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대화)
우리가 언어로대화하는 것을 비용과 이익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화자보다 청자에게 더 이익이 된다
하지만 인간은 듣는것 보다 말하기를 더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인간은 대화의 목적을 단순 정보교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잠재적 동맹을 찾는 사회활동의 일환으로 보기 때문이다.따라서 적절하게 나를 포장하고 다른사람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청자보다 화자가 되곤한다.
사람들이 뉴스를 찾는 재밋는 예시가 나온다. 뉴스 및 기사에 대한 정확도에 관심있는게 아니라 요즘 흐름이 어떤지 어떤 소식이 나오며 트렌드가 어떤지를 알고싶어한다. 그 이유는 그런 핫한 소식을 아는 나를 포장하고싶기 때문이다.
여기 뉴스에 대한 예시는 아주 공감되었다
경제나 정치뉴스를 꼬박 챙겨보면서, 내가 부동산에 당장 투자를 하거나 정치적 행동을 하려는것은 아니지만
시시콜콜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은근히 내가 알고있음을 내비치기 위해,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나도 뉴스를 챙겨본다. 의도야 어떻든 뉴스를 읽는것은 좋지만, 남에게 뉴스를 챙겨보는 멋진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내 욕구가 들켜버린거같아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여러 독자가 나처럼 공감을 느낄꺼라 생각하니, 또 괜찮아졌다.
비슷한 맥락으로 위신을 앞세운 학술적 연구의 숨겨진 의의도 설명하였다. 마지막 장애는 마무리하며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면의 내용도 솔직하게 얘기하며 정리했다.
(번역체라 그런가 위트를 위해 넣은 내용같지만 딱히 재치있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궁금한점)
201페이지 중간 하지만~으로 시작하는 문단에서
“하나 이상적인 대화는 주제에서 벗어나더라도 우아하게 벗어나는것이다.”
이부분이 이해가 되지않아 몇번을 읽어도 명쾌하지가않습다ㅠ
(하나) 라는 단어를 생략하고 읽으면 이해가 되는데 문장의 어두에 (하나)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로 들어간걸까요
영어로 치면 one of ideal topics of conversation~
이런 의미의 원문에서 번역이 된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인문심리도서 <뇌 속 코끼리 : 우리가 스스로를 속이는 이유>
D-29
수자

데이원
@수자 수자님, 정리해주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이번 꼭지는 리뷰를 워낙 잘 정리하셔서 굳이 제 리뷰를 안넣어도 될것 같네요. 저는 인상깊은 구절 삽입하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부분 관련 답변드립니다.
* “하나 이상적인 대화는 주제에서 벗어나더라도 우아하게 벗어나는것이다.” 이부분이 이해가 되지않아 몇번을 읽어도 명쾌하지가않습다ㅠ (하나) 라는 단어를 생략하고 읽으면 이해가 되는데 문장의 어두에 (하나)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로 들어간걸까요?
: 이건 번역 내지 편집이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one)'가 아니라 '허나(but)'가 맞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읽힙니다.

데이원
“ 대화는 표면상으로는 정보 공유를 위한 행위처럼 보이지만 그 수면 아래를 들여다보면 사실 화자에게는 자신의 재치, 관점, 지위, 지적 능력을 자랑하기 위한 활동이고, 청자에게는 동맹을 찾기 위한 활동이다. 이 것이 인간의 대화에서 드러나지 않는 가장 큰 두 가지 동기다. ”
『뇌 속 코끼리』 p.205, 케빈 심러, 로빈 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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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수자 수자님, 위의 궁금하신 부분 확인해보니 '하나'라는 표기가 맞습니다. '허나'가 잘못된 표현이고 '하나'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하네요. 아래 관련 링크 공유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즉, but이라는 의미에서 '하나'를 사용하였고 올바른 표현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4033009#home
수자
감사합니다! 허나가 아닌 하나가 바른 표기인줄은 몰랐네요~ ㅎㅎ

데이원
@수자 저도요. 출판사에서 번역, 편집 업무를 생각보다 더 꼼꼼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 더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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