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도서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 자본주의 생존공략집>

D-29
1장 내용은 인트로라는 특성상 문의 및 이야기꺼리 내용은 크게 없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리뷰쓰기를 위해 더 자세하게 써볼까 싶었는데 글 많이 쓰기 위한 리뷰같아서 한문장으로만 정리해보았습니다 . 저는 공모주 위주로만 간간이 주식을 하고 관심종목 및 제 업계 관련 주식만 즐겨찾기 해놓고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금은 발행어음형 cma와 정기예금에 넣어둔 상태입니다. 제1목표가 내 집 마련이어서 리스크 있는 투자는 섣불리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본업에 집중하고픈데 영향받기도 싫어서요). 그럼에도 주식을 아는 것은 경제상황을 아는 것이고 탈세계화 시대에는 더더욱 직장만 다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쓸게요. 궁금하신 점 및 하고픈 말이 있으실 경우 책리뷰와 함께 자유롭게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정환초 @SQ 모임 참여 의사 다시 문의드립니다. 한번도 메시지 발송하신 적이 없어서 유령여부 확인합니다.
2장 투자자의 자세와 철학 1.기업에 대한 관심 : 멀리 있는 회사 말고 자신의 주위 가까운 곳부터 찾아보라는 조언 2.진정성, 그리고 도구의 중요성 : 도구라고 해서 대단한 것을 생각할 필요 없이 자신의 시각과 청각, 주변인과의 시시콜콜 대화 등 모든 것이 도구가 된다고 하네요. 3.시장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 : 가장 어려운 조언이 나오네요. 시장의 오르내림에 불안해하지 말고 기업의 본질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과연 본질적 가치를 아는 것이 쉬울까 싶네요.
* 워런 버핏이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활동은 '읽기' 라고 합니다. 빌 게이츠도 초능력을 하나 가질 수 있다면 매우 빨리 읽는 능력을 갖추고 싶다고 하네요. 역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은 글자를 통해서입니다. 유튜브는 2배속을 돌려도 눈으로 글을 읽는 것에 비하면 그것도 느리게 느껴집니다.
@고쿠라29 리뷰 내용 잘 확인하였습니다. 저 제외하고 혼자 참여 중이신데 꾸준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장 부분은 투자자로서의 태도를 다루는 부분으로 신문 등 매체를 대할 때의 관점과 습관, 일상생활 속 기업에서 생산한 품목을 접할 때 기업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버릇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나 소비자로서만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예비투자자로서 노동자로서 상품을 통해 회사 및 다른 경제주체의 입징과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계속 역지사지하는 것이 필요하죠. 이 책은 다소 거칠고 직설적일 수 있지만 객의 관점에서 주로 살아온 우리가 주체로서 참여하게끔 던지는 메시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습득보다는 내 실생활에 바로 대입하여 지속할 수 있는 한 가지 버릇만 가져가도 대성공일 것 같네요. 이상 리뷰 마칩니다.
이 책의 주제가 바로 말씀하신 것처럼 "예비투자자로서 노동자로서 상품을 통해 회사 및 다른 경제주체의 입징과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인 것 같아요. 저자가 과거 권투를 했다는 이야기도 잠깐씩 나와서 흥미로웠어요.
3장 기업의 가치 1장과 2장은 분량도 짧고 설렁설렁 읽어도 이해에 어려움이 없었는데요, 3장은 갑자기 길어지고 어려워져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일정표에서 둘로 나누어져 있다는 걸 실제 읽으면서 알았어요. '주식 투자'는 곧 '가치 투자'여야 하고 각각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 실제 방법론적인 부분들이 나옵니다. 이익, 자산, 배당 등 기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방법 세 가지 설명이 나오고 좋은 기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항상 주위에서 얻으라고 하고요.
*피터 린치 십계명 중 마지막 열 번째가 인상적이어서 가져와 봅니다. "다른 사람이 등 뒤에서 당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평가할지 걱정한다면, 당신은 프로이기를 포기한 것으로 생각한다."
@고쿠라29 꾸준한 참여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 책은 원래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와 <자본주의 생존공략집>이라는 두 책으로 나왔던 것을 출판사에서 통합하여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1-3장까지가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의 기존 분량이고 3장이 내용의 절반 이상이라서 갑자기 분량이 확 늘어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 장에서는 per, pbr 등 기본 개념과 응용을 본문에서 다루고, 오박사 투자노트에서는 본문에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예시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이 이론이면 투자노트는 응용으로 보면 되겠네요. 주식 입문자 대상으로 개념을 쉽게 익히기 위한 챕터이니 편하게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도가 좀 늦어졌네요. 기간까지 다 읽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PART 2 <자본주의 생존공략집> 1. 자본주의 1교시 '아이들에게 전수해야 할 자본주의 1교시'라는 저자의 설명처럼 자본주의에 관한 여러가지 인사이트들을 짧고 쉽게 나열하고 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레고 조립'이라는 부분이었는데요, 저자는 아이들에게 레고같은 모형물 조립을 취미로 권장한다고 하네요. 이유는 모형물 박스 안에 들어있는 조립 설명서 (대부분 이해가 어려움)을 읽고 이를 풀어서 실현화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저 역시 '공부 잘 한다'는 것은 결국 긴 글을 빠르게 읽고 이해해서 문제 낸 자의 의도를 파악, 그 뒤 답안 역시 빠르게 읽고 맞는 답을 고르는 것의 다른 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감이 좀 되었어요. 공부 잘 하는 것을 이렇게 측정하는 것이 맞냐 그르냐, 혹은 공부를 잘 하면 인생을 잘 사냐 못 사냐 하는 이야기를 여기서 하기엔 길어질 것 같고요. 아무튼 현재까지 "공부를 잘 한다" = "시험을 잘 본다" = "길고 어려운 글을 정확하게 해독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 투자? 그 이전에 노동이 중요하다 : 조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자이지만 일을 시작하는 초반에는 무엇보다 꾸준한 노동력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라는 조언입니다. - 돈이 좋은 이유 :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불행을 막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얼핏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또 많은 부분에서 공감가는 이야기.
