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D-29
역시, 어마어마했군요, 복선! 27개를 주욱 읽어내리는데, 마치 영화 요약편으로 다시 보는 듯 했네요^^
@Henry 중요도가 전부 같은 건 아니고... 우선순위와 중요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단... 조금이라도 암시, 떡밥을 던지는 게 있으면 다 추려봤습니다. ㅎ ^^ 퀴즈 당첨되셨으니 인메로 주소 연락처 부탁드려요 ^^
퀴즈 1, 2, 3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Q1. @Henry @hyeon2342 Q2. @파랑나비 (10개로 가장 근접했습니다) Q3. @예스마담 저와 인친인 분들은 저에게 인메로 주소와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인친이 아닌 분들은 그믐 관리자에게 남기셔도 됩니다. 선물은 제 책 중에서 원하시는 책에 사인해서 드리려고 하는데, 인메로 제가 선택지를 드리겠습니다. 계간 미스터리와 <불꽃놀이>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퀴즈에 응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앗! 당첨이라니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
27개의 크고 작은 복선과 암시, 작가님의 세심함에 다시 한번 감탄했어요. 당첨으로 책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파랑나비 별 말씀을요... 전 이제 막 기지개를 켠 신인작가라 계속 공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인메로 주소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별 말씀을... 발송할 때 다시 여기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넹넹! 감사해요!
@김영민 작가님도 퀴즈 정답과 당첨자 발표해주세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미리 예고했듯이 오늘부터는 백휴 작가님의 장편 분재 연재소설 <탐정 박문수>를 비롯한 나머지 글꼭지에 대해 토론을 이어가게 됩니다. 7월 11일에 우리 그믐모임을 종료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참 빠르죠? 여러분의 댓글에 대댓글을 달고 같이 웃으면서 수다하고 토론하는 사이에 이렇게 쏜살 같이 시간이 흘러버렸어요. 이제부터 11일에 그믐 토론을 종료할 때까지 아래 글들에 대해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각자 읽고 인상적이었던 부분부터 말씀하셔도 되고, 순서대로 인상적인 부분을 훑듯이 이야기하셔도 됩니다. 아마 독자님들 중에 구병모 작가님 팬도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이번에 @나비클럽마케터 님이 진행하신 구병모 작가님 인터뷰를 꼭 읽어주시고 감상 남겨주세요. :-) 중국 드라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주한량 님의 <마천대루> 기사를 놓치시면 안되고요. 박인성 평론가, 공인국 평론가님의 평론도 추리소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신간 리뷰> 편집위원들의 한줄 평, 황세연 작가님의 <트릭의 재구성>, 독자 리뷰도 꼼꼼히 들여다 봐주세요. 아참... 스탭 리스트도 있습니다. 계간 미스터리 속표지를 넘기자 마자 나오는 스탭리스트에는 계간 미스터리를 계절마다 열심히 만들어주시는 스탭분들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저는 늘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스탭리스트에는 표지에 대한 정보도 나와 있어서 표지 아티스트 정보가 궁금하시면 늘 스탭리스트를 보시면 된답니다. ^^ [장편소설] 백휴, 《탐정 박문수_성균관 살인사건 ①》 [인터뷰] “소설은 문장의 예술입니다” : 소설 《파쇄》의 구병모 작가_김소망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한국적 장르 서사와 미스터리 ④ - 미스터리란 게임의 형식_박인성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 인물 창조의 산고 ④ -부모 잃은 소년, 탐정이 되다_공원국 [미스터리 영화 리뷰] 웰메이드 미스터리 수사극 〈마천대루〉, 중국 드라마의 새로운 발견_쥬한량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SOS_황세연 2023 봄호 독자 리뷰 스탭리스트 (속표지 넘기고 바로)
