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처방] 2. 부모님이 함께 읽으시면 좋을 책

D-29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책, 마법처럼 당신 마음에 가 닿을 책, 당신을 위로하고 도닥여 줄 그 책. 바로 그 책을 그믐 회원들이 함께 찾아드립니다. 사연을 적어서 contact@gmeum.com으로 보내주세요. 그믐이 29일간 모임을 열고 지금 당신이 읽으면 좋을 책을 그믐 회원들로부터 추천 받습니다. 사연 외에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개인 정보는 알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소 독서 취향을 사연과 함께 적어주시면 더 좋은 책처방전을 내릴 수 있어요. 사연을 보내주신 분은 그믐 회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체를 감추기 위해 그믐약국이 대신하여 사연을 올립니다.
두 번째 사연자의 고민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부모님께 추천할 책을 찾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올해 80세가 되셨고, 어머니도 곧 80세가 되십니다. 가끔 찾아뵐 때마다 두 분이 썩 사이가 좋지는 않은 것 같아 그 점이 염려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나 서로 해야 할 말을 참고 사시는 듯하고, 억울한 게 있으신 거 같아 보입니다. 한 집에서 두 분만 사시는데 두 분이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 있을까요. 책도 좋아하시고 문화생활은 자주 하시는 분들입니다.
위 사연자에게 적당한 책을 추천해 주시고 왜 이 책을 고르셨는지 짧게 이유를 적어주세요. 글 쓰시는 입력창 아래에는 '책 꽂기'라는 기능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많은 추천 부탁드릴게요.
비폭력대화 서로가 할말을 참으시고 억울한게 있으신 것 같다고 하신 부분에서 떠오른 책입니다. 그런데 저도 이 책이 좋다고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그래서 소장하고는 있지만 부모님 두분께서 독서하시기가 수월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폭력대화『비폭력대화』는 비폭력대화(NVC)의 기본 개념, NVC 모델, 모델 적용 과정 등을 자세히 다루는 기본 텍스트이다. 다시 말해, 이론과 실천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지침을 제공하는 NVC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실천 방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이 책의 장점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고 백견이 불여일행’이라고 했다. 책에 제시된 모델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보라. 갈등이 누그러지고 유대가 자라나는 것을 실감하게 될 터이다
왠지.. 책처방보다,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부모님께서 함께 보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책도 있어서 공유합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담은 영화로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울림으로 기적의 스코어라 불리며 한국 다큐영화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영화에서는 두 분의 사랑이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이야기했다면 책에서는 사랑에 대한 다양하고 세밀한 시선으로 이들 부부가 소년과 청년이 만나 백발의 연인이 되기까지 연인에서 부부로 또 다시 헤어짐의 과정까지 일생의 사랑을 이어온 숨은 과정을
심리상담분야에 관심있어서 스크랩을 해놓고는 아직 못 읽은 책들입니다.. 마침 사연자님 글을 보고 떠올라서 말씀드려봅니다. <당신이 옳다> ,정혜신 <감정은 습관이다>, 박용철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 데보라 태넌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감정은 습관이다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힘『감정은 습관이다』. 그 동안 정신과 전문의로서 많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해 온 저자 박용철이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감정습관에서 벗어나 평생 무너지지 않을 행복한 감정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1~2장에서는 감정습관이 우리 마음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를 살펴보고, 3장에서는 감정습관에서 비롯된 대인관계습관에 대해 다룬다. 4장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습관을 수정하는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데보라 태넌은 그동안 남녀 또는 가족 구성원의 대화 방식에 대한 흥미롭고 생생한 사례들을 연구해온 언어학자로, 어떻게 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들을 제시해왔다.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는 내 편인 줄 알았던 가족이 왜 적이 될 수밖에 없는지, 왜 싸우고 후회하는 일상을 반복하는지 보여준다. 이밖에도 2부에서는 가족의 유형별로,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시가와 처가 관계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는 감정과 생각이니만큼 그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책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개인적인 경험이 있어서입니다
80대 신진 작가님이 처음 쓰신 단편소설선 <따로 쓰게 된 방>을 추천하려고 하다 보니, 80대 부모님이라 해서 꼭 노인 이야기나 가족 이야기를 읽으실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범위가 너무 넓다 보니 부모님 취향에 따라 추천이 달라질 수 있겠는데요 한동일 작가님의 <라틴어 수업>, 문지혁 작가님의 <초급 한국어> 같은 잔잔하게 가슴 찡한 책이나, <섬에 있는 서점>이나 <순례주택> 같은, 편안하고 기분좋은 소설이나, 문화생활을 즐기시는 만큼 재미있는 미술관 소개 책 같은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따로 쓰게 된 방(큰글씨책)(두두 소설선 알레아 1)강남주의 첫 단편소설집 〈따로 쓰게 된 방〉에는 모두 아홉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있다. 이 작품들은 일관되게 한국 사회가 직면한 노년 문제를 담담하고도 단단한 시선으로 응시한다. 현실적인 소재와 과장 없는 문체로 그려낸 우리 시대 노년의 모습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가운데 이제는 외떨어져 따로 하나의 방을 쓰게 된 표제작의 주인공을 닮았다. 표제작「따로 쓰게 된 방」은 노년 부부가 따로 방을 쓰면서 시작되는 여러 갈등이 이야기의 주된 축을 이룬다. 소설
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책으로 옮겼다. 책 말미에는 수업을 들었던 제자들이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편지를 함께 실었다.
초급 한국어2010년 단편소설 「체이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문지혁의 네 번째 장편소설 <초급 한국어>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한 자전적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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