@고쿠라29 네네. 중도이탈하지 않고 계속 읽으신 것만으로도 훌륭합니다. 이번 분량은 돈에 대한 관점, 태도 등을 다룬 글입니다. 고지용 아들, 워런 버핏, 부루마불, 바자회 등의 일화를 통해 냉철하게 돈을 보고, 노동력을 통한 꾸준한 수입의 유지가 왜 중요한지, 투자에 대한 공부를 왜 소홀히 하면 안되는지를 다루는 내용이에요. 초보 투자자나 온라인 쇼핑에 중독된 사람들에게는 절실한 내용이고 이미 절약이 생활화된 사람에게는 참고 정도, 그 이상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분투하는 독자에게는 크게 인사이트가 느껴지지 않는 챕터였습니다.
PART 2 <자본주의 생존공략집> 2. 자본주의 멘탈 - 자본가의 근간은 노동이다. 이 파트에서 공감갔던 부분은 "난 이런 일하려고 여기 들어온 게 아니다 vs 넌 그런 일 하려고 뽑힌 거다" 입니다. 제가 저 생각에 제일 빠져있었을 때가 회사의 최말단 신입직원이었을 때니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과대평가하고 노동의 가치는 우습게 생각했던 부끄러운 나날들입니다. 이후 정신을 차리기는 했지만 저의 흑역사로 남아 있네요.ㅎㅎ
어떨 때 보면 사람들은 시간(연차)이 흐르면 자연적으로 수입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쟁은 치열하고 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는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 올해보다 내년에 수입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가 가치'의 의미를 사전에서 다시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p.265, 오정훈(오박사)
-뜯어고쳐야 할 우리들의 공통 약점 1. 항상 부러움을 느낌 2. 한번 가지게 된 감정을 잘 안 바꿈 3. 유세를 떤다 위에서 전 2번이 가장 중요한 단점인 것 같아요. 1,3번의 경우는 그 화력을 잘 사용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성공한 사람들이 부럽고 나도 잘 나가고 싶은 그 마음이 무엇이 나쁩니까? 이 역시 잘 활용하여 개선의 도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2번의 경우는 책에서 나온 것처럼 내 처음 '감정' 또는 '느낌'이 틀렸다는 증거가 나와도 계속 고수하는 나쁜 태도가 나의 스타일로 정해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처음의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고 바꿀 수 있는 것도 용기니까요.
PART 2 <자본주의 생존공략집> 3.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분량이 적기도 했지만 딱히 인상적인 부분도 없었습니다.
PART 2 <자본주의 생존공략집> 3. 틈틈이 적어 놓은 인생 노하우 글 주식 이야기보다 오히려 이 쪽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안의 화제인 <세이노의 가르침>과 약간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읽어보지 않아서 100프로 확신은 못하겠네요.)
세이노의 가르침2000년부터 발표된 그의 주옥같은 글들.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론, 전자책과 앱까지 나왔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드디어 전국 서점에서 독자들을 마주한다. 여러 판본을 모으고 저자의 확인을 거쳐 최근 생각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정식 출간본에만 추가로 수록된 글들은 목차와 본문에 별도 표시하였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기에 인세도 안 받는 저자의 마음을 담아, 700쪽이 넘는 분량에도 7천 원 안팎에 책을 구매할
- "잘 하는 걸 더 잘하자"를 집안의 가훈으로 삼아야겠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분명 내 약점을 보완하는 게 맞긴 한데 어쩌면 생존과 성공에는 약점 보완보다는 강점 강화가 더 맞는 전략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 저자가 교내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느낀 것들 1.정말 간절히 준비하는 애들은 많지 않음 2.준비하면 승산을 걸어볼 만함(여름방학 때 나름 혼자 훈련한 게 효과 있음) 3.초반에 너무 달리며 바보 됨 3.페이스 메이커가 있으면 좋음(그냥 한 명 정하자. 자신보다 빠른 사람으로...걔 보고 뛰면 됨) 5.막판에 순위가 많이 바뀜(진짜 막판까지 가야 등수 알 수 있음) 6.그런데 제일 중요한 점.... 세상에는 애초에 강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
-우리가 가까이해야 할 사람 운이 대부분을 결정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운이 좋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운을 좋게 만든다는 것은 어떤 것이냐고 할 때 좋은 사람 옆으로 가야한다(운이 터지는 환경 조성)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좋은 사람이란 잘/꾸/간, 즉 잘 되고 꾸준하고 간절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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