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D-29
구병모 작가님의 인터뷰를 보면서 자연스레 <파괴>와 <파쇄>라는 두 작품이 궁금해졌습니다.(너무 책 안 읽고 산 티 내는 걸까요?;;;) 인터뷰 중에 여러 흥미로운 지점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구병모 작가님이 이 두 작품으로 만든 원천 컨텐츠와 그 파생작에 대해 취하시는 입장, 즉 이 설정으로 후속작을 쓸 생각이 지금은 없으시다는 그 단호함이 부러웠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제가 쓴 작품의 탐정을 가져와서 다른 파생작 열심히 쓰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이제는 놓아야 한다, 놓아야 해, 라고 몇 번이나 중얼거리면서도요... 인터뷰 중에서 문장에 공을 들이시는 모습을 여러 곳에서 드러내신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걸 제대로 드러내는 건 오롯이 문장의 힘이라고 믿으시는 듯한 자세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아, 또 읽어야 할 게 늘어버린 것 같은 이 기분은 대체 뭘까요?
@무경 구병모 작가님 인터뷰 정말 읽으면서 좋았습니다. 저도... <파과> <파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인터뷰 중에 작가님이 추천하신 외국작가 책도 찾아 읽고 싶어졌답니다. 숙제가 자꾸 늘고 있어요. ㅠ
문제는 너희가 들었으되 듣지 못했다는 거야.
계간 미스터리 2023 여름호 (78호) p.234 〈인물 창조의 산고 Ⅳ〉 중 《나를 보내지마》 발췌 부분
박인성 평론가님의 칼럼을 읽으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다 아는 게임들이네!'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물론, 언급된 것 중 플레이한 게임은 딱 하나뿐이고 그것도 제대로 한 게 아니었지만요. 하지만 미스터리 장르를 다루는 여러 게임들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는 칼럼이어서 글을 읽으며 게임에 대한 지식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공원국 선생님의 글은 앞서 가즈오 이시구로 작품 이야기를 한 걸로 반쯤은 갈음하렵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굳이 추리나 미스터리 장르가 아니더라도 거의 대다수의 소설은 문제의 발생과 그 해결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결국 모든 소설은 미스터리로 수렴한다... 농담입니다. 잡지(라고 하면 되겠죠?)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읽은 경험도 꽤 오랜만이네요. 제가 글로 미처 쓰지 않은 내용들 역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다만 너무 주절거리는 게 길어져서 생략했을 뿐... 잘 읽었습니다. 계간 미스터리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 올리겠습니다.
저는 <진구지 사부로>만 하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플레이는 아직 못해봤고요. 이번 평을 계기로 미스터리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무경 작가님 집필 일정으로 바쁘신 가운데 감상평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공지. 제가 첫 공지에 독서모임이 7/11까지라고 말씀드렸는데 알고보니 7/12까지라고 합니다. 착오를 일으킨 점 사과드려요. ㅠ 하루가 늘어난 만큼 끝까지 알찬 토론 해요. 🙋‍♀️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시작일 2023-06-21 00:00 종료일 2023-07-12 23:58
아.. <탐정 박문수>는 어찌 다음 계절까지 기다린단 말입니까? TV에서만 보던 퓨전 사극을 미스터리에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백휴작가님의 미스터리에 관한 글이 아마 지난 봄호였었던가요? 무척 인상깊고 재미있게 읽었었습니다<만... 전 어려웠어요^^> . 다양한 분야에 조예가 깊으신 글이었는데 이게 <탐정 박문수>에서도 뭍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조선판 셜록홈즈라고 TV시리즈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이 후에 어떻게 엮여 마무리 될지.. 너무 궁금해 현기증이 납니다. 빨리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파과 이야기는 너무 새로웠습니다. 파쇄는 제가 나온줄 모르고 지나쳤었구요. 구병모 작가님의 인터뷰를 듣고 나니 뭐랄까 캐릭터들이 더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작가와의 대담? 인터뷰 같은 것들은 역시 책과 책속의 인물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 트릭의 재구성 황세연작가님의 SOS는 알 듯, 모를 듯... 알아버려 재미가 있었습니다. 트릭의 재구성은 늘 맞춰서도 재미있고 못맞춰도 재미가 있는 코너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터리 받으면 맨 처음 읽는 코너입니다. 이번 여름호는 팩트 스토리 <길고양이 킬러를 추적하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소재도 충격, 내용도 충격.... 사회문제를 이런 형태의 작품으로 고발하는 형식이라면 좀 더 현실적으로 주제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가을을 기대해야 할 것 같고 그 사이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설들을 찾아 여름을 나야할 것 같습니다. @박소해 작가님과 함께한 함께읽기라 더더욱 아쉬운 것 같습니다.. 건강한 여름나세요..^^
@엘데의짐승 님, 마지막 몰아치기로 나머지 감상평을 올려주셨네요. 저도 트릭의 재구성은 맞혀도 못 맞혀도 재밌더라고요. <탐정 박문수> TV 드라마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저도 기대해봅니다. 팩트스토리의 기사는 다음 가을호에도 연재되오니 79호 구매 놓치지 말아주세요. 저와 함께해서 좋았고 아쉬웠다는 말씀... 선물 같네요. :-) 고맙습니다.
계간미스터리 가을호 언제 나와요? 또 독토 할수 있나요?
@예스마담 9월에 받았던 걸로 기억해요. :-) 선선한 바람이 불면 가을호 구매 잊지 말아주세요. 나비클럽 스마트스토어에서 정기구독 신청하시면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일일이 구매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자택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가을호에는 아마, 진행자가 다른 분으로 바뀔 겁니다. 그믐 독토는 계속됩니다. 죽.
@Henry @hyeon2342 @파랑나비 @예스마담 님 방금 우체국에서 <불꽃놀이> 퀴즈 상품인 책을 부쳤습니다. 모쪼록 즐겁게 읽어주시기를...:-)
우와! 감사합니다. 기분이 데이트 약속 전날 같습니다. ㅎㅎ
@hyeon2342 네! 제 책과의 데이트 즐겨주세요. :-)
넹넹 그럴게요. 감사해요
작가님책 감사히 받겠습니다~~작가님 호출 받고 계간미스터리도 알게되고 즐거웠어요..책읽고 리뷰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예스마담 님이 그믐방에 오셔서 대활약을 펼쳐주셨습니다. 제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해주셨습니다. 초대에 응해주시고 그믐방에서 열정적으로 독토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작가님.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 즐거울 꺼리가 생겼습니다!
@Henry 우체국에 물어보니 날씨 때문에 목요일 아니면 금요일 정도에 도착할 거 같다고 하시네요. 감안해 주세요. 그믐방 <불꽃놀이> 돌발퀴즈에 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 책이 헨리 님 주말에 즐거움을 드리길... :-)
작가님 안내와 바람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어찌 이마저도 스릴러로 만드시는 작가님이시라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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