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스테리가 실제이든 허상이든, 이들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아무 대책이나 닥치는 대로 던져본다. 미국 중앙정보국, 환경보호청, 연방수사국, 심지어 질병통제예방센터까지 불러들이는 이유도 그래서다. 그러고는 마을 사람들이 제시하는 것들 중 하나가 적중하기를 바라지만 상황이 끝나고 나서야 처음부터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저 과다한 반응들은 그저 불난 데 부채질하는 것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 사회전염 현상을 파헤치는 과학적 르포르타주』 리 대니얼 크라비츠 지음, 조영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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