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D-29
과찬이십니다. 하지만 전 소인배라 과찬이나 빈말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괜찮습니다^^*
그래도 2nd는 작가님께 드립니다. ㅋ
감사합니다*^^*
<머나먼 기억>을 읽고 처음엔 이게 왜 휴가라는 주제이지? 했는데 천상병 시인님의 <귀천>이 생각 나더군요. 그냥 이 세상에서 산 게 소풍, 휴가가 아니었나 하는 느낌에 울컥했습니다. ㅠㅠ (엄마 치매 간병인 보험만 2개 들고 있다는 ㅠㅠ)
<KIND OF BLUE> 읽고 유툽에서 그 재즈 찾아보신 분 손? ㅋㅋ 역시 대작가님은 대작가님이시구나, 느꼈습니다.
동네 아저씨라니까요. 이 단편 10%로 정도 보충해야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넘겼습니다. 게으른 인간이지요.
<불꽃놀이>에서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님 작품은 음, 그거보다는 제 개인적으로는 다른 작품이 더 떠올랐지만 어쨌든 읽은 자들만의 부심 같은 걸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잼났습니다. ㅋㅋ
떠오르시는 작품이 뭔지 궁금하네요? 전 여러 개를 짬뽕해서 ㅎㅎㅎ
그렇군요. 여러 개 짬뽕하셨군요. <삐뚤어진 집>만 말씀하셔서 스포라서 그 소설의 결말을 다 얘기할 순 없지만 좀 안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삐뚤어진 집>을 읽으셨나, 그렇다면 그 소설이 추구했던 방향과 확연히 다를 텐데, 왜 이 작품을 복선으로 썼을까 의문스러웠거든요. 다른 작품 뭐하고 섞으셨는지 궁금하네요.
@한새마 그리고 호스트가 퀴즈를 내는 게 왜 문제가 될까요? 독서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일 뿐인데요? :-) @나비클럽마케터 님 호스트가 자기 단편을 가지고 퀴즈를 내고 사비로 사인본을 선물로 보내는 게 그믐 독서모임 규칙에 어긋날까요? 이에 관해 아까 그믐 관리자 분께 협조까지 받았는데요. 마케터 님 나중에 답변 부탁드려요. :-)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휴가 좀 대신 가줘>는 저도 좋소기업다니면서 고기 삶아본 (한겨울에 도살장에서 갓잡아 온;;;) 경험이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믐을 통해서 계간 미스터리가 이렇게 독자님들과 많이 소통하면서 공감을 얻는 걸 보면서 앞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 같아 추리소설가로서 행복했습니다. 한국 추미스에 관심이 끊이질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어 나머지 시간도 함께 하시길~
@정혁용 '정혁용' 작가님의 'KIND OF BLUE' 살인자가 자신의 살인을 고백으로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자기 변명을 해나가는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고, 마지막에 준비된 반전은 놀라움과 충격이었어요.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마일수의 심경이 저랑 똑같았을 거 같아요. 그리고, 우 경정 캐릭터 매력있어요. 우 경정을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 나왔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또 날이 밝았습니다. 비가 와서 아침부터 어둡네요..어젯밤에 길고 긴 글을 읽다 잠들었는데..다 잘 해결된거죠~~요즘 계간미스터리방에 들어오는게 하루 시작입니다~
굿 모닝 계간 모닝!!! ^^
저 또한 이번 단편 네 편중 <KIND OF BLUE> 가 최고였습니다. 영화 속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부분을 떼온 것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팽팽했습니다. 치열한 심리전. 우 경정의 여유넘치면서 상대를 죄는 솜씨. 우 경정이 정말 멋졌고, 이게 소설이라는 데에 또 놀라게됩니다. 사건의 진상도 놀라웠습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우 경정의 단편집이 기다려집니다.
류성희 작가님의 <머나먼 기억>을 읽었습니다. 치매를 소재로 한 단편을 읽을 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예전에 치매노인 요양센터에서 잠시 근무를 했는데,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제가 힘들었습니다. <머나먼 기억>은 문장이 아름답지만 그래서 더더욱 슬픈 것 같습니다. 섬찟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단편 속 '엄마'와 '나'가 앞으로는 더는 아프지 않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휴가 좀 대신 가줘>를 쓴 김영민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퀴즈를 내도 되는지 몰랐는데요. <휴가를 대신 가줘> 에 대해서도 퀴즈를 내봐도 될까요? 2023 여름호를 펴내며 에 <휴가 좀 대신 가줘>를 소개하면서 ‘수다스러운 화자의 말 속에 복선이 촘촘히 숨겨져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라고 적혀있는데요. 촘촘히 숨겨진 복선이 어떤 게 있을까요? + 이렇게 소개되었고 저도 나름 넣으려 했지만 복선은 정말 어렵습니다. 추리소설을 읽으며 등장인물 관계도를 그리고 필기를 하면서 읽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면서 읽다보면, 아니 그렇게 하지 않고 읽어도 훌륭한 복선과 회수를 보면 감탄이 나올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설정을 하다니… 복선은 정말 어렵습니다. 단순히 앞쪽에 단어 하나 넣는다고 복선이 아닌… 그럼 뭐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음 그럼 저도 세 분을 뽑겠습니다. 제가 뽑겠습니다. 정답이 비슷하다면 선착순입니다.. 상품은.. 7월에 나올 제 앤솔로지 두 권중 한 권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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