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가는 아니지만 8페이지에 작가가 느낀 감정을 나도 종종 느낀다.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작품을 읽어내고, 인터넷 서치를 하고, 영상을 보며... 나의 수업의 키워드가 하나에서 두 개로, 세 개로 늘어나기도 하고 방향이 잡혀가기도 하고.. 이걸 아이디어 노트에 적다가 수업 몇 차시가 만들어진다. 그 순간, 누군가의 말 한마디, 어디에서 본 영상 하나, 다큐 하나, 책 한 구절이 나에겐 큰 힘이 된다. 그럴 때 즐겁다.
쓰담쓰담
D-29
그렇구나
초록나무
전 가끔 마음의 생각을 글로 적을 때가 있어요~ 제 마음을 끄적이는건데도 풀어지지 않을땐 .... 으로 남겨두기도 해요~ 그러다 우연히 책이나 다른 사람의 글에서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옵니다. 그럴때 희열을 느껴요 ^^
그렇구나
오!!! 자신의 마음을 필사해놓고.. 정확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여백을 두었더니,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여백이 채워졌단 말이죠??
맞아요! 뇌는 여백을 메우려는 속성이 있어서, 어느 순간 채워놓는다고도 하더라구요~~
우선! 써놓고 봐야겠네요!! ㅎㅎㅎ
그렇구나
“ 18. 글쓰기는 시각화의 효과, 청각화의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글을 쓰는 행위는 가만히 앉아서도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이 에너지를 '수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