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보다 조금 떨어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에는 자아의 사기를 진작 시키려는 심리가 숨어 있다. 자기를 그런 사람들과 비교함으로써 희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유명인이나 큰 성공을 거두고 잘 나가던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몰락할 때에도 비슷한 감정을 맛본다. 독일어에는 개인 혹은 집단에게 적용되는 이런 현상을 가리키는 샤덴 프로이데 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정도다. ”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 철학이 묻고 심리학이 답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진실』 P.38 1장 나는 누구인가 <타인과의 비교>중, 로랑 베그 지음, 이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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