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기완>을 기다리며 <로기완을 만났다> 함께 읽기

D-29
안녕하세요! 영화와 책을 연결지어보는 독서를 해보고 싶어서 영화 <로기완>을 기다리며 <로기완을 만났다> 함께 읽기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총 29일 중 최소 15일 이상 참여하시면 목표달성한 것으로 자신에게 박수를 쳐 주도록 해요!^^ 이 책은 내용을 보면 날짜로 구분되는 목차가 15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6월1일부터 홀수 날짜에는 독서감상을 남기고, 짝수 날짜에는 다른 분의 글에 짧게라도 반응해보거나 자신의 추가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최소한 이틀에 한 번은 꼭 독서감상을 나눴으면 해서요^^ 물론, 문장수집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참여해주신 @바나나 님 환영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많은 분과 함께하진 못하더라도, 꾸준히 읽고 소통하는 6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6월 1일부터 <로기완을 만났다>로 소통해보아요~! ^^
반갑습니다. 조해진 작가님도 좋아하고, 이 소설도 좋아하는데 영화화되는지는 여기서 보고 알았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신청했는데, 천천히 음미하며 다시 읽어보는 시간 좋죠!
오~! 조해진 작가님의 작품을 저는 처음 접하거든요.. 기대가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송중기 배우의 작품은 다 찾아보는 편이라 영화 촬영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관련 원작이 있는지 살펴보다 알게 되었어요~! 책과 영화의 느낌이 늘 다른 것을 생각하며, 아마도 올해 안에는 개봉하리라 믿고 책 먼저 읽어보렵니다 *^^*
어머...송중기 배우가 캐스팅 된거에요? 로기완 역에요?? 아...굉장히 의외인데...이번에 읽을때 상상하며 읽을수 있겠네요. 왠지 또 다른 느낌일것 같아요. 조해진 작가님 책이 처음이시라니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이제 읽으시면 되잖아요. ㅎㅎㅎㅎㅎ 저는 다 읽어서 다음 작품을 고대하고 있어요.
오~~ 의외라고 하시니 더더욱 궁금해집니다! 조해진 작가님의 글 속으로 행복하게 빠져보렵니다.^^ 먼저 읽으시고 다시 찬찬히 읽기 위해 독서모임에 함께 해주시다니 감동입니다~^^ 그리고 @조은영 님도 함께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처음 참여해보는거라 긴장도 되지만 영화 제작 소식에 미리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하여 도전합니다.^^ 조해진 작가님의 책은 처음인데 잘 따라가볼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처음입니다^^ 함께 재밌게 읽어보아요~^^
@아리사김 좀전에 책을 대출하러 갔는데 없어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서 모레쯤부터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내일부터 다른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문장을 남겨서 참여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닷~! 조금 여유롭게 음미하듯 읽고 싶어서 독서일정을 다시 제안해 보렵니다~^^ 새 글로 안내할께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제안드립니다~^^] 이 책은 내용을 보면 날짜로 구분되는 목차가 15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6월1일부터 홀수 날짜에는 독서감상을 남기고, 짝수 날짜에는 다른 분의 글에 짧게라도 반응해보거나 자신의 추가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최소한 이틀에 한 번은 꼭 독서감상을 나눴으면 해서요^^ 물론, 문장수집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이 방법대로 참여해주시고요, 혹시 15일간 매일 한 챕터씩 읽으며 속도감있게 참여하고 싶으신 분도 존중합니다~! 모임지기로서 어느 방식이든 반응은 꾸준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2010년 12월 7일 화요일 - '나'는 방송작가로 일하다가 탈북민 'L'인 로기완이 어느 시사주간지 인터뷰에서 남긴 한 문장에 사로잡혀 그를 만나고 그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어서 벨기에 브뤼쎌로 간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로기완이 남겼다는 그 한 문장이 무엇일지 너무나 궁금하지만, 오늘 분량에서는 전혀 예상하기도 힘든.. 끝까지 궁금하게 남겨두신 작가님께 저도 메일을 쓰고 싶은 충동을 느꼈어요. 마치 김작가가 L을 취재한 기자에게 메일을 쓰는 모습과 같이 말이죠.. ^^ 김작가와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하나 둘 씩 언급되지만, 아직은 세부적인 윤곽을 다 그려볼 수 없이 김작가의 회상 속에서 함께 헤매는 중입니다. 일단 아침독서로 오늘 분량은 읽어보았지만, 저녁에 다시 한 번 읽어보려고요 ^^ 그래도 생각할 부분을 하나 발견했어요. 9쪽에 '우리의 삶과 정체성을 증명할 수 있는 단어들이란 어쩌면 생각보다 지나치게 허술하거나 혹은 실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라는 부분을 보며 과연 나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전 모임에서 읽은 황보름 작가의 글에서도 연관되어 생각할 부분이 있었거든요. 이 세상에 책이 사라지면 독자가 사라지는 거니 작가라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요.. 그때도 문득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과연 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은 무엇일까...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
