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하이웨이] 읽기 (<모스크바의 신사> 작가의 신작)

D-29
7 새로운 인물인 존 목사와 율리시스가 등장하는군요. 오디세이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를 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에밋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가슴이 저립니다.
많이 오셨네요. 두 형제만의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여행 길에 많은 이들이 주인공이 되더라고요 :)
애버네이스 교수의 '도플갱어' 이야기가 전 이렇게도 들렸어요.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삶과 닮아간다, 라고요.
저는 율리시스에게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한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율리시스가 십년 만에 가족을 만나듯이 같은 이름인 흑인 율리시스도 그럴 거라고. 교수님 덕분에 율리시스가 기차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호잇 에밋 형제가 다 남다르지만. 특히나 빌리가 공감능력도 좋고 참 순수한 것 같아요.
“나는 다 희망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말 넘 좋습니다. 기차를 벗어나지 못하던 율리시스는 빌리를 만난게 정말 큰 행운 같아요.
6. 이야기 중반부로 오니 에밋팀(에밋, 빌리, 율리시스), 더치스 듀오(더치스, 울리) 그리고 샐리까지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 가네요. 나중에 어떻게 뉴욕에서 출발해 네브래스카를 지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하나로 만날지 궁금합니다. 빌리가 영화로 그려지면 어떨지도 자꾸 상상하게 돼요.
모든 등장인물이 각자의 사연을 말하더라구요. 주인공 중심으로 그냥 스쳐지나가는 등장인물이 아니라. 저도 처음에 읽으면서 대륙횡단을 뉴욕 갔다가 다시 샌프란으로 7.4 맞춰서 어떻게 도착할 수 있을까 그생각 했어요 ㅎㅎ
에밋은 보살입니까 ㅎㅎ 자신이 무슨 권리로 더치스에게 그의 잘못을 속죄하라고 요구하겠는가? 라니요 ㅎㅎㅎㅎ 차 돈 약타기 정도면 그건 한마디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몬테크리스토 그러다가 짜증나서 때릴 자세를 취하잖아요. ㅋㅋ 그럼에도 더치스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 하는 것이 에밋다워요.
한번 때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기도 하구요 ㅋㅋㅋ
"자기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기대한 아주 많은 것들을 해왔으니, 이제 아무도 자기에게 기대하지 않은 한 가지 일을 하고 싶어 했다." 오늘은 이 문장에 밑줄 그었어요. 한 번쯤은 나 혼자만을 위해 무엇이든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울리 삼촌의 심리적 스트레스 같아요. 저 집안 가풍에서 생기는. 울리도 그런 스트레스로 약 먹는 거 같구요. 넘 대단한 집안 ㅠㅜ
매일 깨 보겠습니다!
모스크바 신사, 우아한 연인 모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책 아직 구입 전인데 같이 읽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그믐의 시스템은 지정한 기간이 지나면 방이 없어지거나, 댓글을 못 쓰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 방은 일주일도 안 남은 방인데 아직 책을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참여가 어려울 듯해요. 그럼에도 책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8/5) ~704페이지 (8/6) ~734페이지 (8/7) ~764페이지 (8/8, 마지막 날) ~809페이지
5. 더치스는 아버지에게 반복해서 버림받은 것 같군요. 빚 정산이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뉴욕 스토리 흥미진진합니다.
뉴욕에서 꽤 긴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뉴욕으로 오신 것 환영합니다 :)
소설이 시작되고 에밋이 처음으로 마음 편히 아이처럼 시간을 보낸 건데, 끝이 이렇게 되었네요. '데니스'의 마음을 이해하고, '데니스'가 자신들을 어떻게 봤을지를 과거의 경험에서 끌어내고, 부끄러운 감정을 온전히 겪어내며, 감각을 공유한 타인을 통해 위안을 얻는 에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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