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D-29
단지 맹목적인 희망만을 말하지 않고 아픔의 이유를 깊게 들여다보려는 작가의 의지와 노력이 드러나는 듯하여 인상적이었습니다.
맞아!! 작가님도 자신의 상처를 대면하라고 했잖아!! 아마 융 심리학을 공부하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아!! 샘도 융 심리학을 좀 더 알아보고 싶어졌어!! 자신의 상처와 대면하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 거 같아!! ^^
그래도~ 우선은 자신이 힐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글쓰기로 힐링을 하고~ 그 다음에 나 자신이 비워지면.. 어쩌면 그 땐 아픔을 직시하고 치유하는 글이 써질지도 모른다..
스스로 회복이 되어야 자신이 비워져야 그 후에 다른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좋아요*^^*
아픔의 근원을 직시하고 치유한다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희망을 봅니다.
고통의 뿌리를 파헤치고 아픔의 근원을 직시하는 것으로부터 치유가 시작된다는 것. 그 치유의 길을 모색하는 글을 써보겠다는 것. 작가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멋져요.
악평과 악플엔 대처 안 합니다. 대처하려다 더 크게 다칠 수 있어요. 악평과 악플은 말 그대로 악의를 가지고 있거든요. 악의를 향한 방어에도 필요 이상의 힘이 들어가지요. 악플을 남긴 사람은 생각을 전혀 바꾸지 않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럼 악플을 생각하는 순간 너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요. 생각하는 시간 자체를 극도로 줄여야 '그럼에도 전진하는 나'를 지킬 수 있지요. 저는 악플에 신경 쓰는 힘을 아껴서 더 좋은 일을 하거나 공부하는데 쓰고 싶어요. 어떻게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랄 수있겠어요. (중략) 악플은 보지 않아도, 저에게 애정이 있어 비판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잘 들어요. 아주 오랜 기간 신뢰를 쌓은 분들의말은 더 귀담아듣지요. 저를 진정으로 믿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의 비판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바꿔가려고 노력해요.
끝까지 쓰는 용기 52-53, 정여울
악플에 대한 작가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지 알게 된 부분입니다. 작가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람도 '나쁜 말'에는 상처입기 마련이죠. 그 사람이 진정 뭘 알고 있어 말하기 보다 그냥 악플을 쓰고 싶단 생각이 더 강할 거이기에!! 왜~ <미움받을 용기> 책에 보면 10명 중 2명은 내가 뭘해도 싫어하는 사람이라잖아요~~ 악플러는 그런 느낌입니다.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2015년 최다 판매 1위.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제1인자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명 해석과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되어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교원평가할때 도움을 받겠어요! ㅎㅎ
오!! 이 말을 응용하시다니!! 그런데 교원평가 때는 악플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 남지, 작품...(교사의 수업?) 이 남진 않을 거 같아요 ㅠㅠ 결국!! 악플은 안 읽은 사람이 현명한 사람!!
'악플'과 '비판'을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날 제 마음에 따라 비판이 악플처럼 다가올 때도 있더군요.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차가운 이성이 필요한데 말이에요^^ ㅠㅠ 오늘도 저를 단련시켜봅니다..
^^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차가운 이성에 저도 공감합니다. ^^
앗!! 인간은 모두 완벽할 수 없으니, 누군가를 비판(?)할 땐 상당히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그래서 반대로 더 무관심해 지는 세상이 되는 거 같기도 하구요!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차가운 이성이 있는지도 많은 대화를 해봐야 알텐데.. 우리에겐 그런 시간들이 부족하니까, 아예 입대지 않겠단 생각이 드는거죠 ㅠ
어떤 글을 쓸 것인가, 어떤 글을 통해 진정한 내 삶을 하루하루 조각할 것인가, 이 문제가 저에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브랜드가 될 시간이 없어요.
끝까지 쓰는 용기 p162, 정여울
작가로서 상업화가 되기보다는, 자신의 글을 찾고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일을 더 중요시여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일깨워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상업화가 되어야 돈벌이가 되니, 작가에게도 상업화를 권하는 세상이 된 거 같아. 이것에 흔들리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이렇게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다!! 하며 에고에 갖혀버리면 셀프는 내내 불행할지도 몰라.. 그래서 정여울 작가님은 자신의 삶을 더 중시한 작가님 같아 존경스럽단 생각이 든다!!!!
온라인에서 글을 쓰다보면, 같은 일을 종사하는 사람들로부터 이기기 위한 경쟁을 하기 쉬운데, 메시지를 찾던 초심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오오!! 세현이가 작가님에게 질문했던 내용과 닿아 있는 듯한 내용이네~~ 자신의 셀프를 들여다보고 글쓰기!!! 매몰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글을 통해 ‘내 삶을 조각한다’ 라는 부분이 글으로써 내가 내 인생을 조각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것 같다.
글을 통해 내 삶을 조각한다.. 꿈처럼 멋진 말이네요!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정재승, 김경일 추천 도서『집단 망상』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비공개 PDF 제공] 미출간 신간 <슈퍼 아웃풋 공부법> 먼저 읽고 이야기 나눠요!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도서증정] [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책을 들어요! 👂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Nina의 해외에서 혼자 읽기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위화의 [인생]강석경 작가의 [툰드라]한 강 작가의 소설집 [여수의 사랑]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