비행기 대신 머리맡의 스탠드로 극강의 감성 효율을 추구해 보겠습니다 ^^
아리사김
머리맡 스탠드로 감성 충만 독서 즐기기~~ 저도 그 분위기 너무너무 좋아해요~ ㅎㅎㅎ 아침에도 밤에도 일부러 집 안에 형광등은 끄고 곳곳에 스탠드만 켜놓는데요 마치 외국영화 보면 어두운 듯 하지만 은근 분위기 좋더라구요. (사실 예전엔 외국 영화의 그런 풍경을 볼 때마다 침침하게 왜 저러고 사나.. 했는데, ^^;;; 훨씬~분위기 있고 책도 잘 읽히는 분위기란 걸 인정합니다..)
해오라비
28. 다음에 읽을 책은
작가님의 글을 통해 세상 모든 것들은 주고 받음 속에 연결되어 있고, 아주 먼 과거 또한 지금의 나와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비단 글을 쓰는 작가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과거가 확장된 미래에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현재를 좀더 의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 저의 선생님의 선생님으로부터 제 제자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생각해 봅니다. 작년까진 제 중3 담임선생님과 제가 맡았던 6학년 아이들을 영상 통화로 만나게 하고 인사를 나누었는데, 오늘은 무슨 영문인지 선생님께 전화를 못드렸네요. ㅜㅜ
아리사김
선생님의 선생님을.. 선생님의 제자와 연결하는 시간ㅇ르 가지셨었다니~~정말 상상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연결입니다!! 제자들에게 저의 훌륭한 스승에 대한 이야기는 해봤지만, 직접 인생멘토를 만나게 하듯이 연결해볼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 했거든요!! 어제 하지 못하셨다고 하더라도 5월은 스승의 달이기도 하니 꼭 해보시길 응원합니다~!!
해오라비
작가들은 과거에 출판된 수많은 책들에 영향을 받아 현재의 책을 쓴다. 혼자 글을 쓰고 있지만 실은 혼자 쓰고 있지 않은 셈이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손에 손 잡고 글을 쓰는 작가들.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p.133 / 28. 다음에 읽을 책은, 황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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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사김
16. 책과 술 : 이 부분은 이 책을 처음 읽고, 학생들과 함께 읽기 위해 활동 예시를 보여주는 부분으로 가장 먼저 읽으며 사례를 써봤던 부분입니다. ^^ 좋아하는 것을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노력!!
작가님이 소개하신 연희동 책바를 검색해봤어요. 정말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진짜 책을 좋아하고, 술도 아름답게 즐길 줄 아는 사람이 갈 만한 장소 같더라고요.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그 느낌 그대로 공감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무알콜 칵테일과 함께라면 왠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블로그에서 써놨고, 앞서 이 부분을 읽으신 분께도 댓글로 적어드렸지만, 정말정말 다시 대구에 간다면 '노르웨이의 숲'이란 문학스러운 칵테일바에 다시 가보고 싶게 만든 부분입니다. ^^
ju34
학교에 같이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 선생님 한 분께서 지난 주말에 연희동 책바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책에서 묘사된 것 처럼 혼자 방문해도 문제 없고 술과 함께 하는 독서 시간이 낭만적이었다고 하시네요. 자세한 후기는 다음 책 모임에서 또 들어보려고 합니다.^^
아리사김
후기 기다릴께요^^ 왠지 네이버 블로그 후기보다 이렇게 더 가깝게 연결된 분의 후기가 더 궁금해지거든요~^^
혼자만의 책과 술을 즐기는 공간이라니!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해오라비
1시간만 달리면 대구. 노르웨이의 숲. 기억 속에 꼭꼭~! 감사합니다.
ju34
천천히 읽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히 따라가는 이에게만 책이 주는 선물.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p. 119(25. 천천히 읽기), 황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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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순
너무 오랜만에 찾아와서 죄송합니다~~ㅠㅠㅠ 그래도 선생님들께서 나누신 대화를 쭉 읽어내려오면서 아 이런 얘기를 나누셨구나(나도 이때 왔었어야 했는데....) 너무 흥미롭게 쭉 읽어 왔습니다
저는 18. 책의 쓸모를 읽었는데요, 특히나 책을 읽으며 단단해지길 바란다는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구 중에 자신의 내면이 단단하면 주위 상황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언젠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콕 박혀서 어떻게 하면 내면을 단단하게 할 수 있을까....고민이 많았는데 그에 대한 답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전에 나에 비해 지금의 내가 책 을 좀 더 읽었으니까....어느 정도 더 단단해지지 않았을까?ㅎㅎ하는 작은 기대도 해보았답니다ㅋㅋ
아리사김
반갑습니다 선생님~^^ 그래도 아직 남은 날이 많아요~^^ 대화를 쭉 읽어보셨다니 감동이고요 :)
책을 읽으며 단단해지기! 그러나 꾸준히 읽으며 단단해진 마음 지키기! 이것이 제 바람입니다!
참여 제한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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