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D-29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글로 감동시키는 것 은 아름다운 것 같아요 한 사람을 위한 글을 쓰고 싶네요 그사람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지는 그런 글 말이죠
와!! 그 사람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지는 그런 글!!! 이 말이... 너무 떨린다 !!! ㅎㅎㅎㅎ 그 한사람이었다가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모든 사람이 되는 순간이 있을거라 생각해!! 화이팅!!!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내 글에 공감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
"딱 한 사람만 먼저 감동시켜보세요."라는 말이 좋아요. 여러 사람을 만족시키려다보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한 사람만을 위한 글이면 진심이 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가장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을 감동시키는 '진실'된 글 이라면 다른 사람들에도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딱 한 사람의 독자. 내 글을 읽어주는 단 한 사람을 누구로 선정할까? 남편? 남편은 아직 내 자서전도 안 읽었다. 오글거린다며, 내 아들? 내 아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 전엔, 아이에게 편지를 전해주고, 그 편지를 엮어 책으로 엮고 싶단 생각도 했다. 실천을.. 해야할텐데...
149. 누군가를 비판함으로써 유명해진 사람의 권력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창조는 어렵지만 비판은 쉽기 때문이지요. 모든 창작물은 아무리 완벽해도 비판을 받아요. 하지만 아름다운 작품을 쓰는 것 자체가 너무도 어렵기에 결국은 '비판하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작품을 창조하는 사람의 이름'이 오래오래 기억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누군가에게 악성 댓글을 나기거나 비난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이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어요. 그 시간에 단 한 문장이라도 자기만의 문장을 쓰세요. 타인을 비난하고 싶을 때마다 결코 잊지 마세요. 비난은 쉽고, 창조는 어렵다는 것을. 창조하는 자만이 진정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을요.
끝까지 쓰는 용기 149, 정여울
악성 댓글로 상대방을 비방하기보다는 본인의 생각을 담은 글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강연에서 정여울 작가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비난하는 글을 사람들이 더 많이 보기 때문에 계속해서 비난하는 글이 생성되는게 문제라고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남을 비난하기보다 협력해서 공동체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악성 댓글에 대해 뼈때리는 말이다. 결국엔 작품이 남는다는 진리.
아름다운 문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향한 초대장을 내밉니다.
끝까지 쓰는 용기 P.34, 정여울
책을 읽을 때 괜찮은 문장을 보면 마치 그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머릿속으로 그 장면이 그려지며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 그 속에서 살고 있단 착각이 들기도 하지!! 빨려 들어갈 거 같은 초대장이 많으면 좋겠다~~ ^^
이렇게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데, 옛날 단어들이 나오면 상상이 안 되니 그림이 안 그려지지~~ 그래서 다양한 단어를 아는 것이 문해력의 기본이 되는 거 같아!!
그래 이런 게 문학의 힘인 것 같아요.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 내가 돼보지 못한 다른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것~ 문학이 주는 즐거움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오~ 맞아요!!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것!! 문학의 즐거움이죠 ^^
요즘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자기중심적인 감정을 내뱉는 사람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문학'을 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문학은 나도 몰랐던 나 자신을 알아가는 길이기도 하고, 타인의 감정을 경험해보기도 하기 때문에 사회를 살아가면서 터득해야 할 '공감 능력'을 간접적으로 터득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문학 작품을 읽은 사람들의 삶이 더 풍성한 거 같기도 하구요.
맞아요 ^^ 전 좋은 문장은 몇 번씩 되뇌며 따로 메모해 두기도 해요 ^^
좋은 문장을 메모해 뒀는데, 다시 꺼내보긴 너무 안 되더라구요~ 다 외워버리면 좋을텐데... 내 머리가 더 좋았으면 하고, 한탄합니다 ㅠㅠ
^^ 다시 꺼내보는건 저도 잘 안되더라구요 ^^;; 하지만 메모장에서 다시 꺼내봤을 때 처음의 감동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 기분이 새롭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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