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22. <여름의 빌라>

D-29
저도 참여하고 싶어요
어서 오세요~ <여름의 빌라>를 읽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모임이 4일 남았는데요, 단편집이라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몇 작품 읽으실 수 있어요.
어서오세요~ 영예님의 독후감상도 궁금합니다.
선물용으로 완전 괜찮을 거 같네요. 직접 사기는 약간 부담인데 누가 주면 쉽게 볼 수 있는 품목이 아니라 독특하기도 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여름의 빌라>를 한 편씩 아껴읽고 오늘 <눈부신 안부>도 다 봤어요. <여름의 안부>는 모든 작품이 고루 좋네요. 하나로 꿰어놓은 목걸이 구슬처럼, 빛깔은 각기 다르게 빛나면서요. <여름의 빌라>를 읽으면서 아니 에르노 <얼어붙은 여자>를 같이 읽었는데, 두 작품이 느낌이 비슷한 면이 있어요. 특히 ’아카시아 첫 입맞춤‘ 같은 경우는 <얼어붙은 여자>에서 소녀가 여성으로 성장하면서 신체적 감정적 변화를 그리는 부분과 겹쳐지는 것 같았어요. <눈부신 안부>는 굉장히 잘 읽혀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되요. 기존 단편에서 보았던 익숙한 설정들이 나오고요. 그런데 저는 또 보고 싶고 여운이 더 긴건 <여름의 빌라>였어요.
'아카시아 숲, 첫 입맞춤'과 '고요한 사건' '폭설' 같은 작품을 보면서 백수린 작가의 연애 소설이나 성장 소설을 장편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주 간질 간질 잘 읽히는 그런 감동적인 작품을 써내실 것 같은데. 기대해보려고요.
이제 이 모임이 여섯 시간 후면 닫히는데, 이번에 새로 백수린 작가님을 알게 되신 분들 또 기존에 작가님을 좋아하셨던 분들이 서로 의미 있는 시간 가져서 좋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눈부신 안부』 모임에서 다시 또 만나요!
네, 꼭 또 봬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번 모임 정말 알찼던 거 같아요. 좋은 단편 읽고 서로 생각도 나누고 선물템까지 알아가네요. ㅎㅎ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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