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 그것이 아주 짧은 한 문장이라도 눈에 보이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런 면에서 글쓰기는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이지요.
『끝까지 쓰는 용기』 p.18,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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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글=하나의 세계라고 하는 부분이 멋있어요~~
우엉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는 구절이 쓰담쓰담 활동 할 때와 연결되어서 인상깊었던 구절이었습니다~~ 짧은 단편 소설이지만서도 하나의 세계로 인식될 때의 쾌감이 있더라구요.
그렇구나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우리 쓰담쓰담 친구들~~ ^^
이언
저도 그 부분이 글쓰기의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배울 수 있게 글쓰기를 해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jy38
“ 저는 '질투하는 시간'보다 '감탄하고 존중하고 배우는 시간'을 늘리려고 해요. 어떻게 하면 이러 문장을 쓸 수 있을까, 그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글을 썼을까, 상상하며 자극을 받아요. 그게 저의 질투심을 창조적으로 승화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
『끝까지 쓰는 용기』 p23,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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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질투 보다 감탄과 존중... 이 구절은 글 뿐만 아니라 우리 삶 어떤 것과도 다 연결이 되는 거 같아요.
결국, 어떤 마음을 갖고 사느냐가 중요한 거 아닐까요^^??
그렇구나
“ 44. 나의 문제와 세상의 문제 사이에 교집합을 발견할 때요. 나의 문제를 폄하하지 마세요. 사적인 이야기라고 자신의 삶을 낮추지 마세요. 나의 이야기를 중시하되, 나의 삶을 타인의 삶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집합을 찾으세요. ”
『끝까지 쓰는 용기』 44,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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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리
살다 보면 나보다는 타인에 더 관심을 갖고 중시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의 이야기를 중시하면서 이를 세상으로 확장하라'는 메시지가 크게 와 닿네요..^^
그렇구나
나의 이야기로 세상을 뻗어나갈 수 있을 거다. 그러니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내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 그런 것들이 중요해질 것이다.
그렇구나
“ 93. 재능은 발굴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연마되고 제련되지 않으면 긁지 않은 복권에 그치고 맙니다. '나는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라는 자만심보다는 '나는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하고, 글을 써야만 진정으로 깨어 있을 수 있다'라는 간절함이 작가의 힘입니다. ”
『끝까지 쓰는 용기』 93,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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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무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하고 글을 써야만 진정으로 깨어 있을 수 있다' 는 작가님의 말씀에 간절함이 느껴지네요ㅜㅜ
그렇구나
작가들은 매일 글을 쓸까? 하루키처럼 매일 8시간 정해두고 글을 쓸까? 글이, 써야지, 하면 써지는 걸까?? 작가들의 글쓰기는 진짜 어려운 작업일 거 같다.
그렇구나
“ 121. 내 안의 오랜 꿈을 이루어주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조금 쑥스럽더라도 완전히 다른 나 자신이 되어보는 것. 그리하여 다정하게 타인에게 말 걸 수 있는 용기를 내보는 것. 그것이 글쓰기가 제게 가르쳐준 희망과 용기의 비밀입니다. ”
『끝까지 쓰는 용기』 121,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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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새로운 글을 쓸 때마다 내 안의 다양한 인격체들이 나와 활동한다. 지금은 비록 혼자서 살아가고 있지만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구나
빨간 머리 앤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받아준 마릴라 아줌마에게 글을 써본 작가의 모습이 재미있다. 학생들과 수행평가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발상이다!
yjy38
빨간 머리 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고 있어서 내용과 인물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구나
ㅎㅎㅎㅎ 샘 어릴 적엔 티비를 틀면 빨간 머리 앤이 나왔는데~
그때 빨간 머리 앤의 모습을 보면서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있어~~ ^^
늘 혼나고 말 많고... 그 집의 두 분은 그런 앤을 잔소리하면서도 즐겁게 받아주셨던 거 같아~~
초록나무
방금 제가 빨간 머리 앤이 되는 상상을 해보았어요 ^^ 나라면 마릴라 아줌마에게....?? 웃음이 나오네요 ^^
그렇구나
“ 146. 딱 한 사람만 먼저 감동시켜보세요. 한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습작을 할 때는 바로 그런 소박한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먼 훗날 위대한 작가가 될 사람들도 처음에는 단 한사람이 자신의 글을 읽어주기 바라며 글을 써요. 불특정 다수의 대중 독자를 상상하지 마세요. 단 한 사람을 떠올리세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의 글에 공감해주기를 바라며 글을 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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