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D-29
정답!!이준혁배우~~~
저도 이준혁배우 좋아해서 요란한 아침의 나라 주연배우로 추천 올린적 있어요..ㅎㅎ 맞죠^^
저엉답!!! 일단 퀴즈 3번 당첨자는 @예스마담 님으로!!! 인메로 주소와 연락처 부탁드려요 ^^ ㅋㅋ 저는 이준혁 배우님이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는 얼굴을 가지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이 분이 피부가 창백하고 섬세한 성격의 정찬욱 역할에 딱이라고 혼자 김칫국 마셔봤습니다(꿈은 야무져야죠)...^^
아이고 감사합니다! 다 작가님 덕분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불꽃놀이> 퀴즈는 이제 1번과 2번만 남았는데 1번은 가장 독창적인 답변을 단 분을, 2번은 답변에 단 복선 수가 가장 정답에 가까운 분을 뽑을게요.^^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만 노안과 기면증(??)으로 인해 속도가 안나네요..... 흐히힉....ㅋ
@사마란 ㅎㅎ 저도 그 두 가지를 앓고 있어서 동병상련... ㅎㅎ 읽으시는 대로 감상 남겨주세요. 바쁘신 가운데 들어와주셔서 감사해요, 사 작가님. ^^
<불꽃놀이> 후기 내가 잘못 생각했다. <삐뚤어진 집>이 나오길래 범인은 나이 어린 여성이라고 경솔하게 판단해 버린 것. 하..하..;; '제주도 방언’ 대사와 ‘간 온도’ 언급만 봐도 박 테일 작가가 그리 단순하게 썼을 리 없는데 말이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지고 독자는 속도감 있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든다. 현재와 과거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대비만큼 색감도 강렬했다. 흰 수영복과 붉은 피, 흰 정장 대 검은 옷, 노을 속 불꽃 등. <불꽃놀이> 다 읽고 보니, ‘시각화에 강한 이야기꾼’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KOKORO 아 그러셨군요. <삐뚤어진 집>은 운성 일가가 어떤 집인지를 보여주는 복선이었지요. 와, 코로로 님 길고 자세한 감상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박테일, 시각화에 강한 이야기꾼 모두 앞으로 더 잘쓰란 응원으로 듣고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 방금 퀴즈 2 답은 스포일러 요소가 있어서 뿌옇게 안개 처리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
스포일러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대신 해 주셔서 감사요!
인생은 가정법으로 살 수 없습니다.
계간 미스터리 2023 여름호 (78호) p.63 <불꽃놀이> 박소해
01. 김영민 작가님의 [휴가 좀 대신 가줘] 일단 이런 회사가 있어!? 하는 부분에서부터 굉장히 소름돋고 미스터리한 시작이었습니다. 내가 이린아였으면 결코 대타로도 나가지 않았을 남해 휴가였어요. 서로의 대화속에 진실은 없다, 신뢰가 없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사고 이후의 장면들이었습니다. 그나저나, 그래서. 오키나와의 해안가에는 성진과 린아가 함께이려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2. 박소해 작가님의 [불꽃놀이] 불꽃놀이에 심취하여 펑펑 터지는 폭죽 소리에 총소리라도 묻히려나? 하는 단순한 예상만으로 읽어내려간 글은 생각보다 더 깊고 방대했습니다. 이거, 단편 말고 장편으로 쭉 풀어주셔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이나 그 깊이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밤비 장편감이라는 말씀에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길고 자세한 감상에 감사드립니다. <불꽃놀이>를 구상할 때 염두에 둔 건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강렬하고 화려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현대 제주도에 재현해 보자는 목표가 생겼지요. 화려한 호텔. 재벌가의 상속녀.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녀와 결혼한 우울하고 잘생긴 신랑. 부자 아내와 상대적으로 가난한 남편. 권위적이며 비인간적인 재벌가 총수. 사이가 나쁜 이복자매. 삐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인간성이 파괴된 집안. 어린 시절의 고통과 그로 인해 복수를 맹세하게 된 소꿉친구... 등등. 어떻습니까. 충분히 애거사 크리스티적이죠? <불꽃놀이>는 형식적으로 새로운 소설은 전혀 아니지만 애거사 크리스티가 구축한 추리소설의 전형에 존경과 사랑을 바치며 그 전형을 현대 제주도로 무대를 옮겨 와 구현해본 작품입니다. 단편답지 않게 쓸데없이 이야기가 넘친다는 말을 들을까 봐 걱정했는데요. 소설이 깊이가 있으니 나중에 장편으로 써보라고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밤비님, 고맙습니다...^^
퀴즈 도전 ! 1.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2. 복선 10개 1)오윤후의 악몽(못/ 피흘리는 여자) 2)엿들은 대화(결혼취소) 3)개와 늑대의 시간(현주와 담희의 바꿔치기) 4)소설 <비뚤어진 집> 5)정찬욱의 울음 6)헬기(비행시간/정북방향) 7)이복언니 이현영의 태도 8)시신의 손목 9)주상절리 10)귀뚱이가 찢어진 스냅사진
@파랑나비 도전 환영합니다! 결과는 추후 발표...!
아이고 감사합니다.
<KIND OF BLUE> 후기 청출어람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스승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알아본 살리에리처럼 마일수 역시 장하기에게 일어난 마음이 복잡했을 거다. 그러나 우 경정은 그에 비해 아주 단순한 사람이다. 마치 인생의 표면만 믿기로 결심한 것 처럼. 상반된 감정의 두 사람. 마일수는 우 경정의 의도가 잘 읽히지 않아 언짢다. 그와 대화하면 할수록 말려드는 느낌에 진실을 말할까 봐 점점 두려워진다. 이 소설의 묘미는 두 사람의 대화가 팽팽한 가운데 기저에 깔린 특유의 심리적 무드를 느끼는 데 있는 것 같다. '딱 꼬집어 지적할 수 없는' 우리네 감정들 말이다. 그걸 Kind of Blue라고 불러도 될 듯싶다.
하기는 리듬 자체도 하나의 틀로 생각했습니다. 그 틀 자체를 깨는 것을 목표로 했지요.
계간 미스터리 2023 여름호 (78호) p.100 <KIND OF BLUE> 정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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