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의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쌤들의 독서모임

D-29
저는 여러 권 책 읽기 중 그믐에서 추천해 주신 '무재개 곶의 찻집'을 조금전에 완독을 했습니다. 주인공 에스코 할머니의 따듯함이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오늘 고른 문장은 책은 타인의 삶과 나의 삶의 빛과 어둠을 소통하는 공간을 갖게 해주는 것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이 절판되었다고 댓글에서 읽었습니다. 저는 학교 도서관에서 대여를 해서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적극 추천하는 책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화요일 오후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무지개 곶의 찻집을 완독하셨다니 너무나 반가워요~! 저 그 책 너무 좋아서 혼자서 읽고, 각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올드팝송까지 다운받아서 혼자 독서감상 영상을 만들어놨거든요 ^^ 지금 보면 좀 부끄럽긴 하지만, 그 팝송들도 들으면서 내용을 다시 떠올려보세요~ 감동이 배가 된답니다~! 그런데 이제 절판이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ㅜㅜ
선생님 말씀처럼 꼭 그렇게 해볼게요~ 이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으면 포근하고 위안을 받는 그리고 희망의 색깔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영화로도 나온 책들이 있다고 해서 서로 비교하면서 읽고 보고 싶어지네요. 이 책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이 제작하신 그 독서감상 영상도 궁금하네요.^^ 솔직히 보고 싶어집니다~
ㅋㅋㅋ 부끄럽지만 이미 제 블로그에 올려둔거라 ㅋㅋ 공유합니다 ㅋㅋ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북스테이하면서 완독하고 바로 폰으로 만든 영상이었어요 ㅋㅋㅋ https://blog.naver.com/arissakim/90194569492
@아리사김 한편의 영화가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보여주셔서 감사드려요~선생님^^ 덕분에 책의 여운을 다시 느끼고 갑니다.
저는 <무지개 곶의 찻집>을 지난 주말, 가족여행을 간 숙소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믐에서 추천받아 인터넷 서점을 찾으니 절판이라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나니 이건 필연이구나 싶었습니다. 여행 기분을 내느라 비록 반 밖에 못읽었지만 잔잔한 영화를 보는 듯 했고, 여행의 한 꼭지가 낭만적으로 기억될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나머지 반은 남겨둔 숙제처럼 제 마음에 저장했습니다.
오! 그 숙소 참 멋진데요? 그 책을 구비하고 있다니요^^ 한동안 책 선물할 때 자주 샀던 건데..ㅜ 다음에 중고서점에 가면 좀 사놔야겠어요ㅜㅜ 좋은 책이 찾는 이가 없다는 이유? 판매량이 부진하단 이유로 출판이 중단되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저도 오늘 여러 권 책 읽기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어제 산 책 중에 <모든 삶은 흐른다>를 읽었어요.. 최근 갑자기 코로나에 걸린 선생님들께서 많아지면서 ㅜㅜ 급 보강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결국은 뭐 면학감독이라 그 시간에 책을 읽었거든요 ^^ 그런데 <모든 삶은 흐른다>란 책 인터넷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어서 궁금했었는데 한 챕터 읽으면서도 포스트잇을 얼마나 많이 붙였는지 몰라요. 혹시 선생님들 중에도 최근 마음이 힘든 경험이 있었거나 위로가 필요하거나 우리 스스로를 격려하며 다시 에너지를 얻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천천히 읽어보시면 도움되는 구절들을 많이 발견하실 것 같아요 *^^*
<모든 삶은 흐른다> 왠지 요즘의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일 것 같네요. 제 마음에 저장!하겠습니다.
