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목적] 29일동안 기록하고, 매일 읽어봅니다. / 책은, "걷는 사람, 하정우"
D-29
진공상태5
연기를 보여줄 사람도, 내가 오를 무대 한뼘도 없었지만, 그래도 내 앞에 갇혀 세상을 원망하고 기회를 탓하긴 싫었다. (그래서 걸었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사람마다 보폭이 다르고, 걸음이 다르다.
같은 길을 걸어도 각자가 느끼는 것은 모두 다르다.
이 세상에 잘못된 길은 없다.
조금 더디고 험한 길이 있을 뿐이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그냥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사무실에서 집까지 걸어가면 3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나의 퇴근은 저녁 7시, 3시간을 걸으면 집에 밤 10시에 도착. (미친척하고 도전? 흠..)
조금 더 현실성있는 방법은 주말에 북한산을 가는 것입니다. (이건 꼭 실천하는 쪽으로!)
진공상태5
목표하는 체중에 도달하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에게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 있다.
모두가 좋아할 수도 있고, 일부가 좋아할 수도 있지만, 일단 나는 좋아하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 있다.
목표 체중에 도달하게 된다면? 나는 체중을 잘 유지하면서 먹으러 다닐거다!
내가 "맛"있다고 느끼는 것들을 먹으러 다닐거다.
용산의 홍돈에 가서 고기도 먹을거고, 농가의하루에 가서 파스타도 먹을거고 (서울에 없다, 농가의하루 ㅠ_ㅠ), 수유 황주집에 가서 곱창도 먹을거고, 쌍문동 판다스에 가서 어향가지도 먹어야한다.
또 또.. 많다..
목표 체중에 도달할 때까지는 내가 좋아하는 그 "맛"들을 잘 기억하고 있어야지.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다.
내가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여기도 저기도 다 같이 가자고, 근데 같이 가줄거냐고..
친구가 오케이를 했다! 아하하하 너무 기쁘다 ^^
나는 꼭 목표 체중에 도달을 하고야 말거다, 꼭 꼭.
진공상태5
친구가 물었다. "치팅데이는 없는거야?"
헉... 너무.. 유혹적이다.. +.+
진공상태5
친구가 체중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체력도 길러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오키, 좋은 친구의 말은 꼭 듣는 것이 좋다! (고 생각한다. 참고로 내가 진짜 존경하는 친구다.)
진공상태5
퇴근까지 십분이 남았다.
사무실의 분위기는 이미.. 이미..
한쪽에서는 탁구를 치고 있고, 한쪽에서는 도란도란 이야기꽃.
만약 진짜로 걸어서 집에 간다면, 아마도 여둘톡을 들으면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여둘톡 - spotify를 통해서 들을 수 있으며, 김하나 & 황선우 작가님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호두언니
저는 오운완 오전운동완료했습니다. 월수금 오전에 운동하러 가는데, 수욜 운동이 너무 빡셌던지 오늘도 넘 피곤하네요. 주말엔 최대한 살살 댕기려고요(그래도 매일 개산책 한시간반은 기본인데 아이고야)
진공상태5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팔벌려뛰기를 해 보았습니다. 월요일 아자!
진공상태5
나는 길 끝에서 무언가 대단한 것을 움켜쥐려고 걸은 게 아니니까. 지금도 나는 길 위의 소소한 재미와 추억들을 모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걷는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누구에게나 문제없는 날은 없고 고민 없는 날도 없다. 나는 기분에 문제가 생기면 가볍게 걸어본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내 갈 길을 스스로 선택해서 걷는 것, 내 보폭을 알고 무리하지 않는 것, 내 숨으로 걷는 것. 걷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묘하게도 인생과 이토록 닮았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1. 사소하게 작은 숫자이지만, 체중계의 숫자가 조금 변했다. (계속 변해주기를!)
2. 간절히 바라는 일이 한가지 생겼다.
3. 일상을 잘 유지하면서 모든 것들을 잘 받아들여야 함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진공상태5
2-1. 간절히 바라던 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지만 아직 때가 아님을 받아들어야했다.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체중이 변하는 일도 갑자기 일어날 수는 없는 일.
그믐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게 되지만 갑자기 내가 그 모든 책을 순식간에 이해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
걷기처럼, 한걸음 한걸음처럼, 일단 오늘도 조금씩 하나씩 화이팅.
(시간이 되면 하정우씨 책을 조금 읽을 수 있기를!)
진공상태5
책은, 하정우씨의 마음가짐에 대해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뭐랄까.. 어렵지 않고 읽다보면 계속 읽게된다. 하정우씨에게 하와이가 있듯이, 나에게는 북한산이 있는걸까?
(아이슬란드는 너무 멀다.. 마음의 고향으로 남겨두어야지.)
진공상태5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휴식을 취하는 것은 다르다.
내가 일을 좋아하는 만큼, 일을 오래하고 싶은 만큼, 휴식도 신경쓰고 잘 계획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고통보다 사람을 더 쉽게 무너뜨리는 건, 어쩌면 귀찮다는 생각인지도 모른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당신은 동서남북 어디로도 갈 수 있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걷기의 매력 중 하나는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문장모음 보기
진공상태5
걷기에 관련된 책을 읽다보니 초창기의 유퀴즈가 생각난다.
유재석씨와 조세호씨가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던 유쾌한 순간들이 문득 떠오른다.
[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X연뮤클럽] 28. 뮤지컬 안내서 읽고 공부해요 ①<뮤지컬 익스프레스 슈퍼스타>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책 리뷰 <초대받은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안노란책 리뷰 <time shelter>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책 리뷰 <개구리> 모옌안노란책 리뷰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