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3탄. 이토록 평범한 미래_김연수

D-29
<비에도 지지 않고> 참 좋은 시를 끝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책을 읽으면서도 궁금했습니다.. 아둥바둥 살다가 이 시를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시 속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난주의 바다 앞에서 에서 인용된 미야자와 겐지의 시를 끝까지 적어보았습니다.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이런 마음으로 살도록 노력하고 싶네요 :)
과거는 자신이 이미 겪은 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데, 미래는 가능성으로만 존재할 뿐이라 상상할 수 없다는 것. 그런 생각에 인간의 비극이 깃들지요.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오히려 미래입니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 p29, 김연수 지음
가장 괴로운 순간에 대학생이 된 딸을 기억할 수 있었다면 아마도 선택은 달라졌을 겁니다. 용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기억할 때 가능합니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 p30, 김연수 지음
@매일그대와 긍정적인 미래를 지극히 당연하게 기억한다면, 오늘이 그 미래를 만드는 하나하나의 단추가 아닐까합니다. 이 구절은 과거를 기억해서 지금을 망치지 말고 미래를 기억해서 지금을 살라는 말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말은 듣고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어떤 말들은 씨앗처럼 우리 마음에 저리잡는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토록 평범한 미래 p.31, 김연수 지음
p52 “그럼 이제 꿈을 이룬 건가? 맨날 추리소설 쓰는 게 소원이라고 했잖아.” 불쑥 내비치는 다정함.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건낸 첫마디, “같이 걸을까?”처럼, 불쑥, 따순 이런 말이 필요한 요즘이다.
@매일그대와 오! 사소한 문장도 놓치지 않는군요!! 역시 작가님을 좋아하시는 마음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우리가 계속 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택해야만하는 건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것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한 그 미래가 다가올 확률은 100퍼센트에 수렴한다는 것을.
이토록 평범한 미래 p.34, 김연수 지음
p.31 “이토록 놀랍고 설레며 기쁜 마음으로 우리는 만났던 것인가?” 를 읽고 설레였습니다. 별볼일 없는 인생인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했는데 시간을 거꾸로 살아본다는 상상을 했을 때 다시 만나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 많아 잠시나마 행복해졌어요 :) 짧은 단편인데 너무나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글이라 여러번 읽었습니다.
@릴루키 이 구절에 어울리는 영화가 있어요. #나는내일어제의너와만난다 라는 영화인데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영화를 봤는데 당연히 올 미래를 기억한다는 것이 어떤건지 더 적확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보셔요 :)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주말에 꼭 챙겨볼게요 :-)
책의 모든 문장은 저자의 생각이 뻗어나갈 수 있는 한계의 한쪽에서만 나오죠. 그래서 모든 책은 저자 자신이에요. 그러니 책 속의 문장이 바뀌려면 저자가 달라져야만 해요.
이토록 평범한 미래 27쪽, 김연수 지음
@다정한책방님께서 고르신 문장을 저도 밑줄 그으면 읽었어요. 이심전심 마음이 통하는 기분이 드네요.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오히려 미래'라는 말이 참 좋았어요. 지난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한다면 오늘을 사는 힘이 생기는 것같아요. 그리고 미래라는 말에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지만 '평범한 미래'라는 말이 편안함을 주는 것같아요. 과거의 괴로움이 쌓여 암담한 미래가 아니라 오늘도 평범히 지내왔듯 절망적 미래는 없을 거라는 희망을 주네요.
@메이플레이 평범한 오늘이 폄범한 미래를 만들 듯, 그렇게 나아가면 가장 멋진 삶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아닌 이미 정해진 미래를 기억해내듯이 오늘을 살고, 오늘이 잘 지나면 내일의 나는 더 잘 하는 나일테니 내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겨두라 … 셨던 작가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미래를 아는 듯이 살려면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요..? 새삼 곰곰 깊이 생각해봅니다.
@매일그대와 음.. 현재를 잘 알고 잘살고 잘 준비하면 자연스럽게 내가 아는 평범한 미래로 귀결되지 않을까요?! ☺️
그 방향이 맞겠지요? ^-^
@매일그대와 그럼요. 내가 맞다고 생각하면 맞죠! 정답이 없는거니까요 인생은 :)
그러다가 그는 문득 깨달았다. 과거가 현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미래가 현재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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