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D-29
@Henry @hyeon2342 @파랑나비 @예스마담 님 방금 우체국에서 <불꽃놀이> 퀴즈 상품인 책을 부쳤습니다. 모쪼록 즐겁게 읽어주시기를...:-)
우와! 감사합니다. 기분이 데이트 약속 전날 같습니다. ㅎㅎ
@hyeon2342 네! 제 책과의 데이트 즐겨주세요. :-)
넹넹 그럴게요. 감사해요
작가님책 감사히 받겠습니다~~작가님 호출 받고 계간미스터리도 알게되고 즐거웠어요..책읽고 리뷰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예스마담 님이 그믐방에 오셔서 대활약을 펼쳐주셨습니다. 제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해주셨습니다. 초대에 응해주시고 그믐방에서 열정적으로 독토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작가님.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 즐거울 꺼리가 생겼습니다!
@Henry 우체국에 물어보니 날씨 때문에 목요일 아니면 금요일 정도에 도착할 거 같다고 하시네요. 감안해 주세요. 그믐방 <불꽃놀이> 돌발퀴즈에 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 책이 헨리 님 주말에 즐거움을 드리길... :-)
작가님 안내와 바람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어찌 이마저도 스릴러로 만드시는 작가님이시라니요! ㅎㅎ
제가 아니라... 장마가 했습니다만 의도치 않게 작은 스릴을 안겨드렸네요. ㅎㅎ 모쪼록 빨리 가 닿기를.
독토를 잘 진행시켜주시고 친절하게 인멜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선물까지 부쳐주시니 팬서비스 잘하는 연예인 같은 느낌이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파랑나비 하하;;; 칭찬에 감사합니다. 되도록이면 그믐방 종료 전에 선물을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독서가 되시길... :-) 가을호에서 꼭 봬요. 그믐방 와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트릭의 재구성) ㅡ 황세연 이런거 완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머리를 굴려봤는데요. 범인은 정답을 보고서야 알았네요.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저는 낮에는 주로 글을 쓰거나 세 아이 학교, 어린이집, 학원 챙기느라 거의 접속하지 못하고 주로 새벽과 밤을 활용해서 짬짬이 댓글을 달았을 뿐인데도 지금 우리방이 그믐방 중에서 최다 댓글에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서 <계간 미스터리> 그믐방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계간 미스터리>에 멋진 소설과 글을 게재해주신 작가님들과 평론가님들, 그리고 책을 잘 만들어주신 편집장님, 나비클럽 대표님, 마케터님, 편집진, 디자이너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조회만 하고 댓글을 남겨주지 않는 분들도 열심히 읽고 계시겠죠? 모두의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틀 남았는데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해요. :-) 마지막 댓글을 남겨주실 때 간단한 소감 같이 남겨주셔도 좋을 듯싶어요.
제가 잠시 바빠가지고 참여를 못 했네요 이번에 같이 얘기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계간미스터리 가을호 독서모임에도 참여하겠습니다.^^
@김영민 제주도는 지난주에 폭우가 지나가고 이번주는 비교적 괜찮은데 육지는 지금 더 심하죠? 바쁘실 텐데 건강 잘 챙기세요. 이번 그믐방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든든했고 큰 힘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적어도 엄마의 반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 착각인지도 모르겠다.
계간 미스터리 2023 여름호 (78호) <머나먼 기억> 류성희, P.126
<머나먼 기억> 류성희 : 어쩌면 어느분이 올린 리뷰에서 '치매'라는 단어를 봐버려서 였을겁니다, 읽지 못하고 건너뛴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서 조금씩, 때로는 뭉텅이로 시간을 잃어가는 지인의 모습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읽는내내 조바심이 나다가도, 책을 덮기를 수차례 반복하고서야 상상하던 무서운 이야기로 맺어지지 않음에 안도했습니다. 물론, 충분히 무서운 이야기가 나왔지만, 무섭다기보다는 슬픈 마음을 더욱 부추기는 엑셀레이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엄마의 마음과 기억, 딸의 기억과 마음이 포개어져가는 마지막 장면엔 뭉클해져서 몇번이고 문장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엄마, 가요. 집에 가서 맛있는 달걀찜 만들어줘요."
@Henry 그러셨군요. 그래서 <머나먼 기억>을 펼치기 어려웠군요. 저는 경찰이나 탐정이나 시체가 나오지 않아도... 결국 모든 이야기는 미스터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설은 작가와 독자 두 존재가 벌이는 일종의 대결이 아닐까. 작가는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던지고, 독자는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끝까지 이야기를 읽는... 그런 점에서 이번에 정혁용 작가님의 <Kind of Blue>와 류성희 작가님의 <머나먼 기억>은 미스터리의 외연을 확장한 멋진 시도로 읽혔습니다. 앞으로 '달걀찜' 먹을 때는 <머나먼 기억>을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미스터리다. 정말 동의가 됩니다. 작가와 독자가 벌이는 대결! 버티고 버티다 감정이 무장해제되는 체험적 소설 읽기의 기억도 떠오르고, 탐정이 되었다가 범인이 되었다가 하며 빙의적 소설 읽기의 기억도 떠오릅니다. 꼭 무언가를 처절하게 밝혀내고 하지 않지만 마음 속 무언가를 발견하고 속마음을 안들키려 안간힘 쓰는 것도 미스터리다 싶고요... 저는 호텔 수영장이나 챙넓은 모자를 보면 '금속빨대'가 떠오를 듯 합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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