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D-29
저는 개와 고양이를 엄청 무서워하고, 어릴 때 집에서 키우던 닭이 무서워 닭이 돌아다니는 뒷마당으로 가질 못해 울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떠냐구요? 1견 4묘와 함께 털 날리는 집에서 충직한 집사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유인원과의 산책> 읽기 시작했는데...음청 설렙니다. 함께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4기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동물을 좋아하기는 하나 특정동물에만 관심이 있어요. 댕냥이는 좋아하지만 양서류나 파충류는 싫어하죠. 지렁이는 착한 동물이지만 더운 날이면 어김없이 우리를 괴롭히는 모선생과 파선생은 보기도 싫죠.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만나는 바선생은 극혐합니다. 그들도 생존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들과 공존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 책이 '유인원과의 산책'이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만약 '벌레와의 산책'이면 이번 북클럽 참여를 많이 주저했을 거예요. '벌레와의 산책' - 이건 저에게 공포물입니다!
저는 동물을 무서워하는 편인데요, 만일 산책을 할 수 있다면 사자와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고 싶습니다^^. 그믐 북클럽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강력 추천인 책이라 얼른 책을 준비했어요. 저는 유인원 하면 자꾸 동물실험이 떠올라 슬퍼집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슬퍼질까봐 걱정이네요. 세 과학자님들과 저자 선생님처럼 따뜻하면서도 강한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와아-!!! 벌써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시작해 주셨네요!🙈 돌고래 마케터로서 저도 슬쩍 이야기 얹어 봅니다...! 가장 먼저 돌고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헤헤. @연필 님처럼 저도 바다에 사는 포유류가 정말 신비롭게 느껴지고,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져 자주 영상을 찾아보는 편입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동물로는 고양이를 너무너무너무 애정해요! 7마리 냥이 집사님이신 @72mandu 님이 너무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유인원과의 산책』을 읽고 나서는 한동안 고릴라의 매력에 빠져 다큐멘터리와 온갖 유튜브 영상을 섭렵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하는 고릴라들의 표정을 보면 묘한 친밀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한 번쯤 그 사이에 껴서(?) 산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곧 책을 읽고 공감해 주시는 독자님이 계시길 바라며... 총총...)
오늘 책 배송 예정 문자 받았는데, 저도 얼른 그 사이에서 산책하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습니다!!
꺅! 얼른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긴장되고 기대됩니다. 제주도 남방큰돌고래의 자연방류이야기-잘 있어, 생선은 고마웠어-를 읽고 야생동물에대해 고민하게되었습니다. 이번 책으로 제가 가지고있는 인간으로서의 오만함에대해, 좀더 고민하고 반성할수있길 바랍니다.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상의 범위가 어떻게 한정되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동물은 반드시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마음 속에 늘 반려동물에 대한 로망을 품고 살아요.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랜선 집사가 되어서라도 ‘상상 산책’ 을 즐기고는 한답니다. 인간도 실은 동물이었다는데 아주아주 멀지만 어쩌면 친척일지도 모를 유인원과의 산책은 어떤 모습일지 오늘은 상상해보며 잠들어볼게요! 첫 그믐 모입입니다. 설레기도 하고, 살짝 긴장도 되네요! 오늘의 제 첫 걸음도 그믐에서의 즐거운 산책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4기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네요. 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동물권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책을 통해 어떤 동물들과의 만남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29일간 열심히 유인원과의 산책을 즐겨보겠습니다.
