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25. <빅 도어 프라이즈>

D-29
쭈님이 좋아하실 결말이라고 짐작해봅니다. 저는 아주 좋았어요. 해피엔딩을 좋아하니까. ^^
다 읽었어요. 쉐릴린이 좀 아팠던 이유는 꽤 초반부터 예측했기때문에 그 커플 엔딩은 괜찮았구요, 기계에 대한 비밀은 좀 아쉽지만 현실적으로 뭐 어쩌겠냐는...ㅎㅎ 두 고등학생, 특히 여학생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기계에 대한 엔딩도 좋았는데...나로서는 정말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했다는 대사를 하는 사람이 나오잖아요. 이 말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했는데 결말에서 그것도 풀어준것 같아서요. (스포일까 걱정하며 두루뭉술하게 말할게요)
그리고 언제나, 영원히, 점점 커지는 제 심장이자, 제가 받은 최고의 파란 쪽지인 새라, 매그놀리아, 셔우드에게 고맙습니다.
빅 도어 프라이즈 M. O. 월시
문장수집은 삭제가 안 되는군요 ^^:; 저도 이제 읽기 시작해요. 책 읽기 전에 감사의 말부터 읽는 습관이 있는데 감사의 말 읽다 울었어요. 그래서 기대에 차 읽기 시작합니다. ^^
수진님 어서오세요~ 저도 이 문장 좋았어요. 가슴이 뭉클.
DNAmix가 내 운명은 뭐라고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보셨나요? 다른 분들 생각 궁금해요. 저는 지금 모습처럼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팁시 택시 운전사의 결과를 봤을때...오 나도!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혹시 나쁘게? 나온다면 와 지금 운이 좋군. 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황당한 운명이 나오면 하하하 농담이 지나치군...이라고 웃어 넘겼을것 같은데...문제는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어릴적 꿈이라던가 이런게 나오면 동요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기도 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답이 나오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 바나나님이 길게 써주신 내용 전부 공감해요
저는 셰릴린처럼 고귀한(ㅋ) 신분까지는 아니어도 전혀 생각도 못한 의외의 가능성이 결과로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 그런 결과를 받아도 당장 그 가능성을 향해 뭔가를 할것 같지는 않고, '나는 이런 가능성도 있는 사람이야' 하고 늘 마음 한구석이 든든할것 같아서요. :)
전 오디오북으로 들어서 Dynamics인 줄 알았는데, 기계 이름이 이거 였군요. 저도 책 읽으면서 친구들 한테 너는 어떨것 같아? 하고 많이 물어봤는데요, 다들 Cherylin 같이 지금 자기 인생보다 포텐셜이 더 컸으면 좋겠다고 대답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살짝 그쪽으로 기울고 (뭐 당해봐야 어떤 기분일 지 알겠지만^^). 저는 토비랑 제이콥 형제 설정도 재밌었어요. 일란성 쌍둥이니까, 같은 DNA로 두가지 인생의 가능성이 벌써 있다는 작가의 의도 같기도 하구요.
형용사로 알려준 사람도 있었잖아요, 전 이게 맘에 들더라구요. (더글라스가 이건 심지어 형용사라고 격노한 장면에서 빵터짐🤣) 저는 '운이 억세게 좋은' '속편한' 뭐 이런거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
아 맞아요. 형용사!! 저도 그 답 좋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마술사...는 너무나 이해가 되는 반응이랄까요 ㅎㅎㅎ
근데 제프리가 마술사 이야기 했던 9장에서 '보온병 농담' 얘기를 했잖아요. 그거 다들 이해하셨나요..? 저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리송하더라구요...??
보온병은 내용물이 처음 들어온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만있는거지, 뜨거운 혹은 차가운 내용물 어떤게 들어온건지, 겨울인지 여름인지는 모른다 어른의 눈으로 보면 당연한건데 애들 눈에는 왜?이런 느낌이요. 아니면 반대로 애들눈에는 뻔한데 어른은 이해 못하는거 말하고 싶어한거 같아요 그런데 답글쓰다보니 갑자기 아리송해지네요.맞는건가?
맞아요.
아하.. 제프리가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그런 반응이 나왔다는거죠!?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일단 고개를 끄덕이고 있습니다. ㅎㅎ
지금 방송 듣다보니, 작가가 브루스를 Herschel Junior Walker를 모델로 한게 아닌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작년 조지아주 상원의원 출마한 nfl 스타 출신, 허언증 환자 정도 되는 거짓말쟁이거든요 ㅋㅋㅋ
기억이 나지 않아 스포를 할 수 없는 방송 재밌게 들었어요. 신부님도 기계 사용했는데 결과는 독자에게는 보여주지 않지 않았나요? 얼마 전에 읽었지만 가물가물하네요. 그리고 촉촉한 초코칩 볼 때마다 이젠 JYP님이 떠오를 것 같아요.
저도 어제 밤새서 다 읽었어요 재미있게 읽었고,합주 장면에선 같이 발구르면서 읽었어요. 특히 합주가 시작되기 전에 마음이 살짝 움직이는 느낌을 표현한 것이 너무 공감 됐어요. 그리고 책 읽기 전에 책에서 언급한 비슷한 고민이 있었는데, 반쯤 읽을 때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고 다 읽고 난 지금은 더욱더 마음이 편안하네요. 이런게 책의 위로 혹은 힘인가요? 저는 결과가 나쁘게 나올까봐 겁이나서 아무것도 못해보는 편인데 책을 다 읽고 나니 그까짓 거 뭐 한 번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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