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하이웨이] 읽기 (<모스크바의 신사> 작가의 신작)

D-29
9를 보았습니다. 에밋, 더치스, 울리, 샐리, 빌 모두 속 깊고 멋진 친구들이네요. 다만 더치스의 행보가 좀 불안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아직 남은 볼일이 있다면, 그걸 끝내기로 하자”(131쪽)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소설 초반에 저도 특히 에밋이 지니고 있는 미덕에 놀라고 또 반했었습니다. 더치스의 행보 기대해주세요 :)
셀리의 삶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두두둥. 드디어 에밋과 더치스가 재회할 듯합니다.
@보름삘 야구방망이가 없으면 주먹으로 한대 쳐야할 것 같은데. 빌리랑 흥분 안하기로 약속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ㅎㅎ
(8/2) ~614페이지 (8/3) ~644페이지 (8/4) ~674페이지 (8/5) ~704페이지
“난 너에게 차를 빌려주지 않았어” 에밋의 표정이 어땠을지. 엄청 단호한 말투일거 같구요. 한대 안때린게 신기할 정도에요 ㅎㅎ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더치스 덕분(?)에 빌리는 스물다섯번이나 읽은 책의 작가님을 만나네요. 작가님 친절하셔서 얘기도 다 들어주시고. 빌리 진짜 기분 좋겠어요. 착한 빌리. 율리시스에게 했던 말이 가슴에 남아서인지 영웅들이 다시 돌아오냐고 물어보기 까지. 교수님은 율리시스를 왜 만나려고 하는 걸까요? 빌리는 저보다 그리스로마신화 더 많이 아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저는 더치스같은 사람은 정말 별로 안 좋아하나봐요. 에밋이 더 단호하게 더치를 혼냈어야 하는데! 부디 에밋에게 아무 일도 없길! 그럼에도 더치스가 자꾸 형제에게 예기치 못한 상황을 선물(?)하네요. 더치스 때문에 뉴욕에 오고, 빌리는 스물 다섯번이나 읽은 책의 저자를 만나고. 할아버지 작가와 율리시스의 만남도 기대됩니다 :)
저도 더치스랑 안맞네요 ㅋㅋ 저런 애랑은 친구 못합니다. 에밋도 그래서 같이 안다니려고 했던거겠죠. 더치스만 계속 ‘우리’라고 말하는 거 같구요.
안녕하세요.
8. 링컨 하이웨이를 중간(네브래스카)에서 시작하면 어떻게 끝에서 끝으로 갈까 싶었는데.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되네요. 더치스의 행보에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빌리의 영혼은 정말 맑아요. 어머니의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7 새로운 인물인 존 목사와 율리시스가 등장하는군요. 오디세이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를 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에밋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가슴이 저립니다.
많이 오셨네요. 두 형제만의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여행 길에 많은 이들이 주인공이 되더라고요 :)
애버네이스 교수의 '도플갱어' 이야기가 전 이렇게도 들렸어요.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삶과 닮아간다, 라고요.
저는 율리시스에게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한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율리시스가 십년 만에 가족을 만나듯이 같은 이름인 흑인 율리시스도 그럴 거라고. 교수님 덕분에 율리시스가 기차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호잇 에밋 형제가 다 남다르지만. 특히나 빌리가 공감능력도 좋고 참 순수한 것 같아요.
“나는 다 희망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말 넘 좋습니다. 기차를 벗어나지 못하던 율리시스는 빌리를 만난게 정말 큰 행운 같아요.
6. 이야기 중반부로 오니 에밋팀(에밋, 빌리, 율리시스), 더치스 듀오(더치스, 울리) 그리고 샐리까지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 가네요. 나중에 어떻게 뉴욕에서 출발해 네브래스카를 지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하나로 만날지 궁금합니다. 빌리가 영화로 그려지면 어떨지도 자꾸 상상하게 돼요.
모든 등장인물이 각자의 사연을 말하더라구요. 주인공 중심으로 그냥 스쳐지나가는 등장인물이 아니라. 저도 처음에 읽으면서 대륙횡단을 뉴욕 갔다가 다시 샌프란으로 7.4 맞춰서 어떻게 도착할 수 있을까 그생각 했어요 ㅎㅎ
에밋은 보살입니까 ㅎㅎ 자신이 무슨 권리로 더치스에게 그의 잘못을 속죄하라고 요구하겠는가? 라니요 ㅎㅎㅎㅎ 차 돈 약타기 정도면 그건 한마디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몬테크리스토 그러다가 짜증나서 때릴 자세를 취하잖아요. ㅋㅋ 그럼에도 더치스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 하는 것이 에밋다워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지식의숲/책 증정] 《거짓 공감》, 캔슬 컬처에서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도서 증정] 당신은 어떤 나라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공화 돌봄 녹색의 한국을 말한다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나는 너의 연애가 궁금해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우리가 사랑한 영화 감독들
[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