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D-29
글을 쓰면 그것이 아주 짧은 한 문장이라도 눈에 보이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런 면에서 글쓰기는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이지요.
끝까지 쓰는 용기 p.18, 정여울
글=하나의 세계라고 하는 부분이 멋있어요~~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는 구절이 쓰담쓰담 활동 할 때와 연결되어서 인상깊었던 구절이었습니다~~ 짧은 단편 소설이지만서도 하나의 세계로 인식될 때의 쾌감이 있더라구요.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우리 쓰담쓰담 친구들~~ ^^
저도 그 부분이 글쓰기의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배울 수 있게 글쓰기를 해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질투하는 시간'보다 '감탄하고 존중하고 배우는 시간'을 늘리려고 해요. 어떻게 하면 이러 문장을 쓸 수 있을까, 그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글을 썼을까, 상상하며 자극을 받아요. 그게 저의 질투심을 창조적으로 승화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끝까지 쓰는 용기 p23, 정여울
질투 보다 감탄과 존중... 이 구절은 글 뿐만 아니라 우리 삶 어떤 것과도 다 연결이 되는 거 같아요. 결국, 어떤 마음을 갖고 사느냐가 중요한 거 아닐까요^^??
44. 나의 문제와 세상의 문제 사이에 교집합을 발견할 때요. 나의 문제를 폄하하지 마세요. 사적인 이야기라고 자신의 삶을 낮추지 마세요. 나의 이야기를 중시하되, 나의 삶을 타인의 삶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집합을 찾으세요.
끝까지 쓰는 용기 44, 정여울
살다 보면 나보다는 타인에 더 관심을 갖고 중시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의 이야기를 중시하면서 이를 세상으로 확장하라'는 메시지가 크게 와 닿네요..^^
나의 이야기로 세상을 뻗어나갈 수 있을 거다. 그러니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내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 그런 것들이 중요해질 것이다.
93. 재능은 발굴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연마되고 제련되지 않으면 긁지 않은 복권에 그치고 맙니다. '나는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라는 자만심보다는 '나는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하고, 글을 써야만 진정으로 깨어 있을 수 있다'라는 간절함이 작가의 힘입니다.
끝까지 쓰는 용기 93, 정여울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하고 글을 써야만 진정으로 깨어 있을 수 있다' 는 작가님의 말씀에 간절함이 느껴지네요ㅜㅜ
작가들은 매일 글을 쓸까? 하루키처럼 매일 8시간 정해두고 글을 쓸까? 글이, 써야지, 하면 써지는 걸까?? 작가들의 글쓰기는 진짜 어려운 작업일 거 같다.
121. 내 안의 오랜 꿈을 이루어주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조금 쑥스럽더라도 완전히 다른 나 자신이 되어보는 것. 그리하여 다정하게 타인에게 말 걸 수 있는 용기를 내보는 것. 그것이 글쓰기가 제게 가르쳐준 희망과 용기의 비밀입니다.
끝까지 쓰는 용기 121, 정여울
새로운 글을 쓸 때마다 내 안의 다양한 인격체들이 나와 활동한다. 지금은 비록 혼자서 살아가고 있지만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빨간 머리 앤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받아준 마릴라 아줌마에게 글을 써본 작가의 모습이 재미있다. 학생들과 수행평가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발상이다!
빨간 머리 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고 있어서 내용과 인물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ㅎㅎ 샘 어릴 적엔 티비를 틀면 빨간 머리 앤이 나왔는데~ 그때 빨간 머리 앤의 모습을 보면서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있어~~ ^^ 늘 혼나고 말 많고... 그 집의 두 분은 그런 앤을 잔소리하면서도 즐겁게 받아주셨던 거 같아~~
방금 제가 빨간 머리 앤이 되는 상상을 해보았어요 ^^ 나라면 마릴라 아줌마에게....?? 웃음이 나오네요 ^^
146. 딱 한 사람만 먼저 감동시켜보세요. 한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습작을 할 때는 바로 그런 소박한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먼 훗날 위대한 작가가 될 사람들도 처음에는 단 한사람이 자신의 글을 읽어주기 바라며 글을 써요. 불특정 다수의 대중 독자를 상상하지 마세요. 단 한 사람을 떠올리세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의 글에 공감해주기를 바라며 글을 써보세요.
끝까지 쓰는 용기 146,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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