여러 번잡스런 일들로 나머지 단편소설 두 편과, 장편소설, 인터뷰 등을 오가며 읽어는 두었으나, 역시나 정리 안된 마음에 정리하여 쓰기가 여간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 이제사 조금 호흡도 가다듬고 치열했던 7월의 첫주를 마무리하며, 읽어두었던 이야기들을 펼쳐볼까 합니다.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보았던 전도연 주연의 <길복순>을 소개하며 함께 거론되었던 구병모 작가님의 <파쇄>와 <파과>. 궁금해하던 차에, 이번 호에 실린 깔끔하게 오고간 인터뷰 글에 마음 쏘옥 빼앗겨 버렸습니다. 멋진 말이고 작가에게 참 묵직한 테제다 싶어 따로 문장수집에 올리고 보니, 인터뷰 꼭지의 제목이 "소설은 문장의 예술입니다."더라구요. 마케터님이 인터뷰 진행과 편집해서 제목까지 뽑아내는 과정을 제가 제대로 읽긴 했나 보다 했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문학작품에서 문장이 주는 리듬감을 참 즐기는 사람입니다. 김훈 작가와 김소진 작가의 소설들이 주는 내용적 재미와 함께 그 문장들이 연결되고 부딪히고 쉬어내는 그 리듬감에 푹 빠져 읽는 체험적 독서가 좋았던 탓에 한참 뒤에 다시 꺼내 읽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단지 총을 쏘았다, 칼로 찔렀다, 라고만 써도 별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제게는 '무엇을' 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쓰느냐가 항상 중요합니다." (p.210) 그리고, 저는 바로 도서관에서 구병모 작가님의 <파쇄>와 <파과>를 무인대출기에 담아두었습니다. '취재' .. 소설 한편을 그 이야기 안의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작가의 노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일한사전에 의지해서 느릿느릿 일본책을 번역해내며 정보를 얻고, 체득하지 못하는 세상을 이러저러한 전문서적을 독파해내는 성실함과 우직함이라니! 이렇게 얻어진 재료들로 캐릭터를 빗고, 관계를 잇고, 이야기의 뼈대를 짓고... 이야기의 창조자들, 특히 미스터리 작가님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조만간 마주할 구병모 작가님의 <파쇄>와 <파과>는 다른 경로로 후일담 올려봐야겠습니다.
<길복순> 공개됐을 때 <파쇄>, <파과>를 그 영화와 같이 얘기하는 콘텐츠를 많이 접했는데 그게 구병모 작가님 인터뷰를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어요. 그때쯤 <존윅> 시리즈를 몰아서 봐서 콘텐츠가 다루는 킬러 세계관들의 차이란 게 흥미롭기도 했구요. <파과>, <파쇄> 둘 다 굉장히 어매이징합니다. 크으. 꼭 읽어보시길.
파과 너무 재밌죠..전 소설독서대전에 파과를 써서 낸적이 있는데 다른 사람이 쓴 파과가 입상해서 속상했던적이 있네요..구병모작가님 너무 좋아해서 파과를 꼭 영화화 해야한다고 쓴 사람입니다^^ 64세의 여성 킬러 생각만해도 멋지죠~ 존웍도 비슷한 나이네요..앞으로 못 본다는게 엄청 섭섭합니당~~
오호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인터뷰 내용도 좋았지만, 비하인드도 재미나네요^^ 네. 꼭 읽으렵니다~
@나비클럽마케터 크으.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계간 미스터리 인터뷰 꼭지는 늘 두근두근 설레며 읽어 봅니다. 그만큼 관심 가는 인터뷰이로 잘 설정해 주셔서 그런 듯해요!
@Henry 저도 이번 인터뷰 읽고서 언제 날 잡아서 <파과> <파쇄> 두 권 다 독파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작가님의 독후감, 기대하겠습니다! ^^
네... 아마 이번 그믐방엔 힘들 수도 있고... sns에라도 공유할게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리고 현재 참여자 중에서 4편의 단편 감상을 아직 못 남긴 분들은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지난주에 참여가 어려웠던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럼 이번주에도 즐겁게 신나게 서로를 존중하면서 토론 시간을 가져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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