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D-29
강연에서 정여울 작가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비난하는 글을 사람들이 더 많이 보기 때문에 계속해서 비난하는 글이 생성되는게 문제라고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남을 비난하기보다 협력해서 공동체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악성 댓글에 대해 뼈때리는 말이다. 결국엔 작품이 남는다는 진리.
아름다운 문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향한 초대장을 내밉니다.
끝까지 쓰는 용기 P.34, 정여울
책을 읽을 때 괜찮은 문장을 보면 마치 그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머릿속으로 그 장면이 그려지며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 그 속에서 살고 있단 착각이 들기도 하지!! 빨려 들어갈 거 같은 초대장이 많으면 좋겠다~~ ^^
이렇게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데, 옛날 단어들이 나오면 상상이 안 되니 그림이 안 그려지지~~ 그래서 다양한 단어를 아는 것이 문해력의 기본이 되는 거 같아!!
그래 이런 게 문학의 힘인 것 같아요.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 내가 돼보지 못한 다른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것~ 문학이 주는 즐거움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오~ 맞아요!!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것!! 문학의 즐거움이죠 ^^
요즘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자기중심적인 감정을 내뱉는 사람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문학'을 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문학은 나도 몰랐던 나 자신을 알아가는 길이기도 하고, 타인의 감정을 경험해보기도 하기 때문에 사회를 살아가면서 터득해야 할 '공감 능력'을 간접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문학 작품을 읽은 사람들의 삶이 더 풍성한 거 같기도 하구요.
맞아요 ^^ 전 좋은 문장은 몇 번씩 되뇌며 따로 메모해 두기도 해요 ^^
좋은 문장을 메모해 뒀는데, 다시 꺼내보긴 너무 안 되더라구요~ 다 외워버리면 좋을텐데... 내 머리가 더 좋았으면 하고, 한탄합니다 ㅠㅠ
^^ 다시 꺼내보는건 저도 잘 안되더라구요 ^^;; 하지만 메모장에서 다시 꺼내봤을 때 처음의 감동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 기분이 새롭고 좋아요 ^^
비유하자면, 1,000개로 나뉜 퍼즐 조각을 정확하게 맞추는 능력보다는 망망대해에 펼쳐진 모래밭 위에서 우연히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를 발견해 그것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할 목걸이를 만드는 센스가 필요해요
끝까지 쓰는 용기 P.32-33, 정여울
문해력을 그저 문장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책에서 말한 넓은 단어의 모래사장에서 어울리는 단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문해력이라고 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지금까지 생각한 것을 흔들어놓는 지문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해력의 새로운 인식이네요. 이런 걸 캐치해 낸 것이 멋져요
문해력의 새로운 인식이네요. 이런 걸 캐치해 낸 것이 멋져요
부러움을 ‘질투의 방향’이 아니라 ‘감탄과 경이의 방향’으로 돌리는 게 좋지요.
끝까지 쓰는 용기 P.22, 정여울
이런 마음 가짐으로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은 문장이었다
부러움을 '경이의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이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의미가 담긴 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러움을 감탄과 경이의 방향으로 돌려라!! 오~!! 이런 마음가짐!! 제 자신의 발전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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