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6. <셔터를 올리며>

D-29
봉달호가 온다! ‘YG와 JYP의 책걸상’에 요즘 귀한 손님의 방문이 잦습니다. 이번에는 ‘편의점 에세이스트’로 유명한 봉달호 작가님의 『셔터를 올리며』(다산북스)를 함께 읽고, 봉 작가님과 직접 얘기를 나눠봅니다. 편의점 점주로 일하면서 겪은 일상을 풀어낸 전작으로 유명해진 봉 작가님께서 이번에는 자신이 거쳐온 아홉 개의 가게를 추억하면서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전라남도 나주 어느 시골의 ‘정자교 슈퍼’부터 지금의 편의점까지 봉달호 작가의 성장과 함께 해온 아홉 개의 가게 이야기. 또 지금까지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봉 작가를 성장담 그리고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인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 등. YG가 먼저 읽고 JYP에게 권한 다음에 봉 작가님까지 초청해서 성사한 방송을 기대하면서 함께 읽어보시죠. 방송에서는 책에 미처 담지 못한 봉달호 작가님의 뒷얘기까지 대방출됩니다! 봉 작가님 방송은 4월 17일(월)과 19일(수) 업로드됩니다.
와우~ 그믐 북클럽 3기로 읽었던 책인데 작가님까지 나와서 뒷얘기도 대방출 해주신다니 기대되네요~ 무려 9가게의 흥망성쇠라 무척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 중에 부모님이 하셨던 가게도 몇 개 겹쳐서 더욱요. 책걸상 섭외력 대단해요. 이번 주는 다 읽어서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겠어요. ㅋㅋ
와, 금세 읽으셨군요. 사실 그믐 북클럽 책이랑 겹쳐서 걱정했었는데, 그믐 측에서도 책걸상 애청자들이 읽고 나누는 대화는 또 새로울 테니 적극 성사시켜보라고 해서 작가님도 직접 모셔봤습니다. 봉 작가님도 놀러오신다고 했으니 기대해 주세요!
북클럽 셔터를 지난 주쯤에 내린 거 같은데 다시 올라갔네요. 북클럽이 지난 주에 끝나서 자연스럽게 넘어왔습니다.
봉달호는 필명, 실명은... 방송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편의점 위치는...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 하셨으나, 방송 들으시면... 맘만 먹으면 금세 찾을 수 있으십니다..ㅎㅎ
앗 당연히 본명이라고 생각했네요. 왜 봉달호하고 지으셨는지 궁금해지는데 방송에서 그 이야기도 하셨겠죠.
복면달호 에서 '봉달호'라는 필명이 왔다고 어디서 읽었어요. 저도 본명은 모르지만요...
저도 그믐북클럽에서 읽은 책인데, 그래서 더 반갑네요. 봉 작가님 엄청 달변이실 것 같은데 과연 어땠을런지!!
아이고...... 왜 이렇게 귀가 간지럽지? 간질간질간질......
와, 봉 작가님 등장!!! 환영합니다.
북클럽에서 읽은 책이라 너무 반갑네요. 작가님 얘기도 들을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
@봉달호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얼마 전에 끝난 북클럽에 이어, 인생책 5문5답, 그리고 책걸상 모임까지. 계속 뵈니 정말 우리 동네 편의점에 계신 점장님처럼 너무 반갑고 친근합니다. ^^ 작가님께도 <셔터를 올리며> 북클럽에서 했던 첫 번째 자기 소개 질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ㅎㅎ 작가님의 편의점 최애템은 무엇인가요? 이 건 정말 손님들 것 보다 내 걸 먼저 챙긴다! 우리 편의점에서 취급해서가 아니라 진짜 괜찮다! 뭐 요런 아이템 있을까요? ^^
오 이거 정말 궁금하네요. 저는 아이들때문에 갈때마다 포켓몬빵이 있는지 살펴보곤 하는데요. ㅎㅎㅎ
한때는 포켓몬빵 때문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았다는요..... ㅎ
@고쿠라29 제가 그믐 북클럽에서 <셔터를 올리며> 함께 읽을 때 초반에 몰래 잠입(?)을 했었는데요, 그때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더랬습니다. 편의점 점주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발주하는 상품이 있는데, 그걸 제 또래 점주들끼리는 '사심 발주'라고 합니다. 저희 편의점에서 제가 사심 발주하는 상품은 "오뎅 한그릇"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의 편의점 최애탬은 "오뎅(어묵)"입니다. 술 마시고 해장하는 방법은 제가끔일 텐데요, 저는 뜨끈한 국물이 늘 그립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침부터 국밥집에 가긴엔 좀 거창(?)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싶을 때 오뎅이 좋습니다. 아예 오뎅통을 갖추고 길거리 오뎅처럼 파는 편의점도 있지만, 삼호어묵에서 나온 "오뎅한그릇"이란 제품이 있어요.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단히 먹을 수 있고, 사계절 언제나 구입할 수 있고, 대부분 편의점이 이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또 위생적이고요. 일본에 가서 편의점에 가서 제일 부러웠던 것이 다양한 오뎅이 잔뜩 들어있는 오뎅통이었어요. 원하는 메뉴를 골라 담아주더군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오뎅을 팔았으면 좋겠지만 점주나 알바생들이 무척 귀찮겠죠? ^^ 저의 최애템 "오뎅한그릇"이 편의점에서 단종되지 않고 널리널리 오래오래 팔리길 바라는 마음에 저는 오늘도 술을 마십니다. (응?) 흑, 낮술 땡기네.
오! 저도 이 제품 좋아해요 ㅎㅎㅎ 길거리 어묵트럭이 찐이긴 하지만, 찾기도 힘들고 잘 없어서 오뎅한그릇 자주 애용합니다 ^^ 작가님도 좋아하신다고 하니 괜히 반갑네요~
"오뎅 한그릇" 말고 요즘에 추천하는 제품은 ㅡ 나온지 한 2년 되긴 했지만 ㅡ 쉐프엠에서 나온 "젤리블리"라는 쬐끄만 젤리입니다.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리치랑 망고를 제일 좋아해요. 제가 계산하지 않고 종종 먹다보니 재고가 안맞아서 점장에게 항상 혼난답니다. ㅠㅠ
앗 저 그거 좋아해요. 샤인머스켓 맛도 맛있구요. 한박스 사다 놓으면 아이들이 홀라당 다 까먹어 버리는 마성의 젤리죠. ㅋㅋ
맞아요. 샤인머스켓도 맛있지요. ^^ 옆에 두고 있으면 진짜 언제 먹었는지 모르게 '증발'해버리는 녀석이라, 좀 멀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 편의점엔 늘 3박스 정도를 재고로 남겨놓습니다. 회사 건물에 있는 편의점이라 간식을 몇 만원 어치씩 나가는 손님들이 계시는데, 그럴 때 몇 박스가 훌러덩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 '증발'은 정말 행복한 증발이지요.
오! 젤리 좋아하는데, 추천해 주신 거 사먹어야겠어요~ 신상 젤리가 보이면 무조건 사먹는 편인데, 이미 먹어봤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이게 약간 단단한 푸딩같은 질감의 젤리예요. 편의점 우유, 주스 파는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데 한번 드셔보세요~ 시원하고 맛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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