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읽어보고 싶었던 <취미는 사생활>에서도 화자가 정말 특이하고 매력적이었어요, 그런 데 생각해보니 이 텍스트의 경우에는 화자 자체가 매력적이라기보다는 이러한 화자의 운용 방식이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 같기도 하네요ㅎㅎ
취미는 사생활은행나무 노벨라를 이어 새로운 이름으로 단장한 시리즈 N°의 열다섯 번째 작품은 신예 소설가 장진영의 첫 장편소설 《취미는 사생활》이다. 201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장진영은 당시 “위험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소설”(권여선 소설가)이라는 평과 함께 데뷔했다. 당시 “더없이 뜨거운 에너지를 품은 채 전달되며 무언가를 찢어내고 있다”(강지희 문학평론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21년 소설집 《마음만 먹으면》을 펴내 서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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