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D-29
한라산 중턱에 호텔이 있어요? 제주 여행때 참고해야겠어요. 무진기행 저도 재밌게 읽었는데..그곳이 상상은 갑니다..작가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예스마담 1100 도로 주변이 고도가 높아서 한라산과 가까워요. 엄밀히 말하면 한라산 근처 1100도로 주변의 산간 지역입니다. ㅎㅎㅎ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오, 아주 그럴듯한 곳으로 여행 가셨네요! 짙은 안개로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호텔에 속속들이 도착하는 사람들, 그들의 목적은 과연...? 같은 상상이 절로 떠오릅니다. 따지고 보면 안개는 미스터리와 친근한 기후 현상이로군요. 여행 잘 즐기시면서 좋은 아이디어 많이 수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틀 연속 안개의 침공을 받으니 절로 소재가 떠오르네요 호호호. @무경 작가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
트릭의 재구성 황세연의 <SOS> 를 마지막으로 읽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발견된 변사체. 실마리는 변기 구석에 피로 적힌 SOS. 사망시간과 범행시간을 따져가며 추리하다 505호가 범인이면 너무 쉬운데 하고 ☆0☆호다 했더니 진짜 ☆0☆가 정답이네요! 아직 안읽으신분들을 위해^^얼마전에 읽은 흉가 재밌게 읽겠습니다!
어머 전 틀렸는데 맞추셨군요! 대단하십니다. :-)
(신간 리뷰) 계간미스터리 편집위원님들의 한줄평을 읽고 한번씩 책을 구매하는데요. 이번에는 '홍선주' 작가님의 '심심포차 심심사건' 구매했어요. '푸른수염의 방' 읽고 제가 작가님께 완전 반했거든요. 책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허나 조금 우려되는 부분은… <푸른 수염의 방>을 먼저 보시고 <심심포차 심심 사건>을 읽으신 분들 중엔 간혹 실망하시는 경우가 있어서요. 분위기가 살짝 다르니 감안해서 봐주십시오. 크흑
같은 작가님의 다른 분위기 책 읽는 거 좋아해요. 같은 분위기의 책도 좋지만 다른 분위기의 책은 작가님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홍선주 작가님의 친필사인본 <푸른 수염의 방> 정말정말 흥미진지하게 읽었습니다. 쌍둥이라고 추측했는데, 반전의 반전에 놀랐어요. 역시 홍☆작가님ㆍ다운ㆍ이야기여서 좋았습니다. <능소화가 피는 집>과 결이 비슷하다고 할까요. 저의 견해는 그렇습니다.
소설<파쇄>의 구병모 작가 인터뷰_후기 “소설은 문장의 예술이다”라는 제목을 보고 ‘너무 당연한 말 아닌가?’ 하며 단순하게 치부했어요. 그런데 인터뷰를 읽어보니 작가가 그렇게 말한 의미의 깊이가 서서히 깨달아지더라고요. 구병모 작가는 ‘무엇’을 쓰는지보다 ‘어떻게’ 쓰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문장에 상당한 공을 들일 뿐만 아니라 본인은 영상매체를 자주 보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텍스트가 자신의 전부’가 되었다, 고 해요. 게다가 소설의 주제가 ‘어떻게 내가 되어가는지’에 관한 이야기라니 제가 안 읽고 배길까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파쇄>를 읽었습니다. 구매할 때만 해도 100쪽도 되지 않는 짧은 이야기라 금방 읽을 줄 알았죠. 속독하려면 하겠지만 문장들이 주옥같아서 후루룩 읽기 미안한 작품이었어요. 긴 호흡의 문장들을 ‘오감’으로 이해하며 읽으려다 보니 한 번 더 읽게 되는 구절이 꽤 많았거든요. (그렇다고 모든 문장이 만연체는 아님.) 간만에 텍스트의 묘미를 느낀 소설이었어요. 특히 좋았던 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비유의 탁월함과 생경한 단어들의 충돌로 생긴 기시감이었어요. 그런 감각들은 마치 문장의 유려함에서 뿜어져 나오는 선험적인, 어떤 것이었어요. 제가 킬러가 되어 본 적도, 그런 훈련을 받아 본 적도 없는데, 저의 감각으로 온전히 알 것만 같다고나 할까요? 그제야 구병모 작가가 말한 ‘어떻게’가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 알겠더라고요. 구병모 작가의 환멸과 염증은 ‘어떻게’ 문장의 ‘예술’이 될까… 올여름 단편집도 매우 기대됩니다. 질문 하나) 제가 <파과>를 아직 읽지 못했어요. 혹시 <파과>의 여주인공 이름이 ‘조각’인가요? 인터뷰에서 <파쇄>의 주인공 이름이 ‘조각’이라고 했던 것 같아서요… (파쇄에서는 그녀로만 언급됨.)