18. 책의 쓸모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제가 왜 책을 읽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어요.. 밥줄의 연명을 위해서, 쉬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더 유연한 사고를 위해서.. 따지고 보니 책을 읽는 이유도, 책의 쓸모도 무궁무진 하네요 ^^
저도 문득 생각해봤어요.. 저에게 있어서 책의 쓸모. 평온함을 얻기 위한 책, 다양한 책 정보를 섭렵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구 충족을 위한 책, 제가 머무는 공간의 데코레이션을 위한 책^^ 그리고.. 선생님처럼 밥줄의 연명을 위한 ^^ 급공감 ㅎㅎㅎ
우리는 늘 나보다 덜 고통받는 사람과 마주하고 있다고 오해하는지 모른다. 이런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에겐 작가라는 존재가 필요하다. 작가는 우리를 대신해서 고통을 말하는 사람이니까. 보통의 우리라면 약점 잡힐까 봐, 무시당할까 봐 털어놓지 않는 내밀한 이야기를 작가들은 덤덤히 풀어놓는다. 그러면서 삶에는 빛과 어둠이 있기 마련이라며 우리의 어둠을 감싸안는다.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41.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책 읽기/ p.184, 황보름
작가라는 존재가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함을 다시 느끼게 하는 구절이네요! 나의 부끄럽고 내밀한 이야기를 대신 덤덤히 풀어내어 공감하고 위로받게 해주시는 작가님들을 존경합니다♡
나는 독서가 내 삶의 빛과 어둠을, 타인의 삶의 빛과 어둠을 받아들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41.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책 읽기/ p.185, 황보름
같은 문장을 올려서 더욱 동지감이 느껴져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같은 책을 읽은 사람과 어울릴 때 책 읽는 기쁨은 두 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 서로 지적 자극을 주고받으면 독서 즐거움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매일 읽겠습니다(에세이 에디션) p.143(31. 친구와 나누는 책 수다), 황보름
31. 친구와 나누는 책 수다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른 분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느낄 수 있게 되어 항상 자극을 받는 것 같아요. 모임을 하고 오면 오히려 에너지를 받기도 합니다. 이 '그믐' 모임도 저에게 그런 의미인 것 같아요. ^^
저도 오늘 이 부분을 읽었어요~! <31. 친구와 나누는 책 수다> 책을 읽을 친구를 끌어들여서 같이 서점에 가고, 책을 고르고, 그렇게 독서대화를 이어가는 방법을 소개하신 부분에서 제가 강화여고에서 진행했던 또래독서단이 떠올랐어요! 딱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같이 책 읽고 대화 나눌 친구를 모아서 스스로 모임을 만들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 아이들에게 권하면서도 문득 저도 그런 편안한. 꼭 같은 책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책 이야기를 꺼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 곁에 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첫 번째로는 저의 엄마가 떠오르더군요. 지금 제가 이 책으로 독서모임하는 걸 가만히 지켜보시더니 엄마께서도 한 권 빌려달라시고는 혼자 조용히 읽다가 문득 기억에 남는 걸 나눠주시거든요. 그리고 동료중에는 상담선생님.. ^^ 때로는 사서교사인 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얼마나 책을 많이, 자주 읽으시는지!! 그런 친구같은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이 참 행복하게 다가옵니다! 물론 여기 그믐에서 만나는 우리 선생님들도 저에겐 '책 수다를 함께 나누는 친구 같은 동료들'이고요 ^^
33. 묵독과 음독 최근에 제가 느꼈던 부분이 책에 나와있어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도 소리내서 책을 읽는 걸 싫어했는데요, 성인이되고 문득 너무 책에 집중이 안될때는 시작할 때 괜히 책을 소리내어 읽어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작가님께서도 집중이 안될때면 음독의 방식을 사용한다고 하셔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ㅋㅋ 대학 때 연극을 했었는데 뭔가 소설을 음독할때면 그때생각이 나기도 합니다ㅋㅋ
연극을 해보셨다니!!! 때로는 학생들과 희곡을 골라서 함께 읽은 후 독후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독서에 재미를 더하는 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가끔은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틀어 놓고,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해서 제대로 음독을 해보고 싶네요!! 부끄러우니 일단 혼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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