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극이 아닐 수 없구나.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고 믿고, 그렇게 해서 하나의 가족이 되는 것이 정상인데.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P.75,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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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영
아이를 낳고 아이 피부가 뒤집히고 고열이 나는데도 개를 포기못한다는 부모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의사의 권유에도 완강했다네요. 강아지는 가족인데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해서 원래의 가족을 어떻게 버리느냐고요. 동물이 가족이란 말만 들으면 고개를 끄덕였는데, 내 자식이 개 때문에 아프다는데 끝까지 한 집에 개를 두려는 심리기저가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담영
개가 없으면 집(house/home)이 아니라는 말은, 개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인간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고백과 다를 게 없어.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P.75,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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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영
가족과 동물을 사랑하는 것을 탓하는 게 아니야. 인간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보다 더 낮은 동물을 가족 자리에 앉히게 된 것이 문제라는 거다.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P.75,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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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영
이 부분을 읽다 보니 갑자기 조조의 말이 떠오르더군요. “내가 천하 사람을 저버릴지언정, 천하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하진 않을 것이다.“ 개를 인간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버려지기 싫어서가 아닐까. 나는 개를 버릴 수 있지만, 개는 나를 버리지 못하니까.
이 책이 출판된 시기는 8년 전이었습니다. 슬슬 애완견 애완묘를 키우는 사람이 늘어날 기미가 보였었죠. 저자의 걱정이 유효했던 것 같아 씁쓸하네요.
담영
인간의 사랑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야. 이해관계나 육체적인 사랑 또 감각적인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는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어.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P.75,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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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영
우리는 인간세계에서 사랑을 구하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사랑의 사막에 빠져 방황하게 되지. 그때 갈증을 축여주는 물, 오아시스가 사막의 구원으로서 등장하는 거야.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P.76,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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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영
인간에 대한 사랑의 종말을 깨닫는 순간,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지.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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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영
이는 아가페적인 사랑으로, 인간의 것보다 한층 더 높은 사랑인 거야. 개(dog)를 뒤집으면 신(god)이 되지. 그 사람은 이것을 몰랐던 거야.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P.76,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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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터진달팽이
아, 그 피아노 좋아하신다는 후배분이시로군요! 아직 뵌 적이 없지만 통화를 한 적 있다 보니^^; 저 안디아모 갈거에요 ㅎㅎ 그리고 담달 중순이후로는 새동네에☆ hopefully가 아니고 지금 제 집은 아직 못구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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