@KOKORO 긴 감상평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계간 78호 구병모 작가님 인터뷰 정말 멋지죠?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인터뷰였죠? 아,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네. <파과> 주인공 이름이 조각입니다. ^^ 전 언제쯤에나 읽게 될까요. 에잇, 오늘 읽어버릴까. <파과> <파쇄> 둘 다 침대 옆 협탁에 고이 모셔놓고, 좀처럼 펼치지 못하고 있네요. 어서 읽자, 읽어! :-)
오,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파과> 는 344페이지 분량이네요. 저는 나중에 날 잡고 읽어야 할 것 같아요. ;;; 지금 공원국 님 칼럼 읽고 있는데 고지가 보입니다. 이렇게 독토 참여하니까 계간지를 다 읽게 되네요. 뿌듯합니다. ^^
@KOKORO 공원국 님 칼럼을 읽고 계시면 정말 고지가 머지 않았습니다!!! 화이팅이셔요.
오랫동안 구독 중인 계간지가 있지만 보고 싶은 부분만 편독해 왔어요. 그런데 우연히 알게 된 <계간 미스터리> 독토를 통해 계간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나니, 전천후 독자가 된 기분입니다. 인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KOKORO 전전후 독자란 말, 완전 멋집니다! @모임 에 와주신 모든 분들! 여러분은 모두 <계간 미스터리> 전천후 독자들입니다. 코코로님, 완독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책거리 같이 하고 싶네요. :-) ㅎㅎㅎ
오! <계간 미스터리> 독자님들 모두 "전천후 독자" 맞네요!!! 어떤 공(문체)이 날아와도 다 받아 쳐주는 전천후 타자(독자)시니까요~ 책거리 핑계로 밥 & 술을 사드리고 싶네요. 후훗~ 여긴 비가 와요. 책 읽기 딱 좋은 날이죠. 구병모 작가님 추천작, 실비 제르맹의 <마그누스>을 전자책으로 다운받아 읽기 시작했어요~ 덧, <계간 미스터리> 1년 구독도 신청했지요*^^*
@KOKORO 책거리! ㅎㅎ 제가 육지에 없어서 아쉽네요. 크으. 실비 제르맹... 저도 코코로님 따라 같이 읽고 싶네요. 와. 1년 정기구독 신청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무지개빛 추리단편선, 팩트스토리 연재기사, <탐정 박문수> 장편이 선물로 따라붙는 현명한 선택. 이 댓글을 @나비클럽마케터 이 매우 좋아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
@hyeon2342 @찐쌤 <안개정원>... 메모장에 제목만 적었을 뿐이지만... 응원에 감사드려요. ^^
와... 오늘에야 <계간 미스터리> 여름호(78호)를... 완독했습니다. 평론 하나는 어제, <탐정 박문수>는 양이 많아서 (와... 장편 분재를 계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진짜 78, 79, 80호 구매하는 독자님들은 뽕 뽑는 겁니다. 장편소설 한 권을 덤으로 받는 셈이에요) 며칠에 걸쳐 나누어 읽어서 오늘에야 다 읽었고, 아까 도서관 휴게실에서 사발면을 먹고 나서 나머지 글꼭지를 모두 몰아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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