동물을 좋아합니다^^ 길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한번 더 보게 되고, 야생동물이나 파충류는 어렵긴해도 그들의 신비함에 늘 감탄하죠. 그 중에서도 역시 바다에 사는 돌고래와 특히 고래는 마치 미지의 세계에 사는 생명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언젠가 꼭 수족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바다를 누비는 고래를 직접 볼 수 있길 소망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바닿늘입니다. 4기도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너무 기쁩니다. 함께 활동했던 반가운 아이디도 몇 분 눈에 띄고, 해당 책의 출판사인 돌고래 출판사도 참여하셨네요? 앞으로 모두 모두 잘부탁드립니다!! 저는 생명이 있는 것은 대부분 다 좋아합니다. 파리, 모기, 바퀴벌레, 초파리 같은 곤충을 빼면.. 어지간한 꽃, 나무 등을 포함한 식물들까지 다 좋아해요. 그래도 동물을 하나 꼽자면, 역시 개 입니다. 개를 특히 좋아하는 두 가지 이유는.. 개가 똑똑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다정해서 더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보는 건 예뻐서 좋아하지만, 키우라고 한다면.. 뭔가 무시당하는 느낌이 한 편으로 들기도 해서 원하지 않습니다.;; (혹시 저에게 편견이 있다면.. 설명해주셔도 좋습니다. ^^;;)
고양이라는 생명체는 매우 신비롭고 매력이 많습니다 ㅎㅎ 사람도 개도 성격이 모두 다르듯 고양이도 그렇습니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키우는 주인이지만 고양이는 동료나 캔따개(습식사료캔을 따줘서 캔따개라고 집사들 사이에서 말합니다.)로 생각하기 때문에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막상 살아보면 개처럼 마중도 나오고(늦게 오면 늦게 왔다고 잔소리하러 오는 게 더 많습니다만,,) 슬퍼하거나 아플 때 위로해 줄 줄도 알고, 지루하지 않게 사고도 한번씩 쳐주고 그럽니다. 물론 본인 맘에 들지 않으면 냥펀치를 날리기도 하고, 깨물고 그러지만 다양한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 편견이라고 생각되서 말씀드린건 아니고, 그냥 고양이 집사라서 고양이 자랑 좀 해보았습니다 ㅎㅎ
오오.. 고양이의 참매력을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설명 보니까, 예전에 유퀴즈 개vs고양이 특집에서 봤던 내용도 자연스레 떠올랐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사랑도 충분히 느꼈고요. 자랑하실만 하셨던 것 같습니다. ㅎㅎ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괜히 크게 자리 잡은 게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지도 않고 동물을 촣아하는 축에 속하지는 않지만, 동물권에는 관심이 있습니다.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여 실내외 동물원에 가곤 하는데 언제부턴가 그런곳에 가는게 마음이 불편하고 꺼려집니다. 특히 실내에 있는 장소는 더 그렇고요. 주변에 반려동물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물며 동물이 내 인생의 중심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것일까요,,,책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제인 구달의 삶은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 책에서 같은 비중으로 소개하는 다이앤 포시와 비루테 갈디카스의 이야기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포시나 갈디카스 이야기에 훨씬 더 많은 울림이 있었어요. 만약, 10대나 20대 때 이 책을 읽는다면 세상을 바꾸는 용기와 그것을 실천할 방법에 대한 여러 통찰까지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요즘에도 이 책 이야기할 때 다이앤 포시와 그가 사랑했던 고릴라 '디지트' 생각만 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얼른 읽고 수다 떨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을 특별히 좋아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진 않지만 지구환경에 관심이 많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독서와 이야기 나눔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사유를 넓히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 4기에 참여하게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야생 동물은 좋아하지만 반려동물로 집에 함께있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유인원과의 산책>은 한번 읽었습니다. 좋아했던 책이라 개정판으로 다시한번 함께 읽고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책 잘 받았습니다! 책 표지도 너무 예쁘네요~ 저는 요즘 고양이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길에서 만나면 흠칫 놀라 돌아가곤 했었는데요. 저를 변화시킨건 제가 일주일에 한번 방문하는 집에 사는 고양이 '키키' 때문입니다. 4년정도를 매주 만났더니 어느덧 고양이 공포증은 사라지고 길고양이를 만나면 반갑기까지 합니다. 책걸상에서 칭찬이 자자하여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북클럽으로 함께 읽게 되어 더욱 좋네요~ 이제부터 읽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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