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벗어나는 이야기인데, 목사이자 소설가인 주원규 작가의 <열외인종 잔혹사>에서 비슷한 모티프가 나옵니다. 소설의 데이비드교가 다윗교에서 영감을 받은 종교가 아닌가 합니다.
열외인종 잔혹사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주원규의 소설『열외인종 잔혹사』. 거침없는 문체와 발랄한 상상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210여 편의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하루 동안 네 명의 인물들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웃기면서도 슬픈 잔혹극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열외인간' 네 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조명한다.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무공 훈장을 단 군복을 입고 시국강연을 펼치는 퇴역군인 장영달,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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