우리의 삶과 정체성을 증명할 수 있는 단어들이란 어쩌면 생각보다 지나치게 허술하거나 혹은 실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로기완을 만났다 9쪽, 조해진
2010년 12월 7일 화요일 : 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자기몫의 행복 하나를 내려놓을 만큼 괴로웠으며, 또 그렇게 괴로운 상황에서 어떤 문장이 이렇게 먼땅 벨기에 까지 이끌었을까 생각했어요. 책 초반에 보면 로기완은 159cm, 47kg 이라고 나오거든요. 그래서 저는 줄곳 유오성 배우를 상상하면서 읽었던것 같아요. 깡마르고 까맣고...등등 그런 상상을 하면서. 그래서 송중기 배우가 이 역할을 어떻게 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정체성 문제는 종종 생각하는데, 학력, 직업, 나이, 가족관계를 빼고 나를 설명하기. 종종 해봅니다. 참...별로 할말이 없더라구요. ㅎㅎㅎ
오! 정말 그러네요. 유오성 배우 이미지를 떠올리니 어울릴 듯도 해요. 그런데 20대의 로기완을 생각하며 뭔가 지친 듯하지만 앳된 이미지가 필요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배우 캐스팅을 다시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바나나 송중기 배우가 이 로기완 역할을 어떻게 해석해 낼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제가 상상했던 장면으로 연출이 될지 다르다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이 가득해지네요~^^
저도 정말 궁금해요! 김작가의 시선 중심으로 전개되는 중인데 송중기 배우의 역할과 비중을 영화 작가님은 또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하죠! 제 나름대로의 영화대본을 짜보고싶은 욕구도 마구 솟아납니다~^^~
우리의 삶과 정체성을 증명할 수 이는 단서들이란 어쩌면 생각보다 지나치게 허술하거나 혹은 실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로기완을 만났다 p.9, 조해진
송중기가 캐스팅 된 작품의 원작으로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L을 찾아 브뤼셀로 떠나는 주인공의 여정이 흥미진진했어요. 전번적으로 조금 무거운 느낌의 시작이긴 했지만 박이라는 인물, 남자친구이자 직장 동료였던 류 피디와의 결별 장면도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윤주의 사연과 주인공을 매료시킨 한 문장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어요. 검색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스포 없이, 배경지식 없이 완독하고 싶어 참았습니다. 인상 깊은 문장이 아리사 김님과 같아서 놀랐어요. 저도 그 문장이 기억해두고 싶게 공감되었습니다. 오늘이 첫 참여의 날이었는데 전 모임지기 님이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따라가보겠습니다. 홀수 날은 읽은 후기와 문장 수집, 짝수 날은 댓글 나눔으로요. 오랜만에 느리게 정독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쵸~^^ 정말 L의 한 문장이 무엇일지 너무나 궁금했어요! 어떤 문장이었기에 화자인 김작가를 움직이게 한 건지 바나나님의 글에도 적혀있듯 그 메시지가 과연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을까 싶어요. 그런데 문득 너무 기대해도 막상 그 문장을 만났을 때 예상보다 감흥이 없을까봐 불안한 맘까지 들면서 (오늘 내내 기대했거든요^^;;) 저녁인 지금은 제 감정을 좀 워~워~하며 차분히 기다리자~ 하고 달래는 중입니다^^ 스포나 배경지식없이 완독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너무나 격려가 됩니다^^ 저도 배우고 싶어요! 검색이 아닌 사색을 하며 로기완을 만나봅시당~^^
'처음 만난 사람에게 그런 호의를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나에게도 뭐든 보상할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25쪽)' 이 부분을 또 생각하다보니 저도 그렇더라구요.. 누군가의 호의를 정성으로 보고 감사히 여기는 자세도 필요한데 저도 호의를 받으면 꼭 어떤 형태로든 보상을 해드리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해서 말이죠.. 때로는 그런 태도가 상대방과 저의 사이를 더 부담스럽게 한다는 걸 느끼면서도 생각처럼 쉽진 않아요.. 그냥 받기만 하면 미안해지고 보상해야한다고 생각한 김작가의 마음에 공감했어요. 그런데 그저 좋은 글을 쓰면된다고 따스하고 친절하게 말해주는 박의 넓은 마음이 존경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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